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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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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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974 2002.08.20.(화) 개울에 웬 갈매기?
<41개월 16일째> 맑음 명훈이를 데리고 집으로 오는 길! 태장동에서 외곽으로 빠지면 강변도로가 나온다. 명색이 강변도로라지만 하천엔 물이 거의 없다. 물이라곤 비가 와야 그나마 흐르고 아닐땐 거의 바닥에만 조금 있을뿐. 얼...  
973 2002.08.19.(월) 정말 터프해!
<16개월 09일째> 맑음 그렇게 신나게 타던 스프링말을 타지 못하게 되자 미현이가 말옆에서 끙끙거린다. 이유인즉, 어찌나 험하게 말을 타 댔던지 스프링말 바닥에 고정을 위해 있는 나사못이 부러진 것. 머슴애도 아닌 것이 정...  
972 2002.08.19.(월) 명훈이가 놀랄 일
<41개월 15일째> 맑음 무엇이든 한자리에서 다 해 치우는 명훈이! 얼마전 "뜯어서 만드는 세상" 재료를 사왔다. 완성모형은 노란택시와 커다란 버스! 그림을 보더니 재밌겠다며 달려들어 조각을 죄다 뜯어 놓았다. 바퀴를 떼어서는 ...  
971 2002.08.18.(일) 뒷자리에 탑시다.
<41개월 14일째> 맑음 "명훈아, 저기 하우스 할머니가 미현이 달라는데 우리 미현이 하우스 할머니네 갖다 드릴까?"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녀석이 하는 말! "아니, 미현이 말고 엄마 배속에 있는 아기 갖다 줘!" 그래도 미현...  
970 2002.08.13.(화) 파리도 먹구 살아야지~
<41개월 09일째> 맑음 어젯밤에 외가댁에서 명훈인 아빠를 기다리지 못하고 일찍 잠이 들었다. 아빠가 왔을땐 미현이만 쌩쌩! 우리가 가겠다고 하자 미현이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하며 양팔을 뻗어 안아달라기에 미현일 데리고 나왔...  
969 2002.08.13.(화) 오빠덕에 야단 덜맞다.
<16개월 03일째> 흐림 당직근무중에 외가에 전화를 했다. 할머니가 "야, 오늘 니 아들때문에 배꼽잡았다!"하며 얘기를 시작하신다. 두녀석 다 목욕을 시키고 깨끗하게 옷을 갈아 입혀놨는데, 미현이가 밥을 먹다 메리야스 속으로 밥...  
968 2002.08.12.(월) 돈가스때문에
<41개월 08일째> 맑음 텃밭에서 파 한 대공을 뽑아 현관문을 들어서자 "엄마, 어디갔다 온거야!"하며 명훈이가 베개를 들고 안방에서 나온다. "잘잤니? 이쁜꿈 꾸고? 엄마, 밭에 가서 아빠반찬하려고 파하나 뽑아 왔지!" 현관문 소...  
967 2002.08.12.(월) 나도 시청자!
<16개월 02일째> 맑음 명훈이가 보는 TV채널은 17번! 하루종일 5~6가지 아이들 프로를 반복해서 방영해준다. 우리집은 케이블TV라 그렇지 않은데 애들 외가는 유선이기 때문이다. 명훈이가 17번을 고정적으로 본 탓인지 미현이도 ...  
966 2002.08.11.(일) 거짓 울음!
<16개월 01일째> 흐림 "아~아~악! 으앙!" 울음소리를 듣고 거실을 보니 명훈이와 미현이가 서로를 때리고 있다. 미현이가 먼저 시비를 걸듯 오빠를 툭 쳐보는 것! 왠만하면 명훈이가 참고 그냥 넘어가는데 가끔 자기도 참지 못해 ...  
965 2002.08.10.(토)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41개월 06일째> 비 오늘이 말복이란다. 점심메뉴는 삼계탕! 큰어머니, 명훈이, 나 그리고 미현이 이렇게 넷이서 시장엘 갔다. "명훈아, 시장엘 어떻게 가지? 엄마가 길을 잘 모르겠는데 좀 가르쳐줄래?" "엄만, 시장가는 길 몰라...  
964 2002.08.09.(금) 청결이 첫째!
<41개월 05일째> 흐림 수돗물은 여전히 나오지 않는다. 뉴스를 들으니 12일(월)이나 되어야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큰댁에서 하루쯤 더 지내는 건데. 빨래도 쌓이고 젖병도 삶을 수 없어 도저히 안되...  
963 2002.08.09.(금) 포대기 대령이요!
<15개월 30일째> 흐림 "엄마, 나도 한번만 업어주라!" 명훈이가 잠이 오나 보다. 동생 미현이가 태어난 후론 미현이에게 할머니와 엄마등을 내어주었다. 그래도 가끔은 업히고 싶을 때가 있나보다. 제오빠가 내게 업어달란 소릴하며...  
962 2002.08.08.(목) 머리감겨 주세요!
<15개월 29일째> 흐림 미현이가 어제 목욕을 시키지 않은 탓에 자기 머리를 쥐어 뜯으며 아침부터 투정을 부려댄다. "그래, 머리감겨 줄께!"하며 미현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들어섰다. 대야를 준비하고 수돗물을 틀었는데 어쩐일인...  
961 2002.08.08.(목) 할머니는 어디에?
<41개월 04일째> 흐림 미현이가 어제 목욕을 시키지 않은 탓에 자기 머리를 쥐어 뜯으며 아침부터 투정을 부려댄다. "그래, 머리감겨 줄께!"하며 미현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들어섰다. 대야를 준비하고 수돗물을 틀었는데 어쩐일인지...  
960 2002.08.07.(수) 울면 해결돼요.
<15개월 28일째> 비 미현인 울보가 다 되어 버렸다. 아직 의사표현을 말로 다하지 못하니 무조건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엉엉엉!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밖으로 나가라, 들어가라, 신발 신겨라, 벗겨라. 주문도 많다. 그래도 ...  
959 2002.08.07.(수) 질색이라고?
<41개월 03일째> 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산동 철교밑이며 태장동까지 침수 되었단다. 아침 8시에 태장동에서 출근하기 위해 나간 사람이 9시 30분이 넘도록 강변도로를 지나지 못했단다. 이런날, 명훈이 외삼촌과 할머닌 인천...  
958 2002.08.05.(월) 과식했어요!
<41개월 01일째> 흐리고 비 "엄마! 사람이 괴물로 변했어! 공룡이 건물을 망가뜨렸대~! ....." "명훈아, 엄마 바쁘니까 전화 끊자! 응?" "안돼, 얘기 좀 많이 하고.... 그런데 공룡한테 자석이 붙어버렸어~!" "조금 있다가 엄마가 전...  
957 2002.08.04.(일) 생일엔 미역국을.
<40개월 31일째> 흐리고 비 오늘은 명훈이 외할머니 생신이다. 아침부터 토마토케찹 볶음밥 타령을 하는 녀석에게 "명훈아, 오늘은 할머니 생일이라 미역국을 먹어야 해!" "오늘이 할머니 생일이야?" "응, '할머니 생일 축하합니다' ...  
956 2002.08.03.(토)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40개월 30일째> 맑음 어제 할머닌 할머니의 어머니 제사가 있어 안흥엘 다녀오셨다. 그리고 명훈이가 좋아하는 절편을 한보따리 가지고 오셨나보다. 그떡을 후라이펜에 기름 두르고 맛있게 구워놓으셨단다. 명훈이가 안방을 들락날...  
955 2002.08.02.(금) 미현이가 어디갔을까?
<40개월 29일째> 맑음 어제저녁, 명훈이가 일찍 잠드는 바람에 미현이만 데리고 제천 고모님댁엘 다녀왔다. 명훈이 고모들이 여름휴가 모임을 그곳에서 하기로 한 때문이다. 명훈이를 데려가려 했는데 미현이만 쌩쌩하길래 미현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