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가 되어갈 무렵 바로 옆반인 동생 미현이네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에 오셨다.
미현이 오빠가 누구냐고 물어보시더니, 우리 엄마가 만드신 떡꼬치가 든 상자를 두고 가셨다.
미현이네 반에 들어온 간식인데 여유가 있어서 바로 옆반인 우리에게까지 오게 된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엄마는 그 많은 떡에 꼬지를 꿰느라 바쁘셨다.
아침에 등교를 할 때도 엄마는 떡꼬치를 만들고 계셨었다.
덕분에 우리반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애들이 떡꼬치가 참 맛있다고 했다.
"당연하지~  우리 엄마 정성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데......"
  그리고 잠시 장기자랑을 했다.
장기자랑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애들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참 시끌시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