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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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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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894 13개월 15일째 미현, 말배우기
2002년 5월 25일(토) 맑음 이젠 말귀를 제법 다 알아듣고 심부름도 잘하는 미현이. "미현이, 업어줄까?"란 말이 떨어지자마자 등으로 돌어가더니 업어달라 대롱거린다. 평소처럼 포대기 끌이고 뒷밭으로 해서 산책을 시작했고, 여느...  
893 38개월 19일째, 고양이 형님(?)
2002년 5월 23일(목) 맑음 명훈인 세수는 늘 자기가 하겠단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옷만 다 적시면서도 말이다. 매일 저녁, 손발을 씻기며 "명훈아, 너무 지저분해서 고양이가 '형님!' 하겠는 걸~!"했었다. 오늘 저녁, 빨래를 ...  
892 38개월 16일째, 엄마 동화책 읽어주기
2002년 5월 20일(월) 맑음 "와~! 재미난 동화가 많이 있네~! 그런데 여긴 뭐라고 써 있는 거지?" "에이, 엄마! 내가 책 읽어줄게! 돼지가 냄새나는 곳으로 가요. 어디서 나는 냄새일까요? ......." 명훈이가 한글을 배우고 한자...  
891 13개월 10일째 미현, 저금하기
2002년 5월 20일(월) 맑음 새벽녘에 친구의 부름을 받고 나간 명훈아빠가 새벽4시 반이 되어서야 들어온다. 피곤할 것 같아 늦잠자라고, 명훈이를 외가댁으로 데려다 주려고 집을 나섰다. 택시를 탔는데 명훈아빠의 전화다. 일어...  
890 38개월 15일째, 호수를 보았어요
2002년 5월 19일(일) 맑음 명훈아빠 모임 회원들이 매지캠퍼스 무궁화공원에 모였단다. 나들이 삼아 들르라기에 명훈이를 데리고 갔다. 호수를 처음보는 명훈인 "엄마, 저게 호수야. 호수!"하며 신이 났고, 바로 머리위로 날아가는 ...  
889 38개월 14일째, 꽃을 아프게 하면 안돼요
2002년 5월 18일(토) 맑았다가 오후 늦게 비 오늘, 원주시민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명훈아빠와 10Km를 무사히 완주(명훈아빠 40분 30초-61등, 나 52분 26초-211등)를 했다. 언덕이 높아 힘은 들었지만, 첫 도전치고 꽤 좋은 기록...  
888 38개월 13일째, 운동이 좋아!
2002년 5월 17일(금) 비 오늘 미현이 돌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미현이가 무대에 적응을 못하는 바람에 명훈이 세돌사진만 한장 더 찍었다. 명훈인 파일럿 옷을 입으라니 안 이뻐서 싫단다(색깔이 군복색깔 – 쑥색). 그럼 뭐 입을...  
887 13개월 07일째 미현, 난 무대가 싫어요!
2002년 5월 17일(금) 비 미현이 돌사진을 다시 찍기로 한 날이다. 벌써 6번째로 연기한 날이고, 사진관에 가는 건 오늘이 세번째다. 두번째 외할머니만 보냈다가 두 녀석이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겨우 한장만 찍고 돌아왔단다. ...  
886 13개월 02일째 미현, 피 봤어요
2002년 5월 12일(일) 맑음 명훈이랑 미현이랑 온방을 휘젓고 잠을 자기 때문에 온방 하나가득 이불을 펼치고 잠을 잤다. 자다보니 미현인 푹신한 이불을 펼쳐놓은 곳에서 쌔근쌔근 잠이 들어있다. 내가 옆에 누워있으니 오늘은...  
885 38개월 08일째, 명훈이의 슬픈날!
2002년 5월 12일(일) 맑음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명훈이의 일진이 안좋다. 아침에도 대문을 나서다 턱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아랫입술을 깨물어 피가 났었다. 내가 미현이에게 밥을 먹이려는데 명훈아빠가 명훈이를 데리고 나간다...  
884 38개월 07일째, 엄마회사 체육대회!
2002년 5월 11일(토) 맑음 우리회사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다. 명훈이랑 손잡고 가방챙겨서 체육대회 장소로 이동했다. 명훈인 내가 출근을 하지 않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룰루랄라다. 아빠차를 타고 도착하니 벌써 경기가...  
883 12개월 30일째 미현, 축구하기
2002년 5월 10일(금) 맑음 아이들은 공놀이를 좋아하나보다. 인터넷에서 겉모양은 농구공처럼 생기고 속에 스펀지를 채워 아프지 않은 공을 구입했다. 두녀석다 그공이 아프지 않아서인지 잘도 가지고 논다. 명훈이가 그것을 들고 ...  
882 38개월 05일째, 미운 네 살!
2002년 5월 9일(목) 맑음 어른들은 "미운 다섯 살!"이라고 하신다. 그런데 명훈인 벌써부터 미운짓(?)을 하기 시작했다. "미운 네 살!"이 되고픈걸까? 그렇게도 말을 잘 듣고 착하게 놀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미운짓을 한다. "이렇게...  
881 12개월 29일째 미현, 아줌마의 몸빼처럼.
2002년 5월 9일(목) 맑음 베란다 문을 열자 두녀석이 쪼르르 달려가 창밖을 내다보며 좋다고 꽥꽥 소리를 질러댄다. 같이 흥분해서 놀다 명훈이가 미현이를 살짝 밀었는데 미현이가 헛딛어 한바퀴 돌며 거실방쪽으로 떨어지며 큰...  
880 12개월 27일째 미현, 엉터리 마술쇼!
2002년 5월 7일(월) 비 이 즈음의 아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미현이도 무엇이든 입으로 집어넣길 좋아한다. 블럭들이며 종이며 작은 크기의 장난감들은 죄다 집어 입으로 가져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녀석이 입속에만 물고 있다...  
879 12개월 26일째 미현, 모자쓰기 연습
2002년 5월 6일(월) 비 돌사진을 아직 찍어주지 못했다. 사진관에 두 번이나 갔었지만 미현이가 모자를 쓰려고 하지 않아 한번에 한 장씩 겨우 두어장을 찍었을 뿐이다. 그래도 처음 갔을때는 제오빠랑 같이 찍을 때 오빠덕에 ...  
878 12개월 25일째 미현, 밖에서 걷기 두려워요.
2002년 5월 5일(일) 맑음 미현이는 지금껏 방안에서만 걸어다녔다. 한번도 바깥에 내어놓고 걷게 하질 않았었다. 오늘, 두 녀석이 자꾸 바깥으로 나가자고 보챈다. 명훈이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미현이는 물론 내가 업고 그렇게 ...  
877 38개월 01일째, 토끼와 들판을 뛰다
2002년 5월 5일(일) 맑음 : 어린이날 오후 느즈막히 명훈이를 데리고 드림랜드엘 갔다. 그 시간쯤이면 사람이 적으려니 했는데 날은 날인가 보다. 어린이날이라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무척이나 많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아 ...  
876 12개월 23일째 미현, 내과자 주세요!
2002년 5월 3일(금) 비 농협마트에 들러 장을 보다 미현이를 주려고 과장 몇봉지를 샀다. 매일 먹는 감자깡에 질려하는 것 같아 오늘은 좀 다른 것들로 골랐다. 현관문을 들어서자 미현인 나보다 내가 가지고 온 보따리에 더 ...  
875 37개월 29일째, 방귀의 위력
2002년 5월 3일(금) 비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으러 가시자 명훈이가 쫓아간다. 창원에서 애들 이모의 안부전화다.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시다 "부~우~웅!"하고 요란한 굉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