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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2/25 월] 산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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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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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gif"와~ 선물이다!" 쉬는 날이라고 늦잠을 자는데 녀석들이 먼저 일어난 모양이다. 산타가 못 올지도 모른단 소리에 서운해하다가 다시 온다고 했더니 늦게까지 산타를 기다린 녀석들. 명훈이 녀석 잠들기를 기다리다 엄마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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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2/23 토] 산타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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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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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아, 미현아~! 엄마가 말이야. 산타할아버지께 메시지를 받았는데 올해는 너무너무 바빠서 우리집에는 못 오실 것 같으시데..." "뭐~? 안돼~~~! 엄마, 그럼 그 메시지 좀 보여 줘." "어~ 엄마가 보고 너희들이 속상할까봐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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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2/04 월] 고달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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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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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gif명훈이가 사자성어를 공부중이다. [生不如死] "이건 무슨 뜻이냐 하면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래". 하며 설명을 해 주었는데 옆에 있던 미현이 녀석, "엄마, 나도 인생이 이렇게 힘든 줄 알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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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1/21 화]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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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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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gif미현이가 돌아오는 시간, 동네에 강아지 한마리가 배회를 한다. 누나네 밥집 강아지인데 아이들을 얕잡아 보는 듯 하다. 자기를 무서워 하는 걸 아마도 즐기는 모양이다. 애들이 올 때 쯤에는 묶어둔다고 약속을 하셨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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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1/11 토] 할머니 김장하시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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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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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외가댁엘 들어가기로 했다. 그 소식을 전하려 명훈인 득달같이 석호에게 전화를 한다. "응, 석호야! 내가 10시 조금 넘으면 갈테니까 기다려~!"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터라 누구보다도 정이 가는 친구. 얼마전 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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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0/30 월] 내가 엄마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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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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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가 몽당연필(학습지 한글 따라쓰기 책)을 하고 있다. 오늘은 공부가 하기 싫은지 몸을 베베 꼬며 "코끼리"를 쓰는데 그림인지 글씨인지 줄도 안맞추고 엉망인 거다. 다 썼다며 내민 것을 "어디보자~ 그런데 이거는 정말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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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0/20 금] 외사촌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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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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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작은 외숙모의 출산예정일이 임박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저녁 4시반경 분만실로 들어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1시간뒤 잘 생긴 남동생을 보았다는 연락이 왔다. 마침 애들 외할머님이 집에 와 계신터라 바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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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10/16 월] 친구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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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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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현이가 "최현아 전아번호"라고 쓴 메모지를 가지고 왔다. 현아한텐 우리집과 내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단다. 그런데 현아한테 주었던 전화번호가 잘못되어 버려졌던 모양이다. 다시 적어주었다더니 7시가 넘어 휴대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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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09/20 수] 엄마를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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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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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을 여러번 바꾸다보니 지난 8일 사이에 4번의 당직스케쥴이 잡혔다. 명훈이가 아파서 병원도 가야 하고 녀석들 저녁도 챙겨야 하는 더 바쁜 저녁이 되었다. 사무실을 지켜주는 직원이 있어 잠시 짬을 냈다. 집밖에서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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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09/03 일] 종합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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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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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마라톤대회가 있는 날! 애들 큰어머니, 큰아버지께서 대회진행을 위해 봉사위원으로 일하신다. 대회참가는 하지 않았지만 대회가 끝난후 국수시식이 있어 미현이와 함께 가기로 했다. 명훈인 학원에서 캐리비안베이(애버랜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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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09/01 금] 엄만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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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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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어른들께 존댓말을 쓰도록 교육(?)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녀석들에게 쓰는 말까지 일부러 "이랬어요, 저랬어요"하며 노력을 했었다. 명훈이는 금세 효과가 있어 말투가 많이 바뀌었건만 우리 미현인 "미현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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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08/30 수] 엄마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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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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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과학상자로 작은 비행기를 만들어 물감을 칠하더니 오늘도 물감놀이를 했는지 대야며 방바닥까지 온통 물감투성이를 만들어 놓은 미현이. "미현아, 가지고 놀았으면 예쁘게 정리를 해 줘야지~" 주섬주섬 치우는 척을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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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25 금] 미현이의 인생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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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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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돌아온 미현인 수시로 전화를 한다.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지. 전화를 해서는 "따르릉 따르릉 전화왔어요." 노래도 불러보고...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재잘재잘 한참 얘기를 한다. "엄마, 그런데 있잖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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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24 목] 그건 엄마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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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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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은 항상 왜 이렇게도 분주한지 모르겠다. 조금 일찍 서두른다고 해도 항상 빠뜻하게 느껴지니... 아침상을 놓고 바라만 보고 있는 녀석들. 잠이 덜 깨서 그렇겠다 싶지만 엄마는 맘이 바빠 또 잔소리를 시작하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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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23 수] 섬세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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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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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덥던 여름도 이제 한풀 꺽이고 아침공기가 제법 신선하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은 적응이 어려운가보다. 밤새 기침을 제법 많이 하던 미현이 목소리가 가라 앉았다. 평소보다 1시간쯤 늦게 잠들은 탓에 늦잠을 재웠더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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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16 수] 미현이가 열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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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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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 약간 따끈하던 미현이 이마가 불덩이같다. 미현인 아직 여행에 적응이 잘 안되는 듯 하다. 준비해 온 해열제와 감기약을 먹였지만 목과 귀까지 아프다고 한다. 날씨가 좋았어도 더이상 놀기가 쉽지 않을 듯 싶은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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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8/11 금] 캠프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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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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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계획되었던 캠프가 비때문에 연기되어 드디어 떠나는 날. 미현인 엄마랑 노는게 더 좋다며 안가려 했다가 맘이 바뀌어 신청을 했었다. 가기로 맘먹고 나니 내심 캠프가 기대되기도 했었나보다. 명훈이도 함께 가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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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7/22 토] 뱃속에서 꺼내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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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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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님 생신에 연이은 엄마생일. 인천오빠네도 오고 상훈이네도 오고 하니 북적북적 시끌시끌. 게다가 주말에 비가 올거라는 기상예보가 빗나간 덕분에 아이들은 바깥놀이에 신이 났다. 식구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식사준비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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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7/06 목] 열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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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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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무렵 "엄마, 코가 뜨거요!"하며 미현이가 전화를 했다. 코가 뜨겁다고 느끼면 꼭 열이 나곤 하던 미현이. 장마철이라 일교차가 심한 탓도 있고 요며칠 목이 아프다고 하긴 했는데 엄마가 그냥 무시를 한 탓도 있다.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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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7/04 화] 뭐가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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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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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 올 거라더니 일기예보는 여지없이 빗나갔다. 약간의 비를 뿌렷을 뿐 후덥지근한 날이다. 오빠가 학과공부를 시작하기로 해 이제 미현이가 한시간 먼저 집에 도착한다. 그 첫날, 미현인 집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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