* 날씨 : 더웠지만 세미랑 얘기하며 가니까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낮에는 정말 내가 녹아버릴 것 같았다.

              저녁에는 바람이 조금씩 불었고, 밤에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았다.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 겪은 일 : 우유, 청소, 음악시간, 함정 만들기

 

* 주제 : 함정 만들기

 

    학교가 끝난 후, 윤서네 집 놀이터에서 함정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먼저 윤서가 돌로 땅을 팠다. 길이는 우리선에서 한 1m보다 좀 작게~ 크기는 최대한 좁게~ 그렇다고 너무 좁게 한 것은 아니다. 윤서가 땅을 파는 동안 나는 긴~ 나뭇가지를 구했다. 나무들 밑에 많았다.

구멍을 파고 나뭇가지로 구멍을 메웠다.

구멍을 좁게 했는데도 나뭇가지가 짧은 듯 했다. 그리고 끝으로 나뭇잎으로 덮으려고 했는데 벌레가 많아서 그대로 끝! 이제 내가 걸어오는 시늉을 하며 함정에 빠졌다. 그런데 함정이 땅이 살짝 눌린.... 그런 느낌이었다.

허무했지만 그래도 친구와 함께 하는 놀이라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