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동부프로미 응원을 갔다.
경기장에 가기 전에 혁인이네 집에서 놀기로 했다.
혁인이네 집인 국제아파트까지 조난분위기로 걸어서 갔다.
혁인이네 집, 1801호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서 한참 걸리는 느낌이었다.
도착해서 Wii 리모콘으로 닌텐도 Wii 를 했다. 처음하는 거라 너무 재미있었다.
 계속했더니 땀이 났다. 마지막으로 Wii 야구를 하고 나와서 경기가 있는 운동장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몇몇 애들이 영웅이, 나, 창윤이를 배신하고는 먼저 가 버렸다.
영웅이 아빠 차로 종합운동장까지 갔다.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가 농구를 보러 입장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시끄럽게 이 소리가 들여왔다.
"꺄아~~~~~~~~~~~~~~~~".
자리에 앉아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다.
동부프로미 선수들, 모두 너무 멋지다.
처음엔 잘 했는데 조금씩 차이가 나더니 아쉽게도 결국 지고 말았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흑흑흑.
경기가 끝나고 창윤이네 차를 타고 창윤이 집으로 갔다.
너무 신나게 응원을 해서인지 배가 정말 고팠는데 맛있는 자장면을 먹게 되었다.
자장면 한 그릇을 금세 뚝딱~~~ 진짜 맛있었다.
창윤이랑 게임도 하고 농구경기도 했다.
맨날 동생하고 놀다 친구랑 노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더 놀고 싶었는데 엄마가 오셔서 돌아와야 했다.
우리 팀인 동부가 져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즐겁고 신나고 특별한 하루였다.
"창윤아, 고맙다.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갖을 수 있게 해 줘서.....
  그리고 너네 엄마도 진짜 짱이셔. 
  책거리도 근사하게 준비하시고 농구 단체관람까지 하게 해 주셔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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