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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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가 할머니한테 회초리로 맞았다.
왜냐하면 늘어놓고 정리를 안했기 때문이다.
나는 정리를 잘해야 겠다.
* 설명 : 요즘들어 미현인 아주 나쁜 버릇이 생겼다.
여기저기 잔뜩 어지럽혀 놓고는 그대로 다른 볼일 보러 가 버리는 것.
할머닌 녀석의 버릇을 고치려 하신 모양이다.
밖에 나가시더니 싸리나무 가지를 꺽어 오셨다. 물론 엄포용으로..
할머니가 회초리 꺽으러 가셨단 소리에 정리보단
커튼뒤로 쪼르르 달려가 숨는 미현이.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든지.
다음부터 또 정리안하면 혼내준다며 달랬는데 서럽다며 우는 미현.
그래서 할머닌 방바닥을 탁탁 치셨을뿐인데
명훈인 미현이가 맞았다고 써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