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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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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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343 2006 [07/02 일] 사랑이 넘쳐요.
홈지기
2007-03-09
당직이라 출근을 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신나게 소낙비가 내린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이젠 끈적끈적하기까지. 엄마가 출근한 일요일, 그래도 녀석들은 사이좋게 잘 놀아준다. 간혹 미현이가 전화를 해 오빠를 고자질 하기도 하...  
342 2006 [07/01 토] 무릎을 까이다.
홈지기
2007-03-09
오빠가 학교 가는 토요일 아침. 다함께 손 잡고 오빠교실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땅이 질퍽거려 미현인 장화를 신었습니다. 얼마전 만든 "우리마을 꾸미기"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복도 창가...  
341 2006 [06/26 월] 제가 힘 좀 씁니다.
홈지기
2007-03-09
점심시간을 이용해 마트엘 갔다. 녀석들이 좋아하는 군것질꺼리랑 장을 보기 위해서. 날씨도 더운데 들고 가긴 힘들고 일정가격이 넘으면 배달을 해 주길래 쉬이 상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은 배달을 부탁했었다. 녀석들이 오기전...  
340 2006 [06/21 수] 물이 안 나와요.
홈지기
2007-03-09
어제 아침, 계량기 쪽에서 누수가 되는지 물이 마구 쏟아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딱 하루가 지나도록 물이 나오니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드디오 오늘 아침, 출근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양치 헹굼을 하려는데 물이 ...  
339 2006 [06/16 금] 새식구 사슴벌레
홈지기
2007-03-09
사무실 직원이 사슴벌레 애벌레 2마리를 분양해 주셔서 우리집 새식구가 되었다. 서너달 키우셨다는데 10월이나 11월쯤이면 사슴벌레로 변신(?)을 한단다. 모쪼록 성충이 되도록 잘 키워야 할텐데 말이다. 혹시 귀찮게라도 할까 엄...  
338 2006 [06/08 목] 엄마도 사실은~
홈지기
2007-03-09
"엄마, 보고 싶어. 엄마, 사랑해. 엄마, 낮에 오는 당직이야, 밤에 오는 당직이야?" "응, 밤에 오는 당직!" "에이, 엄마도 사실은 돈도 벌고 싶지만 나랑 놀고 싶기도 하지?" "그럼 우리 미현이랑 놀고 싶지~" "상훈이 엄마는 삼...  
337 2006 [05/29 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홈지기
2007-03-09
"엄마~ 오빠가 오늘 친구랑 나랑 과자 줬다~" "과자?" "응, 동그랗고 조그마했어" 얼마전 더워지길래 아이스크림이 사 먹으라고 명훈이에게 500원씩 용돈을 주었었다. 그런데 100,200원 정도만 쓰고 거의 잔돈을 잃어버리기 일쑤인 ...  
336 2006 [05/23 화] 엄마 배는 뚱뚱해.
홈지기
2007-03-09
아침식사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다 말고 양치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섰다. 미현이가 마침 양치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 엄마 배는 왜 이렇게 뚱뚱해?" 내 딴에는 배에 힘주고 한껏 들이밀고 있었건만 미현이의 눈에 그렇게 볼록...  
335 2006 [05/18 목] 숙제가 없어 좋아요
홈지기
2007-03-09
두 달이 가깝도록 중이염으로 치료중인 미현이. 학원 숙제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하다. 그래서 아직 어리구 다른 친구보다 잘 하는데 좀 줄여 주십사~하고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냈었다. 그런데 여전히 2~3장 되는 숙...  
334 2006 [05/15 월] 열이 오르락내리락
홈지기
2007-03-09
엊그제 바람도 많은데 놀이터에서 놀고 아이스크림도 신나게 퍼 먹은 우리 딸. 역시나 낫지 않은 중이염이 더 심해진 모양이다. 주말내내 열이 오르락내리락, 새벽녘까지 엄마를 애타게 한다. 해열제를 먹어도 이마는 따끈. 스승...  
333 2006 [05/09 화] 비판은 공평해야죠.
홈지기
2007-03-09
오빠가 초등학교 입학후 학교후문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아침마다 늘 같은 길을 걷는데 어느날 인도를 걷다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사이 자전거를 탄 할아버지와 부딪힐뻔한 사건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아이고~ 아줌마, ...  
332 2006 [05/04 목] 엄만 돌아가지 마!
홈지기
2007-03-09
TV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어렵게 사는 소녀가장이 나왔다. 나도 맘이 짠해 지는데 미현이도 그랬던 모양이다. "엄마~ 사람은 왜 돌아가는 거야?" "응. 물건도 오래 쓰면 고장나고 망가지지? 그것처럼 사람의 몸도 오래 쓰면 ...  
331 2006 [05/03 수] 미현이식 발표회
홈지기
2007-03-09
미현이가 선생님이 되어 발표회를 하기로 했단다. 무슨 소리가 해서 물었더니 미현이가 어떤 노래와 율동을 친구들에게 가르쳐주고 그걸 오늘 놀이마당에서 해 보는 거란다. 미현이가 선생님이고 소담이랑 은성이가 유치원생 역할....  
330 2006 [05/01 월] 어린이집 나들이
홈지기
2007-03-09
근로자의 날, 엄마가 쉬는 덕분에 미현인 그리워하던 옛 어린이집을 다녀오기로 했다. 새벽같이 과일도매집에 가서 딸기 한상자를 준비했다. 오빠가 등교한 후 아예 가방까지 싸 들고 집을 나섰다. 어린이집 근처에 도착하자 벌써...  
329 2006 [04/21 금] 모기에 쏘였어요.
홈지기
2007-03-09
"엄마, 한쪽 눈이 안떠져~~ 앙앙" 학원에서 돌아온 미현이가 대성통곡을 한다. 전화만으론 상태를 알 수 없는 상황. 학원에서 모기에 눈밑을 물렸단다. 선생님이 약을 발라주셨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부어서 저 난리인건지~ 대수롭지...  
328 2006 [04/11 화] 다섯돌 생일! imagefile
홈지기
2007-03-09
미현이의 다섯돌 생일이다. 어제 저녁 케이크를 만들며 잔뜩 꿈에 부풀었던 미현이. 어쩌니? 엄만 생일상과 케이크가 선물인데.. 미현이가 엄마의 편지를 기다리는 듯 해 일어나자마자 편지부터 썼다. 몇가지 하지 않는데도 분...  
327 2006 [04/10 월] 예쁜 구두
홈지기
2007-03-09
출근준비를 마치고 다들 집을 나서려는데 명훈이가 엄지손을 감싸고 있다. "왜 그래"하며 들여다 보고 "어유~ 진짜 아프겠다. 진작 말하지?" 약을 발라 주려는데 구두를 신다 말고 달려온 미현이. "어디 어디? 왜 그러는데?" 와 ...  
326 2006 [04/05 수] 할머니 되지마세요.
홈지기
2007-03-09
아침상을 들이는데 미현이가 눈을 부비며 일어난다. 사랑한다며 볼에 뽀뽀를 해주니 씨익~ 미소를 띠며 행복해한다. 요즘 명훈인 조금 늦게 잠을 잔다 싶더니 미현이보다 늦게 일어난다. 그래도 명훈아~ 미현아~ 이름만 부르면 군...  
325 2006 [04/02 일] 미현이의 선물
홈지기
2007-03-09
아빠 생일날, 엄마는 일찍 일어나 아침준비를 했다. 준비를 마치고 상을 차리는데 미현이가 일어나 나온다. "아빠가 밤새 케이크를 드신 건 아니겠지?" 오늘 드셔야 하는데 미리 드셨을까봐 걱정인 모양이다. 직접 만들었으니 그...  
324 2006 [04/01 토] 아빠케이크 만들기
홈지기
2007-03-09
도너츠가 완성되고 이번엔 내일 아빠생신이니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방법을 알지도 못하지만 스폰지케이크를 일단 만들기로 했다. 미현이가 거품기로 열심히 반죽을 저어준다. 엄마는 오븐을 미리 예열시켰지. 유산지를 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