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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2일째, 모유 말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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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2일(토) 맑음 미현이에게 모유를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이곳 생활을 1주일 더 연장했다. 미현이에겐 정말 아까운 모유인데 오늘부터 모유를 말리기 시작했다. 말리기전 마지막으로 먹일 모유를 유축기로 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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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27일째, 미현이 출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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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7일(월) 맑음 아파트를 팔았다. 명훈이를 데리고 오려면 시내쪽으로 이사를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다. 체육관주변 푸른 나무들이 한눈에 보이는 그런 집을 구했다. 정원과 텃밭이 있고, 무엇보다도 명훈이가 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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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01일째, 엄마.아빠가 미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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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5일(토) 맑음 명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전화가 오면 자기가 먼저 수화기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명훈이! "여보세요"만 외쳐대고는 이내 사라져 버린다. 전화기 저편에서 들리는 명훈이 목소리! "엄마.아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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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9일째, 할아버지! 어디에 부딪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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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3일(목) 맑음 이틀전부터 외할아버지가 다시 일을 시작하셨다. 몇 해 쉬시다가 시작한 일이라 당연히 힘이 들고 몸살이 나실 밖에... 몸이 아프시다며 끙끙거리고 계신 할아버지를 보고 명훈이가 "할아버지! 어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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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7일째, 수박은 여름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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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일(금) 맑음 조리원 생활 3주째! 미현이도 제법 많이 컸다. 얼굴이 뽀얗고 하얀게 많이 이뻐졌다. 명훈이를 보려 오후에 외출을 했다. 명훈아빠가 사 온 수박한통 들고 친정으로 갔다. 나무들은 어느새 푸르름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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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3일째, 여보,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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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7일(금) 맑음 조리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뒤 방문이 열리고 어린아이의 목소리! 명훈이다. "여보, 나 왔어!" 제 아빠가 평소에 하던 말을 흉내내고 있다. "엄마, 나 이뻐요?" "명훈이 머리 잘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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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2일째, 많이 자란 명훈이, 미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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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6일(목) 맑음 미현이가 점점 이뻐지고 있다. 명훈이도 미현이를 열심히 보러온다. '동생보러 가자! 동생!...'하며, 신생아실 창가로 쪼르르 달려가서는 옆에 놓여진 의자를 끙끙거리며 끌고 와 창앞에 놓고 올라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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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1일째, 엄마한테 안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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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5일(수) 맑음 조리원에 온지 보름이 되었다. 명훈인 퇴원후 많이 건강해졌고, 미현이도 볼에 살이 제법 올랐다. 집이 걱정되어 오늘은 아파트에 잠시 들렀다. 엄마가 청소와 빨래를 도와 주셨다. 집은 먼지가 정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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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6일째, 말수가 많이 늘은 명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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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0일(금) 맑음 말수가 많이 늘은 명훈이! 25개월 16일째 '나물 이만큼 뜯어 왔어요. 할아버지가... 엄마! 나물 먹어요-' 할아버지가 산나물을 뜯어왔다며 수화기에 대고는 내게 먹으라는 명훈이. 내가 제 옆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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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5일째, 조리원 가운은 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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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9일(목) 맑음 미현이가 눈꼽이 심하게 끼어 진찰을 받으려고 소아과에 가려고 가운을 갈아 입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명훈이가 '엄마! 잠옷 벗고 엄마옷 입었어요?'라고 묻는다. '그래, 잠옷 벗고 엄마옷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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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4일째, 뽑기와 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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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8일(수) 맑음 출산예정일을 앞둔 친구가 면회를 와 있는데 명훈이가 왔다. 명훈인 미현이를 보러 신생아실로 갔다가 다시 내가 있는 방으로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다. 허리를 90도로 굽히고는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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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3일째, 사랑하는 명훈아! 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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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7일(화) 맑음 바깥 날씨가 무척 좋다고들 하는데.... 미현이가 며칠째 설사를 한다. 먹기도 잘 하지만 너무 자주 설사를 하는 통에 잠시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특수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감기 때문에 몇번 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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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2일째, 명훈이 퇴원후 진료, 아파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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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6일(월) 맑음 명훈이 퇴원후 결과를 보기 위해 소아과를 찾았다. 명훈인 바깥 나들이에 기분이 몹시 좋아 있었다. 진료대기하며 한참을 뛰어다니고 할머니와 숨바꼭질을 한다. 만약을 위해 해열제를 받아 집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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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10일째, 또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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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4일(토) 맑음 명훈이 외할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명훈이 다리가 이상하단다. 오래 걷지를 못하고 자꾸 쓰러지는데 마비가 오는 듯 하단다. 힘들고 기운없어 그런것일테니 조금 지켜보고 따뜻하게 맛사지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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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09일째, 세 식구의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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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3일(금) 맑음 명훈이, 나, 명훈이 동생이 퇴원하는 날! 명훈이도 상태가 호전되어 같이 퇴원하기로 했다. 일주일간의 입원생활을 드디어 청산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명훈이 외할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 온 식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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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08일째, 곰쥐야 줄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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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2일(목) 맑음 새벽 4시! 흉부촬영을 하고 오란다. 이제 일어나 걸을 수 있다. 부축을 받긴 하지만... 사진을 찍고 병실로 돌아왔다. 명훈인 밤사이 잘 잤단다. 열도 거의 없다고 한다. 퇴원을 해도 된다는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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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이 동생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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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1일(수) 맑음 몸이 힘들어 집에 들어와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에 진통이 오는 듯 하다. 30여분 간격으로 약한 진통이다. 준비하고 일단 명훈이 병실로 갔다. 계속해서 가진통이 있다. 11시가 되어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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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05일째, 조직으로 들어간 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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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9일(월) 맑음 아침일찍 눈을 떴다. 수액병을 쳐다보니 수액이 들어가지 않는 듯 했다. 간호사를 불렀다. 여기저기 check하던 간호사가 손등쪽에 있는 혈관이 막혔단다. 달았던 수액병과 손등에 꽂았던 바늘을 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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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04일째, 43도의 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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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8일(일) 맑음 몸이 너무 힘들어 견디기가 힘들어 엄마에게 병실을 맡기고 집으로 들어와 하루밤을 잤다. 오늘밤은 내가 병실을 지키기로 했다. 엄마도 많이 힘드셨고 어젯밤 한숨도 못 주무셨다고 한다. 명훈인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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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03일째, 폐렴으로 또 입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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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7일(토) 맑음 출산예정일이 엿세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심한 감기몸살로 몸을 가누기가 힘들다. 명훈이에겐 감기를 옮길까 걱정이 되어 가지 못했다. 바로 아파트로 퇴근을 했다. 천근만근 땅으로 꺼지는 듯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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