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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25.(수) 이모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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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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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은 참 바쁘다. 외할머니댁에서 얻어 먹고 출근하는데도 왜 그렇게 바쁜지. 물론 집에 있으면 조금 더 바쁘지만. 감기가 심해 잠을 설치는 것 같더니 미현이가 일찍 일어났다. 머리를 빗겨주고 함께 아침식사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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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23.(월) 선생님보다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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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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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준비하고 있자니 미현이가 눈을 비비며 나온다. 밥상을 놓고 미현이 아침을 먹이는데 명훈이도 일찍 일어났네. 식사를 빨리 마치고 미현인 핑구를 보고, 명훈인 컴퓨터게임을 하는 여유로운 아침이다. 미현인 머리도 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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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21.(토) 악어랑 싸운 아빠,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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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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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가댁에서 지내는 우리. 근무라 출근을 했다. 잘있나 싶어 전화를 했더니만 미현이가 묻네. "엄마~ 언제 끝나?" "당직이라 조금 늦을 것 같은데.. 왜?" "응. 그러면 끝나거든 엄마아빠집에 가서 아빠가 죽었나 봐 봐!" 엊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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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20.(금) 이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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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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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먹거나 스티커책을 붙이고 나온 쓰레기를 아무데나 둘 때 "엄마가 쓰레기는 어디에 버려야 한다고 그랬더라~"하면 미현인 쓰레기를 주워다 쓰레기통에 넣는다. 잘 하다가도 이것저것 아무곳에나 늘어놓기 시작하면 정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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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19.(목) 내꺼는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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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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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마치고 외가댁으로 가는길, 아빤 왜 비가 안오는데 약속을 안지키냐고 하더란다. 비가 안오면 아빠랑 장난감가게엘 가기로 약속했었나보다. 명훈이 말에 셋이서 장난감가게엘 갔다는데 미현인 얼마전부터 갖고 싶어하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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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17.(화) 포도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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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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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아침밥을 먹여보내려 애쓰는데 오늘아침 미현인 입맛이 없는지 밥을 먹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엊저녁 늦도록 이것저것 입이 쉴새가 없도록 집어먹었으니. 아침을 변변치 않게 먹고 가더니 점심을 두 번씩이나 먹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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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16.(월) 내가 요리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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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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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열자마자 명훈인 옷부터 갈아입혀 달란다. 나중에 물어보니 점심먹다 김치국물이 묻었다고 한다. 암튼 깔끔쟁이다. 부식가게엘 들렀다. 미현이의 미소를 떠올리며 오랫만에 젤리봉을 한통 샀다. 퇴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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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14.(토) 매운김치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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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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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 매운김치해서 밥 줘~" 아직 잠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미현이가 할머니한테 밥을 달라고 하는가보다. 며칠전 사촌(수진, 상근)들이랑 매운김치로 밥을 맛있게 먹었다더니 그때의 맛을 잊지 못한 걸까? "그러엄, 매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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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12.(목) 출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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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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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쌀을 씻자니 미현이가 일어난다. 명훈이가 깰까봐 문을 닫으려는데 벌써 문뒤에 와 있었는지 쾅!하는 소리와 함께 이마를 쥐고는 눈물을 흘리며 나온다. 지난번 다쳤던 이마를 문 손잡이에 세게 부딪친 것. 금세 빨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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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9.(월) 똥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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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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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방학을 했던 어린이집 개학날이다. 내가 휴가중이라 그래도 느긋한 아침이다. 일찍부터 눈을 뜨고 부시럭거리던 명훈이. 내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는지 내볼에 뽀뽀를 해주네. 잘잤니? 인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되었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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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8.(일) 마트에서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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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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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할머니댁에서만 버티다 우리집에 며칠 머물기로 했다. 아침부터 아빠를 기다리다 드디어 아빠가 오시자 짐도 안챙기고 먼저 차로 달려는 녀석들. 일단 집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러 장부터 보기로 했다. 쇼핑카에 타고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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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5.(목) 화장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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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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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아침에 주기로 했던 엄마의 다 써버린 파우더통. 그게 그렇게도 좋았을까? 하루종일 들고 다닌다네. 오늘아침도 화장하는 엄마를 보자 쪼르르 쫓아와 자기도 옆에 앉아서 화장흉내를 낸다. 근데 퍼프에 매달린 손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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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4.(수) 맛있는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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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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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엄마~ 오빠가 나보고 바보래~ ” 출근준비를 하는데 아침부터 싸우고 있다. 거실에 자리펴고 누워 뒹굴거리다 미현이가 다리를 건드렸나보다. 화가난 명훈이가 ‘바보’소리가 그냥 나와버렸는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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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3.(화) 엄마 출근길 배웅하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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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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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 1주일동안 방학이다. 지난주 물놀이의 휴우증이 채 가시지 않아 녀석들은 감기로 고생중이다. 약처방을 받아 먹이고는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눈꼽까지 잔뜩 끼이는 걸 보면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 자면서 기침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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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8.02.(월) 진짜영어 가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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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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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런데 미현이가 하는 영어는 가짜영어지?” “왜?” “응~ 미현이가 발을 ‘boot'라고 그랬어” “어머나 그랬어? 그럼 발이 뭐더라~” “에이 foot이잖아. 진짜영어 foot~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대고 하는 f발음 f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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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7.29.(목) 암튼 식성하난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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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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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마치고 아빠와 만나는 시간! 아빠를 보자 파란돈을 달라길래 아빠가 파란돈은 없다고 했다지~ 그랬더니 그럼 만두나 사달라고 해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사 주었단다. 차에서 고기만두를 3개씩이나 먹어버리고는 목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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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7.28.(수) 혼자 이불펴고 낮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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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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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저에 이렇게 포크가 달린 그런 것 좀 사와~!” 어린이집 친구가 가져왔다는 포크달린 수저가 갖고 싶었던 모양이다. 점심을 먹고 그릇가게엘 들렀다. 근데 그런수저는 안나온지 꽤 된다고 하네. 어쩌지~ 몇군데 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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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7.22.(목) 귀가 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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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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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의 오래된 중이염으로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기로 한 날이다. 1인실(112병동 8호실)로 병실을 신청하고 입원수속을 마쳤다. 오늘 수술을 위한 마지막 검사를 한다. 지난주 청각검사결과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 느낌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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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7.20.(화) 귀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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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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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길어지다보니 머리를 감기는게 큰일이다. 그렇다고 잘라주려니 한달에 한번은 미용실 가야하는데 그것두 힘들구~ 어쩔수 없이 기르긴 하지만 여기저기 빠지는 머리카락은 할머니도 고민이신가보다. 청소기속에도, 화장실바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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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07.18.(일) 내가 더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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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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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바보 아니지~?” “왜~ 누가 바보래?” “응. 오빠가 나보고 바보래~” “그러~엄. 우리 미현이 이쁜이구 똑똑해~” “거봐. 엄마가 나 바보 아니래. 나만 똑똑해. 오빠가 바보야!” “으앙~ 엄마 나 똑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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