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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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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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354 12개월 29일째 미현, 아줌마의 몸빼처럼.
2002년 5월 9일(목) 맑음 베란다 문을 열자 두녀석이 쪼르르 달려가 창밖을 내다보며 좋다고 꽥꽥 소리를 질러댄다. 같이 흥분해서 놀다 명훈이가 미현이를 살짝 밀었는데 미현이가 헛딛어 한바퀴 돌며 거실방쪽으로 떨어지며 큰...  
353 12개월 27일째 미현, 엉터리 마술쇼!
2002년 5월 7일(월) 비 이 즈음의 아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미현이도 무엇이든 입으로 집어넣길 좋아한다. 블럭들이며 종이며 작은 크기의 장난감들은 죄다 집어 입으로 가져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녀석이 입속에만 물고 있다...  
352 12개월 26일째 미현, 모자쓰기 연습
2002년 5월 6일(월) 비 돌사진을 아직 찍어주지 못했다. 사진관에 두 번이나 갔었지만 미현이가 모자를 쓰려고 하지 않아 한번에 한 장씩 겨우 두어장을 찍었을 뿐이다. 그래도 처음 갔을때는 제오빠랑 같이 찍을 때 오빠덕에 ...  
351 12개월 25일째 미현, 밖에서 걷기 두려워요.
2002년 5월 5일(일) 맑음 미현이는 지금껏 방안에서만 걸어다녔다. 한번도 바깥에 내어놓고 걷게 하질 않았었다. 오늘, 두 녀석이 자꾸 바깥으로 나가자고 보챈다. 명훈이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미현이는 물론 내가 업고 그렇게 ...  
350 38개월 01일째, 토끼와 들판을 뛰다
2002년 5월 5일(일) 맑음 : 어린이날 오후 느즈막히 명훈이를 데리고 드림랜드엘 갔다. 그 시간쯤이면 사람이 적으려니 했는데 날은 날인가 보다. 어린이날이라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무척이나 많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아 ...  
349 12개월 23일째 미현, 내과자 주세요!
2002년 5월 3일(금) 비 농협마트에 들러 장을 보다 미현이를 주려고 과장 몇봉지를 샀다. 매일 먹는 감자깡에 질려하는 것 같아 오늘은 좀 다른 것들로 골랐다. 현관문을 들어서자 미현인 나보다 내가 가지고 온 보따리에 더 ...  
348 37개월 29일째, 방귀의 위력
2002년 5월 3일(금) 비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으러 가시자 명훈이가 쫓아간다. 창원에서 애들 이모의 안부전화다. 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시다 "부~우~웅!"하고 요란한 굉음(?)을 ...  
347 12개월 22일째 미현, 터프가이 미현!
2002년 5월 2일(목) 맑음 현관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섰다. 여느때 같으면 거실에서 놀다 나를 발견하고는 쏜살같이 달려올 녀석들이 보이질 않는다. 살그머니 안방을 들여다보니 두녀석이 모두 누워 있다. 미현인 분유를 먹느라 ...  
346 두 녀석의 재롱을 보며
2002년 4월 30일(화) 비 "엄마, 오리기책 사 갖고 오라니까!" 출근할때 따라오겠다길래 오려서 꾸미는 책 사준다고 했더니 전화해서 하는 소리다. 퇴근할때 사 갖고 가겠다고 해도 당장오라며... 오늘 두녀석은 무척이나 기분이 좋...  
345 37개월 25일째, 다른 사람 핑계를
2002년 4월 29일(월) 비 "명훈아! 아빠 아직 주무시는데 소리좀 줄이면 안될까?" "아니야, 아빠가 소리 크게 해 놓으라고 그랬단 말이야!" 비디오 소리좀 줄여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말을 하고 있다. '누가 어떻게 하라고 했단 말...  
344 미현이의 넘치는 시샘
2002년 4월 29일(월) 비 미현이가 태어난후 명훈인 할머니등을 빼앗겼다. 녀석이 처음엔 그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이제는 의례 미현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듯 싶다. 가끔 자기가 업히고 싶을땐 "엄마, 미현이 업어주고 명훈...  
343 12개월 15일째 미현, 감기걸렸어요.
2002년 4월 25일(목) 맑음 감기에 걸려도 잘먹고 잘놀던 미현이! 그런 미현이가 이번엔 좀 지독한 감기녀석한테 걸린 모양이다. 하루종일 할머니를 힘들게 했다더니 결국엔 퇴근무렵 외할머니가 전화를 하셨다. 아무래도 소아과에 ...  
342 37개월 20일째, 나도 충전기가 필요해
2002년 4월 24일(수) 맑음 삼촌이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먼저 핸드폰을 반납하게 되었다. 내 충전기가 고장이라 삼촌꺼하고 바꾸고 내 것을 삼촌에게 주려고 챙겼다. "엄마, 이건 또 뭐예요?" "응, 엄마꺼가 망가져서 삼촌이 바...  
341 37개월 18일째, 아빠의 건망증
2002년 4월 22일(월) 더움(여름이 성큼) 명훈아빠에게 건망증이 생긴걸까? 요즘들어 명훈아빠가 대문을 나섰다 되돌아오는 횟수가 잦아졌다. 꼭 무엇인가 잊고 주차해 놓은 곳까지 나갔다가 다시 가지러 오는 경우이다. 한번만 되...  
340 미현이 따라갔다 엉뚱한 예방접종!
2002년 4월 20일(토) 맑음 미현이 수두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외출준비를 했다. "엄마, 어디갈려구요?" "으~응! 미현이 주사 맞히러 병원에...." "나도 미현이 주사 맞는거 보러 갈거야." "버스타고 가야하니까 힘들어서 안돼요. 명훈...  
339 37개월 15일째, 씨앗심기
2002년 4월 19일(금) 맑음 "명훈아! 우리 옥수수씨 심으러 갈래?" 할머니의 제안에 명훈인 "예!"하며 따라 나선다. "할머니, 옥수수씨를 심으면 새싹이 금방 나올꺼야?" "그~럼! 금방 나올꺼야." 미현이를 업고 나도 따라 나섰다. 할...  
338 12개월 09일째 미현, 모자는 싫어!
2002년 4월 19일(금) 맑음 화창한 봄날이다. 사진관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미현이 첫돌앨범 사진을 찍으러 가는 길이다. 미현인 창문에 쓰여진 글씨를 읽느라 "빠빠빠-~!"거린다. 사진관에 도착해 잠시 쉬는 사이 미현인 스튜디오 ...  
337 37개월 13일째, 술 맛은?
2002년 4월 17일(수) 맑음 얼마전부터 자석을 사달라던 명훈이를 위한 말굽자석 2개, 막대자석 1개를 샀다. 저녁내 그 자석을 가지고 꽤나 재밌게 놀고 있다. "엄마, 이것 좀 봐요. 빨강끼리는 싫데. 파랑이 좋다고 하네..."하며...  
336 12개월 06일째 미현, 나도 뽀빠이!
2002년 4월 16일(화) 비 미현인 시금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다. 시금치무침을 보고는 손을 뻗치며 끙끙거린다. 조각조각 작게 잘라 놓아주니 덥석덥석 잘도 받아 먹는다. 에구. 저러다 뽀빠이 아저씨처럼 힘이 세어 지는 ...  
335 37개월 12일째, 채널 양보
2002년 4월 16일(화) 비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칠줄 모르고 오늘도 하루종일 내린다. "엄마,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우산쓰고 밖에서 벅저벅 걸어다녔다!" 퇴근하자 명훈이가 내게 자랑처럼 건넨 말이다. 명훈이가 온갖 장난감을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