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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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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114 25개월 01일째, 명훈이 배도 움직여-!
2001년 4월 5일(목) 맑음 명훈이 동생 출산일이 1주일정도 남았다. 배속에선 공간이 좁다고 발버둥을 치는지 마구 움직여댄다. 막달엔 움직임이 적다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자기 동생의 움직임을 만지게 해 주려고 아...  
113 24개월 27일째, 엄마♥아빠 이름은?
2001년 3월 31일(토) 맑음 말배우기가 신이 난 명훈이에게 외할머닌 열심히 엄마, 아빠 이름을 가르치셨나보다. 퇴근을 하니, 가르치신 것을 자랑하시려는지 명훈이에게 물으신다. "명훈아! 아빠 이름이 뭐지?" "이- 병- 두!" "그럼, ...  
112 24개월 25일째, 귀여운 거짓말!
2001년 3월 29일(목) 눈-흐림 매스컴에서는 10여년에 걸친 공사 끝에 40년앞을 내다보고 지었다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소식을 계속해서 보도하고, 많은 비행기들의 모습이 화면을 통해 방송되고 있었다. 공군 비행장이 근처에 있어 제...  
111 38주 1일째 (명훈이 여동생 : 2001.3.29.)
2001. 3. 29.(목) 초음파를 했어요. 38주 1일째구요. 3kg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엄마배속이 좁은지 마구 발버둥을 치곤 한답니다. 어떨땐 너무 심하게 움직여서 엄마가 많이 힘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건...  
110 24개월 18일째, 약속!☜
2001년 3월 22일(목) 맑음 낮에 할머니가 빨래를 하는 동안 명훈이가 할아버지를 찾아가겠다고 나서며, 했다는 말이 가관이다. "할머닌 빨래하고 계세요! 혼자서 할아버지 찾아갈 수 있어요!" "정말 갈 수 있니?" "예-!" 할머니는 걱...  
109 24개월 14일째, 아빠차가 어디갔지?
2001년 3월 18일(일) 맑음 당직근무마치고 퇴근을 했다. 제아빠가 차를 바꾸려고 타던 차를 팔아서 명훈인 아빠차를 한참동안 타보지 못했다. 제아빠 차 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명훈아빤 새로운 차를 구입하기까지 ...  
108 24개월 10일째, 가슴에는 무엇이?
2001년 3월 14일(수) 맑음 명훈이 동생탓에 몸이 많이 힘들어졌다. 그래서 누워있는 내 옆에 명훈이가 다가와 눕는다. 그리고는 머리부터 짚어가며 이름을 읊어댄다. "엄마 머리, 엄마 이마, 엄마 눈, 엄마 귀, ....... " 이곳 ...  
107 24개월 01일째, 힘들었던 병원입원 4박 5일! (두 돌!)
2001년 3월 5일(월) 맑음 이틀동안 고열에 시달리는 명훈이를 한의원에 데려가 침만 맞추고 간단히 약만 먹였더니 소용이 없었다. 28일 오후, 명훈인 고열로 인해 경기를 일으켰고, 외할머닌 놀라서 "애미야! 큰일났다. 명훈이가 ...  
106 23개월 23일째, 심부름, 그만 할래요!
2001년 2월 27일(화) 흐리고 비 명훈이가 컨디션이 별로 안좋은 모양이다. 하루종일 음식이라곤 먹지 않고 보릿물만 먹어대더란다. 저녁무렵 과일 조금 먹고 또 물먹고... 그래도 과일먹고 기운이 나는지 책을 전부 내려놓고 앉아...  
105 23개월 22일째, 엄마! 잠깐만
2001년 2월 26일(월) 맑음 몇 개 남지 않은 과자를 먹고 있는 명훈이에게 "엄마좀 주라!"했더니 "하나밖에∼"란다. 조금밖에 없어서 못준단다. 전화를 했더니 "엄마-!"라는 소리가 먼저 들려온다. 비록 "엄마!"란 한마디만 하고 사라지...  
104 명훈이 여동생, 33주 1일째
2001년 2월 22일(목) 맑음 정기진찰이 있는 날이다. 아기심장소리만 들을 거라고 하셨는데, 초음파도 보고 자궁안에서 아기가 잘 지내는지 태아계측검사(NST)란 것도 하였다. 아가는 아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1월...  
103 23개월 16일째, 삼촌은 어디갔을까?
2001년 2월 20일(화) 맑음 "명훈아! 아빠 어디 가셨어요?" "아빠는 회사-." "그럼, 삼촌은 어디 갔지?"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뭐라고?"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근래들어서 삼촌의 출장이 잦아졌다. 명훈이도 그것을 알고 있었나 ...  
102 23개월 15일째, 취침인사
2001년 2월 19일(월) 맑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끼리 TV를 보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거실방에 누운채 깜빡 잠이 드셨다가 눈을 뜨셨을 때 명훈이가 하는 말! "하버지, 안방 주무세요!" "내일 만나요~!" "안녕-!" 안방에 가서 주...  
101 23개월 14일째, 나도 마술사!
2001년 2월 18일(일) 맑음 "수리수리 마수리 별이 되어라. 야!" 찰흙놀이를 하던 명훈이가 모양찍기를 하며 마술을 한다. 제아빠가 작은 공 몇개를 주문을 외워대고는 입속으로 집어넣는 시늉을 했었다. 아빠입이 고무풍선처럼 부풀...  
100 23개월 12일째, 호랑이 고기(?)
2001년 2월 16일(금) 맑음 명훈아빠가 식구들 몸보신을 시켜주려고 했는지 소꼬리를 사왔다. 제아빠가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들어오자 몹시도 궁금해 하였고, 그런 명훈이에게 '아빠가 호랑이 잡아 왔다!"하자 명훈이는 "어-어!?"하며...  
99 23개월 11일째, 자장가에도 춤을
2001년 2월 15일(목) 눈펑펑펑 하아얀 눈이 하루종일 내려 세상이 온통 눈속에 갇혀버렸다.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32년만의 폭설이란다. 지난번 내린 눈은 눈도 아니라는 듯 엄청나게 쏟아졌다. 내일은 offf를 하기로 했다. 그래...  
98 23개월 07일째, 바지위의 팬티?
2001년 2월 11일(일) 맑음 추위가 조금은 가셨다. 그바람에 명훈인 "엄마! 신발신고 밖에 나-가-!"하며, 시도때도 없이 졸라댄다. 그래서 몇번 바깥구경을 한 탓인지 겨우내 무탈하던 명훈이에게 코감기가 왔다. 더 심해지진 말아야...  
97 23개월 04일째, 다 먹었지롱!
2001년 2월 8(목) 맑음 신나게 노니까 재미있어요! < 23개월 04일째 ①> 오전근무후 퇴근을 하였다. 명훈이가 좋아하는 딸기와 맛살, 토들러 몇 개를 사 들고... 명훈인 제아빠와 나를 보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좋아한다. "하나...  
96 22개월 31일째, 빙어낚시
2001년 2월 4(일) 맑음 어제저녁 잠들기전에 명훈인 "엄마, 가-! 엄마회사 돈 많이 벌어.. 명훈이 까까 많이..."하며 나를 보내려 했다. 매일저녁 엄마회사 갔다 온다는 핑계를 대며 안녕했더니, 이젠 저녁이면 엄마가 가는 것이 ...  
95 22개월 29일째, 할아버지에게 심부름을...
2001년 2월 2일(금) 맑음 겨우 하루못보고 이틀만에 보는 명훈인데, 얼굴이 엊그제와는 딴판으로 제법 통통해 보였다. 들어 안으려니 허리가 휘청한다. 어휴! 무거워... 녀석, 하룻사이에 살이 많이 불었나봐. 아님, 내가 둘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