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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3.11.(목) 이마에 상처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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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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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인사하고 나올때까지도 하하호호 웃던 녀석이 아빠를 보자 대성통곡을 하더란다. 이유인즉 이마에 긁힌 듯한 상처가 난 것이다. 할머니댁에 도착해 할머니를 보고도 울음먼저 터트리더란다. “엄마, 나~ 이마가 아직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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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3.02.(화) 난 아직도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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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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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턴 정말 어린이집 가야하는데... “(울먹울먹하며)엄마, 어린이집에 간식도 주지 말고 밥도 주지 말라고 그래!” 명훈인 어린이집에서 먹는 것들이 영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주에 간식과 점심식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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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27.(금)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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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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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머리방울 엄청 비싼거야?” “그러~엄, 엄청 비싼거야!” “히~ 내가 그럴줄 알았어!” 요즘은 과자를 하나 먹다가도 “엄마, 이거 비싼거야?”하고 묻는다. 비싼게 뭔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 건지. “쌔앵~쌔앵~,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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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26.(목) 감기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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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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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가 새벽까지 코가 심하게 막혀 잠을 설쳤다. “미현아, 오빠약 코에 뿌릴까?” 뿌리고 나면 코가 시원하긴 하지만 뿌릴 때 목, 코, 눈까지 다 이상하니 아무래도 겁이 나는 모양이다. “엄마, 코가 너무 막혀, 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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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23.(월) 안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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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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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어린이집 가서 하나도 안 울었다!” “어머나, 그랬어? 우리 미현이 이제 다 컸구나! 이뻐!” “히히” “미현아,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점심 뭐 해서 먹었어?” “응. 미역국 먹었어!” “그랬구나~! 맛있게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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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19.(목)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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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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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어린이집 안 가! 나~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왜?” “어린이집 재미없어!” “왜. 재미가 없는데. 색종이랑 풍선놀이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주는데 왜 재미가 없어?” “엄마랑 아빠가 없으니까~!” “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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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18.(수) 남의 것은 허락을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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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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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가 식탁에 있는 오빠과자를 넘본다. 살금살금 다가가 몰래 하나 쓰윽 꺼내 낼름 맛을 보네. “미현아, 너~ 왜 오빠 과자 먹는데?” “내 과자를 다 먹어서 없으니까 그러지!” 녀석, 이제 소리지르며 말대답까지 하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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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15.(일) 닭다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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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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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교를 앞두고 명훈이 머리를 이쁘게 깎아 주기로 했다. 미용실에서 깎다 오늘은 이발소에 들렀다. 이발사아저씬 아이들 머린 조금 서투신 듯. 명훈인 잔뜩 긴장을 했다. 20여분이 흐르고 동글동글하고 이쁜 머리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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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2.07.(토) 오줌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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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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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리꼴레리 누구누구는 이불에다 오줌쌌대요. 알람소리에 일어나시는 할머니. 잠시 눈을 더 붙이고 있자니 미현이가 일어난다. “미현아, 엄마 여기 있어. 더 자~!”하며 녀석을 끌어 안았는데 에구머니나. “미현아, 너~ 오줌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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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29.(목) 새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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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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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 발에 딱 맞아! 엄마~ 이쁜 양말 사줘서 정말 고마워~!” “할아버지 좀 주라. 이쁜 양말!” “안돼. 이건 내 발에 딱 맞아!” 저녁내 새양말을 손에 들고 왔다갔다 하느라 분주한 미현이. “엄마, 나 이양말 내일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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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25.(일) 나도 엄마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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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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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미현이의 대화! “미현아, 오빤 누구 뱃속에서 나왔지?” “엄~마!” “그럼, 미현인 누구 뱃속에서 나왔어?” "아~빠!" “아~빠! 근데 나도 이제 엄마 뱃속에서 나왔으면 좋겠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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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18.(일) 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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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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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되는 감기탓에 일어나 코를 풀자 왼쪽코에서 코피가 난다. 아침식사를 마치자 볼일을 보겠다던 미현인 야채를 즐기지 않는 탓에 몹시도 힘들어한다. “미현이 다 눴니?”하고 들어서니 “어휴. 이제 살았다!”하며 안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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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13.(화) 내 찌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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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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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자자~” 할머니 손을 붙잡고 들어가 할머니와 미현이가 나란히 누웠다. “할머니, 내 찌찌두 할머니꺼처럼 컸으면 좋겠다~!” “미현아, 너두 할머니처럼, 엄마처럼 어른되면 찌찌가 커져!” “할머니, 그럼 나도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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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12.(월) 밥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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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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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게 뭐야~!” 감기탓에 통 입맛이 없던 미현이가 고사리 그릇을 보며 묻는다. “고사리잖아. 미현이 좋아하지?” “엄마, 이것 좀 줘 봐!” 고사리를 좋아하는 미현이가 그걸 먹겠단다. 잎사귀는 다 떼어버리고 줄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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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11.(일) 우리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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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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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우리집엘 들렀다. 추위 때문에 겨울을 외할머니댁에서 지내기로 해 두녀석은 거의 나오질 않았었다. 오랜만에 다시보는 런닝머신은 녀석들의 장난감이다. 명훈인 벌써부터 모자쓰고 열심히 달리고 있고, 미현인 허리운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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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1.02.(금) 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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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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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다만 지갑을 쓰고 있던 미현이 동전넣는 부분이 망가져서 늘 속상해했다. 그래서 미현이에게 주려고 작고 귀여운 지갑을 하나 샀다. 그랬더니 정말 좋아한다. “엄마, 예쁜 지갑 사줘서 고마~워~ 엄마가 사 준 지갑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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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03.12.31.(수) 가위놀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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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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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가위놀이에 흥미를 붙인 미현이! 어제도 거실 하나가득 오빠책을 오려 놓아 할아버지가 한참동안 치우셨다지? “엄마, 그런데 왜 자꾸 손이 아프지?” “그렇게 많이 종이를 오렸으니 손이 아프지!” “에이~ 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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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03.12.24.(수) 엄마, 내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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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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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현이가 없었음 좋겠어. 다시 엄마 뱃속으로 집어 넣어!” 명훈이가 울먹이며 전화를 한다. 바로 미현이가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저편에서 “클났다. 클났다. 이제 미현인 엄마한테 혼났다~!”하며 할머니와 명훈이가 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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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03.12.15.(월) 엄지손가락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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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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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다섯까지만 세는 미현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덟, 열, 열둘..” 치~ 여섯도 빼먹고 엉터리로 겨우 숫자 몇개 세면서. 그러더니 자기 손바닥을 한참동안 들여다본다. “엄마, 손가락은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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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03.12.13.(토) 할머니가 내 지갑을 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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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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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디 갔다 왔어요?” “가동 할머니집에...” “근데, 이거 무슨 냄새야? 할머니 가동 할머니집에서 뭐 먹고 왔어요?” “응. 뻥튀기 먹고 왔는데..” “나두 줘!” “없어!” “빨리 뻥튀기 줘~어. 엉엉엉!” 뻥튀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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