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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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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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254 33개월 27일째, 큰댁에서의 하루!
2001년 12월 31일(월) 흐리고 밤늦게 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작은외삼촌 그리고 미현이가 엊그제(29일 토요일) 인천에 있는 큰외삼촌댁엘 가셨다. 명훈이까지 따라가기엔 좀 무리인 듯 싶어 명훈이는 남기로 했다. 나는 출근을 ...  
253 미현 08개월 16일째, 할머니가 엄마!
2001년 12월 26일(수) 맑음 명훈이도 그러더니 미현이까지 신겨놓은 양말을 잡아당겨 벗어버린다. 양말신는 것이 답답하고 싫은 모양이다. 또 신겨놓으면 어느새 벗어던졌는지 또 맨발이다. 그리곤 이방저방 헤헤거리며 기웃거리느라...  
252 33개월 22일째, 명훈이의 놀부심보!
2001년 12월 26일(수) 맑음 할머니 배에 올라가서 발동동 구르기 (할머니 힘드신 걸 아는지 모르는지...) 돼지저금통에 말뚝박기 (드라이버로 구멍뚫기) 색연필, 크레파스 씽크대 구멍에 쑤셔넣기 (연필이란 연필은 죄다 분질러 놓음...  
251 33개월 21일째, 아빠는 누구와 친구하나?
2001년 12월 25일(화) 눈 "여보세요! 예? 예! 예.. 예예..! 뭐라구요? 아! 그래요? 예예! 제가 지금 글루 갈께요! 끊어요!" 명훈이가 전화를 한다. 물론 가짜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하는 것처럼 감정까지 넣어가며......  
250 미현 08개월 14일째, 공짜에 눈이 멀어
2001년 12월 24일(월) 맑음 명훈이와 미현이 백일.돌사진 찍어준 사진관에서 산타행사로 산타옷입고 아이들 사진을 공짜로 찍어준단다. 명훈이는 어제 산타모자쓰고 이쁘게 사진을 찍었다. 외할머닌 공짠데 미현이도 찍어주라고 하시...  
249 33개월 19일째, 아빠가 화났어~!
2001년 12월 23일(일) 맑음 일요일 아침이다. 올한해 명훈인 세 번이나 열경기로 입원을 했다. 그래서 엊그제 한의원에 가서 맥도 보고 한약도 지었다. 녀석, 약만 들이대면 "도망가자!"라며 도망가려고 한다. "명훈아! 이거 먹고 ...  
248 미현 08개월 08일째, 따로 서다!
2001년 12월 18일(화) 맑음 미현이가 드디어 따로 서기에 성공했다. 얼굴에 멍까지 들어가며 서려고 애쓰더니 잠깐동안이었지만 드디어 홀로서기에 성공한 것이다. 자기도 신기한지 손을 바르르 떨면서... 아마도 이대로라면 명훈이...  
247 미현 08개월 07일째, 고집세우기!
2001년 12월 17일(월) 맑음 미현이가 오른쪽볼과 세 개의 손가락에 멍이 들었다. 얼굴은 요즘 일어서서 손놓기 연습을 하는 미현이가 아마도 손놓고 앉다가 넘어져서 어딘가에 부딪힌 듯 싶다. 그런데 손가락은 명훈이랑 놀다가 ...  
246 33개월 14일째, 채널 양보하기!
2001년 12월 17일(월) 맑음 오늘은 명훈아빠가 조금 늦는 바람에 10시가 다되어서야 명훈이를 데리고 우리집에 나왔다. 명훈아빠와 난 여인천하 팬이다. 근데 명훈인 집에 도착하면 당연히 명훈이 비디오를 최소 한편이상은 봐야 ...  
245 33개월 13일째 명훈, 08개월 06일째 미현
2001년 12월 16일(일) 맑음 외할아버진 얼어버린 수도관 녹이시느라 아침부터 바쁘시다. 외할머니까지 왔다갔다하니 미현인 할머니찾아 다니느라 또 바쁘다. 그래서 미현이를 내가 등에 업었다. 외할머니가 잠시 농협마트에 다녀 오...  
244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2001년 12월 15일(토) 맑음 추워진 날씨탓에 명훈이 외가댁엔 수도관이 얼어버렸고, 명륜동 우리집엔 가스가 얼어버렸나보다. 날씨가 추워진뒤로 가스가 안나오는 날이 더 많아져버렸다. 아무래도 가스통위에 센서가 불량인가보다. 명...  
243 33개월 10일째, 할머니 생신날!
2001년 12월 14일(금) 맑음 오늘 명훈이 친할머니 73번째 생신이다. 아침일찍 작은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친할머니엘 갔다. "엄마! 어디 갈려구요?" "응! 오늘 명륜동 할머니 생신이거든. 생일축하하려구 명륜동 가는 거야. 명훈...  
242 미현 08개월 02일째, 첫니가 나와요!
2001년 12월 12일(수) 맑음 식구들이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할때, 미현인 그 순간을 놓칠세라 재빠르게 달려와 상위를 덮친다. 손놀림은 어찌나 빠른지 감당해 낼 수가 없다. 식구들이 식사를 하면 자기도 곁에서 조금이라도 ...  
241 33개월 07일째, 지겨운 열! 열! 열!
2001. 12. 11. (화) 맑음 정말정말 지겨운 열~~! 명훈이의 강력은 적은 고열이다. 지난 일요일 어른들이 커다란 항아리를 나른다고 설치니 명훈이 녀석이 덩달아 흥분해서 난리치더니 어딘가에 심하게 부딪쳐 많이 아파했었다. 그...  
240 미현 07개월 30일째, 미현의 밥상 정복기!
2001. 12. 10.(월) 맑음 미현이가 드디어 밥상위를 오르기 시작했다. 상끝을 붙잡고 뱅글뱅글 돌기를 꽤 여러날! 한손놓기 연습도 이제 재미가 없어진걸까? 손놀림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 상위에 있는 건 무엇이든 잡아채는 바람에...  
239 미현 07개월 28일째, 박수치기, 과자먹기
2001년 12월 8일(토) 맑음 미현이가 박수를 친다. 미현이를 앞에 앉혀놓고 "짝짜꿍 짝짜꿍! 짝짝짝짝!"하고 흥얼거려주면, 헤 웃으며 짝짜꿍을 너무도 잘한다. 말귀를 알아듣는 것인지... 엄마들은 거짓말장이가 된다더니만 나도 예외...  
238 미현 07개월 27일째, 힘센 미현이!
2001년 12월 7일(금) 맑음 "아이고, 냄새야!" "엄마! 미현이가 또 똥쌌어?" 냄새가 난다는 말에 명훈인 큰소리로 미현이가 똥쌌냐며 달려온다. "응! 미현이가 똥 쌌어!" "아이고, 기저귀 가져와야겠군!"하며 친절하게도 미현이 갈아 채...  
237 미현 07개월 26일째, 일어나 한손놓기 연습
2001. 12. 6.(목) 맑음 미현이가 감기로 많이 아프다. 명훈이가 지난주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감기가 심해 앓았는데 두녀석에 저녁에 헤어졌다 아침에 만나면 서로 부퉁겨 안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은 미현이까지 명훈이...  
236 32개월 28일째, 추운 화장실!
2001년 12월 2일(일) 맑음 퇴원후 명훈이가 계속해서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도 별로 호전되지 않고 있다. 거기다 명훈이 녀석이 미현이 입술에 뽀뽀하고 서로 끌어안고 난리를 치더니 미현이까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35 32개월 27일째, 이쁜 말은 어디에?
2001년 12월 1일(토) 맑음 토요일 당직이다. 명훈이 녀석이 수시로 전화를 해댄다. "엄마 뭐해요?" "응! 컴퓨터 하는데!" "컴퓨터?" "전정희! 너 아직도 컴퓨터 하니?" "이명훈! 엄마보고 '전정희'가 뭐야! 말을 이쁘게 해야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