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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8일째, 엄마 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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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22일(일) 맑음 명훈아빠 아는 사람 돌잔치가 있단다. 명훈이랑 셋이서 가기로 했다. 명훈아빠 바지가 세탁소에 있어 그곳에 들러가기로 하고 나섰다. 그런데 세탁소가 문을 닫은 것이다. "반바지 차림인데 어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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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7일째, 또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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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22일(토) 맑음 명훈이가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밤새도록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며 긴장해야 했다. 감기기만 있으면 열이 나는 통에 초긴장이다. 감기약 먹이고, 그래도 해열제는 먹이지 않으려고 밤새도록 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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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101일째, 미현이도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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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20일(금) 맑음 아침일찍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애들 외삼촌이 화가 머리끝까지 난 목소리다. 도대체 애를 어떻게 봤길래 밤새도록 보채고 잠도 못자게 하느냐고... 미현이가 많이 아프단다. 몸에 손을 못대도록 울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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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100일째,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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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9일(금) 맑음 미현이 100일이다. 오늘은 off하고 시댁엘 가기로 했다. 할머니가 명훈이랑 미현이를 많이 기다리실테니까... 방앗간에 떡을 맞추었는데 큰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떡이랑 국이랑 끓여 놓고 기다리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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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98일째, 사진관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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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7일(화) 맑음 19일(모레)이 미현이 100일이다. 나와 시간을 맞추느라 기념사진을 오늘 찍기로 했다. 명훈이와 난 아빠차로, 미현인 외할머니와 함께 사진관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나왔다. 미현인 기분이 아주 좋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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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3일째 - (2), 3천원짜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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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7일(화) 맑음 미현이 100일 기념 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이다. 예전에 살던 동보렉스 아파트쪽으로 해서 시내로 나왔다. 명훈인 "아빠가 왜 이쪽으로 가~!"하며 궁금해 한다. "응! 지금 차가 많이 밀려서 이쪽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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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3일째 - (1),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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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7일(화) 맑음 제헌절이다. 오늘은 제1회 원주시장기 단축마라톤대회(5km, 10km)가 있다. 아침일찍부터 명훈아빠가 분주하다. 요즘 조깅에 푸-욱 빠져있더니 이번 마라톤대회(10km)에 도전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어제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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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2일째,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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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6일(월) 맑음 버스에서 내리는 나를 보자 명훈인 양팔을 벌리고 달려온다. 나도 영화에서 처럼 양팔을 벌리고 "명훈아~!"를 외치며 달려가는 시늉을 했다. 그랬더니 명훈이가 나를 안으며 하는 말이 "껍데기! 어디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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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11일째, 예배가 언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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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5일(일) 비 눈을 뜨니 8시 30분! 식구들 모두 늦잠을 잤다. 쉬는 날이라고 '애라 모르겠다'하고 시계도 꺼 놓고 잔 것이다.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명훈인 열심히 비디오를 보고 있다. 내가 분주하게 세수하고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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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08일째,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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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2일(목) 맑음 오늘은 외할머니댁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내가 바빠졌다. 명훈이랑 텃밭에 열린 가지, 오이, 토마토를 땄더니 큰바구니에 하나가득이다. 설거지를 마치고 반찬몇가지 만들고 하다보니 벌써 10시 30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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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92일째, 껄껄껄 소리내 웃는 미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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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1일(수) 맑음 외할머닌 명훈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셨다. 미현인 내가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보행기에 앉았다. 나를 보며 생긋거리는 미현이를 사진한장 찍어주려 벌떡 일어났다. 그순간 미현이가 껄껄껄 거리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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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07일째, 오랜만이라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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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1일(수) 맑음 어제는 명훈이에게 감기도 약간 있고 요즘 왔다갔다하느라 힘든 것도 같고 해서 일부러 데리고 나오지 않았었다. 그 덕분에 명훈인 오랜만에 제 삼촌얼굴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삼촌이 명훈이한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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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90일째, 완전뒤집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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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9일(월) 맑음 무엇이 그리 급한지 벌써부터 뒤집으려 안간힘을 쓰더니, 오늘아침 8:30분 드디어 미현이가 뒤집고나서 자기스스로 팔을 빼냈다. 어제까진 뒤집긴해도 팔을 빼내지 못해 끙끙거렸었는데... 드디어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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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87일째, 파리가 된 미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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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6일(금) 맑음 미현이는 누워서 흔들리는 하양까망 모빌을 보며 신나게 옹알이를 한다. 명훈이는 파리를 잡는다며 파리채를 들고 "요놈의 파리~!"라고 외치면서 열심히 파리쫓기를 하고 있다. 외할머니는 부엌 싱크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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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86일째, 뒤집고 끙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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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5일(목) 맑음 미현이가 뒤집기를 열심히 연습한다. 바로 눕혀 놓고만 있으면 엉덩이를 180도 훌쩍 뒤집어 놓고 어깨까지 돌려가며 끙끙끙 거리더니 어쿠 벌써 뒤집었네... 아이구 그런데 어쩌나.. 팔이 안빠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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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01일째,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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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5일(목) 맑음 "엄마! 명훈이 고추는 여기 있는데 엄마고추는 왜 없어요?" 얼마전 샤워를 하는 내게 명훈이가 던진 말이다. 난 그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했었다. 그래서 엊저녁엔 명훈이와 같이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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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27일째, 파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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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2일(월) 맑음 "엄마! 쉬~이! 쉬~이!" 명훈이가 쉬가 급한가 보다. 쉬야통을 들이대고 쉬를 시켰다. "명훈이 쉬야 먹어볼까?"하고 쉬야통을 입으로 들이대는 시늉을 했더니 피식 웃으며 "엄마! 이런 거 주지 마세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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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25일째, 베개바꾸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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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29일(금) 비 "엄마! 여기가 아파요!" "어디가~" "여~기~요" 자기 입을 가리키며 명훈이가 아프다고 한다. "어딘지 안보이네~".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다. 내가 이리저리 들여다보는게 귀찮아졌는지 "이제 안아파!"란다.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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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23일째, 엄마 고추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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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6월 27일(수) 흐림 명훈이가 이제 저녁에 체육관 들러 산책이나 운동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보다. 만족했다고 생각될만큼 놀고서야 집에 가려한다. 엊저녁도 그랬다. 10시가 넘도록 집에 안간다는 명훈이를 살살 달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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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72일째, 사랑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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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21일(목) 맑음 미현아! 그렇게 조그맣고 까아만 두 눈으로 엄마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네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엄만 행복에 잠긴단다. 천장에 매달아 놓은 까망하양 모빌을 보고 신나게 옹알이를 하며 혼자서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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