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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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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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303 2006 2006.01.23.(월)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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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명훈이 입학원서 접수하려고 오후휴가를 신청했다. 녀석들이 도착할 시간이 되어 마중을 나갔다. 어찌나 좋아들 하던지. 근데 미현이 양쪽 눈가가 발그레 한게 몸도 많이 안좋아 보인다. 다시 찾아온 감기덕에 아침에도 컨디션이 ...  
302 2006 2006.01.16.(월)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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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학원으로 옮긴 첫날! 사실 걱정이 앞섰다. 학원측에서도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려 하고 짱~ 재밌었다는 미현이의 표현. 새 가방을 받았다며 신나하는 미현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다시 학원으로 옮기며 가방만 자꾸 쌓여 간다. 근...  
301 2006 2006.01.14.(토) 쇼 파워비디오에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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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유치원 작은 음악회 핸드벨 사건이 방송을 탔다. 지빈이 엄마가 그날 캠코더로 찍은 걸 방송국에 보냈던 것이다. 4:55분부터 KBS2에서 방송을 하는데 4:30부터 갑자기 유선방송이 끊어진거다. 20여분을 치지직 거리더니 방송 5분...  
300 2006 2006.01.10.(화) 아빠한테 돈을 빌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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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방학중이라 녀석들 점심을 챙겨주려 집에 들렀다. "엄마~ 아빠한테 내 돈 하나 빌려줬다~" 인천고모가 주신 예쁜 가방속에 들어있는 미현이의 비상금. 아빠의 말을 들어보니... 돈 하나만 빌려달라고 하니 싫다며 픽 돌아서더란다....  
299 2006 2006.01.05.(목) 서서 실례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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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우리집 꼬맹이들 정~말 걱정된다. 얼마전엔 명훈이 녀석이 큰 볼일을 참다참다 팬티에 실례를 하더니만~ 엄마가 화장을 지우는 동안 옆에 서서 재잘거리던 미현이가 "엄마~ 쉬가 나와!"하더니 그대로 내복이며 바지까지 흠뻑 적셔버...  
298 2006 2006.01.04.(수) 친구머리 구타사건 잘하면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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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휴가중이라 큰댁에 있는데 파랑새반 미현이 친구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지난달 작은음악회 핸드벨 연주때 미현이가 앞친구 머리를 핸드벨로 친 사건을 캠코더로 찍으셨었는데 그걸 재밌어서 방송국에 보냈었단다. 근데 맞은 친...  
297 2005 2005.12.18.(일) 엄마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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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웬만하면 자기방에 아빠를 들이지 않던 미현이가 아빠를 불러들인다.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려는데 모르는게 많으니 아빠에게 써달라는 거다. 엄마한텐 비밀이라며 둘이 히죽히죽 웃고 있다. 아빠가 반칙을 하고 얼른 종...  
296 2005 2005.12.14.(수) 아기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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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저녁을 안먹겠다는 미현이. 이래저래 꼬셔서 간단히 김밥을 먹기로 했다. 근데 그나마도 몇개 안먹고 고개를 젓는다. "너 그렇게 안 먹으면 키는 언제 크니? 키가 안크면 어른도 안된단 말이야!" "나~ 어른 안될건데!" "왜?" "결혼...  
295 2005 2005.12.05.(월) 이쁜 척도 안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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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엄마, 짱구 전화번호는 뭐야?" 느닷없이 전화해 짱구 전화번호를 묻는 미현이. "짱구가 전화가 어디있어?" "아니야~ 오빠는 지난번에 짱구랑 통화했단 말이야. 나두 짱구랑 전화하고 싶어" 어제 두녀석이 싸우길래 야단을 쳤다. 빗...  
294 2005 2005.11.25.(금) 결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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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엄마, 아기는 어디로 나와?" 자려고 누운 잠자리에서 미현이가 묻는다. 옛날 같으면 배꼽이니 어디니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요즘은 유치원에서 부터 교육을 하는데다 언젠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배웠다며 구구절절 설명...  
293 2005 2005.11.15.(화) 유치원 기린을 납치(?)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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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잠자리에 누워 동화책을 읽어주기로 했다. "자~ 자리에 눕자. 동화책 읽어 줄께!" 미현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방엘 갔다 오겠단다. 어쩐지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가만히 보니 등 뒤에 무언가 감춘듯~ "미현아~ 그거 뭐야...  
292 2005 2005.11.10.(목) 멋쟁이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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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치마를 입고 싶어하는 미현이. 유치원에도 치마를 입고 가겠다는데 추위때문에 사주질 않았다. 그랬더니 집에만 오면 농장을 다 뒤져서는 여름치마를 꺼내 입곤 한다. 퇴근을 해 보니 그 모습이 가관이 아니네. 어휴~ 사진이라도...  
291 2005 2005.10.25.(화) 배고파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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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일이 생겨 퇴근이 늦어질 것 같아 명훈아빠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애들 저녁을 챙겨 먹이라는 뜻이었건만~ 아빠도 4시경에 나와 일보러 다니느라 녀석들을 챙기지 못했는데 나까지 늦어지니 녀석들이 배가 고팠었나보다. 퇴근을 하...  
290 2005 2005.10.24.(월) 바지가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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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당직을 하는 동안 미현인 10분이 멀다하고 여러번 전화를 한다. 이러다 집전화요금도 정말 많이 나오겠네. 엄마한테 편지를 썼다는 미현이. 하트랑 엄마아빠 결혼하는 것까지 그렸다니 기대되는 걸. 퇴근을 해 제일 먼저 편지를 ...  
289 2005 2005.10.15.(토) 선생님 하느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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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한글 따라쓰기를 하다 엄마 닭과 병아리를 예쁘게 색칠을 한다. 미현이의 색칠취향은 주로 무지개색~ 암닭도 병아리도 미현이 손에 예쁜 무지개 병아리가 되어 버렸다. 아무렴 어떠랴. 닭벼슬은 요리사처럼 하양색으로 칠했단다. ...  
288 2005 2005.10.10.(월) 아빠는 요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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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유치원에서 용문으로 기차여행을 간단다. 오전휴가를 신청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김밥을 말았다. 두녀석 도시락 주문은 제각각. 명훈인 김밥을, 미현인 유부초밥을 싸란다. 녀석들 도시락이 준비되고 10시가 넘어 역으로 가면 되니 ...  
287 2005 2005.10.07.(금) 어떤 아빠를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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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퇴근하려는데 큰댁에서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하신다. 제천 형님댁에서 귀한 송이버섯을 보내셨단다. 그렇지 않아도 저녁메뉴가 고민이었는데 잘 되었네~ 아빠차에 타고 나를 반갑게 맞는 녀석들. 비까지 부슬거리는 탓에 도로는 질...  
286 2005 2005.09.28.(수) 아빠는 교육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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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엊그제 미현이가 화장실에 들어서며 변기커버가 위로 올려져 있자 "에이~ 또 누가 이걸 올려 놓은거야?"하며 짜증을 내는 걸 보았다. 그런데 오늘도 그놈의 커버가 위로 올려져 있었던 것. 화장실을 들어서다 말고 짜증이 난 미...  
285 2005 2005.09.26.(월) 주머니 있는 바지로 입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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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오빠가 아파서 유치원에 결석한 날. 미현인 혼자서 유치원엘 다녀와야 했다. 그래도 씩씩하게 다녀와 무얼 그리도 할 말이 많은지 열심히 재잘재잘 거린다. 치마를 입고 싶어하는 미현이. 그것두 원피스가 아닌 투피스로. 엊그제...  
284 2005 2005.09.19.(월) 눈치코치 빠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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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어제 큰댁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우리집에 오니 저녁 8시가 넘었다. 외가에 가지 못한 아쉬움에 시내버스를 타고 외할머니댁으로 갔었지. 하룻밤자고 오후에 아빠차로 다시 우리집으로 왔다. 외할머니댁에서 동네꼬마들과 신나게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