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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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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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123 2004 2004.03.11.(목) 이마에 상처났어요!
홈지기
2007-03-08
친구들과 인사하고 나올때까지도 하하호호 웃던 녀석이 아빠를 보자 대성통곡을 하더란다. 이유인즉 이마에 긁힌 듯한 상처가 난 것이다. 할머니댁에 도착해 할머니를 보고도 울음먼저 터트리더란다. “엄마, 나~ 이마가 아직도 아...  
122 2004 2004.03.02.(화) 난 아직도 아파요.
홈지기
2007-03-08
오늘부턴 정말 어린이집 가야하는데... “(울먹울먹하며)엄마, 어린이집에 간식도 주지 말고 밥도 주지 말라고 그래!” 명훈인 어린이집에서 먹는 것들이 영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주에 간식과 점심식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  
121 2004 2004.02.27.(금) 비싸요?
홈지기
2007-03-08
“엄마, 이 머리방울 엄청 비싼거야?” “그러~엄, 엄청 비싼거야!” “히~ 내가 그럴줄 알았어!” 요즘은 과자를 하나 먹다가도 “엄마, 이거 비싼거야?”하고 묻는다. 비싼게 뭔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 건지. “쌔앵~쌔앵~, 바람 ...  
120 2004 2004.02.26.(목) 감기가 왔어요.
홈지기
2007-03-08
미현이가 새벽까지 코가 심하게 막혀 잠을 설쳤다. “미현아, 오빠약 코에 뿌릴까?” 뿌리고 나면 코가 시원하긴 하지만 뿌릴 때 목, 코, 눈까지 다 이상하니 아무래도 겁이 나는 모양이다. “엄마, 코가 너무 막혀, 뿌려줘!”...  
119 2004 2004.02.23.(월) 안 울었어요.
홈지기
2007-03-08
“엄마, 나~ 어린이집 가서 하나도 안 울었다!” “어머나, 그랬어? 우리 미현이 이제 다 컸구나! 이뻐!” “히히” “미현아,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점심 뭐 해서 먹었어?” “응. 미역국 먹었어!” “그랬구나~! 맛있게 잘 먹었어...  
118 2004 2004.02.19.(목)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홈지기
2007-03-08
“엄마, 나~ 어린이집 안 가! 나~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왜?” “어린이집 재미없어!” “왜. 재미가 없는데. 색종이랑 풍선놀이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주는데 왜 재미가 없어?” “엄마랑 아빠가 없으니까~!” “오빠가 ...  
117 2004 2004.02.18.(수) 남의 것은 허락을 받아야 해요.
홈지기
2007-03-08
미현이가 식탁에 있는 오빠과자를 넘본다. 살금살금 다가가 몰래 하나 쓰윽 꺼내 낼름 맛을 보네. “미현아, 너~ 왜 오빠 과자 먹는데?” “내 과자를 다 먹어서 없으니까 그러지!” 녀석, 이제 소리지르며 말대답까지 하네. 어...  
116 2004 2004.02.15.(일) 닭다리 맛있어요.
홈지기
2007-03-08
어린이집 등교를 앞두고 명훈이 머리를 이쁘게 깎아 주기로 했다. 미용실에서 깎다 오늘은 이발소에 들렀다. 이발사아저씬 아이들 머린 조금 서투신 듯. 명훈인 잔뜩 긴장을 했다. 20여분이 흐르고 동글동글하고 이쁜 머리가 되었...  
115 2004 2004.02.07.(토) 오줌쌌대요
홈지기
2007-03-08
얼레리꼴레리 누구누구는 이불에다 오줌쌌대요. 알람소리에 일어나시는 할머니. 잠시 눈을 더 붙이고 있자니 미현이가 일어난다. “미현아, 엄마 여기 있어. 더 자~!”하며 녀석을 끌어 안았는데 에구머니나. “미현아, 너~ 오줌쌌어...  
114 2004 2004.01.29.(목) 새양말
홈지기
2007-03-08
와~ 내 발에 딱 맞아! 엄마~ 이쁜 양말 사줘서 정말 고마워~!” “할아버지 좀 주라. 이쁜 양말!” “안돼. 이건 내 발에 딱 맞아!” 저녁내 새양말을 손에 들고 왔다갔다 하느라 분주한 미현이. “엄마, 나 이양말 내일 또 ...  
113 2004 2004.01.25.(일) 나도 엄마배속에서.
홈지기
2007-03-08
아빠와 미현이의 대화! “미현아, 오빤 누구 뱃속에서 나왔지?” “엄~마!” “그럼, 미현인 누구 뱃속에서 나왔어?” "아~빠!" “아~빠! 근데 나도 이제 엄마 뱃속에서 나왔으면 좋겠어!” 하하하  
112 2004 2004.01.18.(일) 피 봤어요!
홈지기
2007-03-08
요즘 계속되는 감기탓에 일어나 코를 풀자 왼쪽코에서 코피가 난다. 아침식사를 마치자 볼일을 보겠다던 미현인 야채를 즐기지 않는 탓에 몹시도 힘들어한다. “미현이 다 눴니?”하고 들어서니 “어휴. 이제 살았다!”하며 안도의...  
111 2004 2004.01.13.(화) 내 찌찌도~
홈지기
2007-03-08
“할머니 자자~” 할머니 손을 붙잡고 들어가 할머니와 미현이가 나란히 누웠다. “할머니, 내 찌찌두 할머니꺼처럼 컸으면 좋겠다~!” “미현아, 너두 할머니처럼, 엄마처럼 어른되면 찌찌가 커져!” “할머니, 그럼 나도 그렇게 ...  
110 2004 2004.01.12.(월) 밥순이
홈지기
2007-03-08
“엄마, 이게 뭐야~!” 감기탓에 통 입맛이 없던 미현이가 고사리 그릇을 보며 묻는다. “고사리잖아. 미현이 좋아하지?” “엄마, 이것 좀 줘 봐!” 고사리를 좋아하는 미현이가 그걸 먹겠단다. 잎사귀는 다 떼어버리고 줄기만 ...  
109 2004 2004.01.11.(일) 우리집 나들이
홈지기
2007-03-08
모처럼만에 우리집엘 들렀다. 추위 때문에 겨울을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기로 해 두녀석은 거의 나오질 않았었다. 오랜만에 다시보는 런닝머신은 녀석들의 장난감이다. 명훈인 벌써부터 모자쓰고 열심히 달리고 있고, 미현인 허리운동부...  
108 2004 2004.01.02.(금) 내 지갑
홈지기
2007-03-08
엄마가 쓰다만 지갑을 쓰고 있던 미현이 동전넣는 부분이 망가져서 늘 속상해했다. 그래서 미현이에게 주려고 작고 귀여운 지갑을 하나 샀다. 그랬더니 정말 좋아한다. “엄마, 예쁜 지갑 사줘서 고마~워~ 엄마가 사 준 지갑 정...  
107 2003 2003.12.31.(수) 가위놀이가 좋아
홈지기
2007-03-08
요즘 한창 가위놀이에 흥미를 붙인 미현이! 어제도 거실 하나가득 오빠책을 오려 놓아 할아버지가 한참동안 치우셨다지? “엄마, 그런데 왜 자꾸 손이 아프지?” “그렇게 많이 종이를 오렸으니 손이 아프지!” “에이~ 씨~!” 그...  
106 2003 2003.12.24.(수) 엄마, 내가 미안해
홈지기
2007-03-08
“엄마, 미현이가 없었음 좋겠어. 다시 엄마 뱃속으로 집어 넣어!” 명훈이가 울먹이며 전화를 한다. 바로 미현이가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저편에서 “클났다. 클났다. 이제 미현인 엄마한테 혼났다~!”하며 할머니와 명훈이가 미현...  
105 2003 2003.12.15.(월) 엄지손가락은 왜?
홈지기
2007-03-08
겨우 다섯까지만 세는 미현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덟, 열, 열둘..” 치~ 여섯도 빼먹고 엉터리로 겨우 숫자 몇개 세면서. 그러더니 자기 손바닥을 한참동안 들여다본다. “엄마, 손가락은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104 2003 2003.12.13.(토) 할머니가 내 지갑을 털었어요.
홈지기
2007-03-08
“할머니, 어디 갔다 왔어요?” “가동 할머니집에...” “근데, 이거 무슨 냄새야? 할머니 가동 할머니집에서 뭐 먹고 왔어요?” “응. 뻥튀기 먹고 왔는데..” “나두 줘!” “없어!” “빨리 뻥튀기 줘~어. 엉엉엉!” 뻥튀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