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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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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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514 2002.12.06.(금) 재밌어요. 고양이 놀이!
<19개월 26일째> 맑음 아빠차안에서 미현이가 챙겨온 종이기저귀를 달라며 "줘! 줘!"한다. "미현아, '주세요!'라고 해야지! '주세요!' 해 봐!" 내말에 미현인 두손을 가슴쪽에 모아 나름대로의 '주세요!'를 한다. "어머나, 미현이 이쁘...  
513 2002.12.04.(수) 지는 가위바위보 놀이!
<44개월 30일째> 너무나 포근! "난 할머니랑 잘테니까 오늘은 미현이나 데리고 가! 그런데 아빠, 미현이 때리지 말고~!" 오늘 아침, 녀석이 자고 있길래 내가 먼저 출근을 했었다. 내가 출근하자 바로 일어나서는 1시간정도를 징징...  
512 2002.12.04.(수) 입술이 닳토록...
<19개월 24일째> 너무나 포근! "난 할머니랑 잘테니까 오늘은 미현이나 데리고 가! 그런데 아빠, 미현이 때리지 말고~!" 오늘 아침, 녀석이 자고 있길래 내가 먼저 출근을 했었다. 내가 출근하자 바로 일어나서는 1시간정도를 징징...  
511 2002.12.03.(화) 시계가 불쌍해!
<44개월 29일째> 맑음 당직근무중인데 명훈아빠가 명훈이를 일찍 데리고 왔다. 엄마컴퓨터에서 "아빠 사랑해요~"어쩌구 하며 펀치를 해 놓고, 빨리 아빠한테 메일을 보내달란다. 아빠는 메일계정이 아직 없어서 못 보내니까, 뽑아서 ...  
510 2002.11.29.(금) 거실바닥에 우웩!
<19개월 19일째> 흐리고 비 미현이가 요즘 하는 말! "또", "자자찌(아저씨)", "짜자짜(찾았다)" 미현인 말이 오빠에 비해 많이 느린편이다. 명훈인 이때쯤 "함머니, 하버지, 어머니~ 인나!, 장모님, 뭐지?, 나둬~ " 같은 말을 잘도 했...  
509 2002.11.28.(목) 전화에 삐지다.
2002.11.28.<44개월 24일째> 맑음. "엄마, 왜 내 전화 안받구 그래? 나도 엄마전화 안 받을꺼야!" "명훈아, 엄마가 회의중이라 전화 못~..." 딸깍! 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녀석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유인즉, 핸드폰으로 전화를...  
508 2002.11.28.(목) 오빠와 함께가 아니라면..
<19개월 18일째> 맑음 "엄마! 난 할머니랑 잘테니까 미현이나 데리고 가!" "왜? 엄마랑 같이 가자!" "싫어, 난 할머니랑 자고 싶단 말이야!" 명훈이가 할머니랑 자겠다며 미현이나 데리고 가란다. 미현인 평일에 할머니랑 지내고, 주...  
507 2002.11.27.(수) 이런 왈가닥이 있을까?
<19개월 17일째> 맑음 안방에서 TV를 보다 할머니가 거실방으로 나오셨단다. 미현인 번개같이 달려가 안방 TV를 끄고 나온다. 그리곤 친절하게도 거실방에 있는 TV를 켜준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양쪽방 다 켜놓더니만 좋은 습관 ...  
506 2002.11.23.(토) 포경수술이 필요하대요
<44개월 19일째> 맑음 요즘들어 명훈인 고추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어른들몰래 만지작거려 염증이 생겨 그렇다. 오늘아침도 소변을 누이는데 고추끝이 부어있다. "명훈이, 고추 아프게 또 만졌니?" "응~!" 약만 타다 발라주곤 했더...  
505 2002.11.22.(금) 내 밥그릇!
<19개월 12일째> 맑음 조금은 촌스럽지만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의 내복을 두 벌 샀다. 미현인 그것을 제일 바깥에 입겠다고 한다. 저녁내 좋다고 헤헤거리며 아주 촌스런 모습으로 거실을 배회한다. ...  
504 2002.11.21.(목) 경찰에 신고를..
<44개월 17일째> 맑음 "엄마! 잉잉 할머니가 나 야단쳤어! 빨리 경찰서에 신고해~!" 느닷없이 전화해서 할머니를 경찰서에 신고하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일단 달래놓고 다시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사연인즉, 두녀석 먹...  
503 2002.11.19.(화) 명훈이의 동화나라
<44개월 15일째> 아이고 추워! 외가에서 우리집으로 향하는 아빠차안에서 명훈이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나가는 버스랑 주유소랑 집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이야기를 꾸민다는 것이 조금은 살벌한(?) 느낌까지 주며 나를 기막히게 한...  
502 2002.11.17.(일) 할아버지 제사!
<44개월 13일째> 비오고 추움 명훈 할아버지 제사날이다. 큰아빠는 횡성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가시고, 큰엄마는 일을 가셨기 때문에 낮동안 시간이 많이 걸릴 음식들을 준비해야 한다. 명훈인 갈비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  
501 2002.11.16.(토) 엄마의 일일동창생
<44개월 12일째> 맑음 저녁엔 동창회 모임, 내일은 명훈 할아버지 제사가 있다. 매번 참석을 못해 이번엔 큰맘먹고 참석키로 했는데, 내일 명훈이 큰어머니가 일을 가신단다. 아쉽지만 얼굴도장만 찍고 오기로 하고 모임엘 갔다....  
500 2002.11.14.(목) 엄마따라 갈래요.
<19개월 04일째> 맑음 지난주말과 엊그제, 미현이를 데리고 나왔었다. 그때문인지. "명훈아, 집에 가야지. 빨리 옷입자~!"소리에 미현이가 옷걸이로 쪼르르 달려간다. 그리곤 자기 옷도 내려달라며 끙끙거린다. 오빠가 잠바를 입고 설...  
499 2002.11.14.(목) 고추에 또 병이 났어요
<44개월 10일째> 맑음 "엄마! 고추가 아파!" 명훈이가 다리를 벌려 어그적거리며 서 있다. "어디보자~!"하고 팬티를 내리고 보았더니, 에그머니나 어찌했길래 고추에 무엇에 긁히듯 상처가 나 있다. "명훈아, 너 또 고추 만졌니?" "아...  
498 2002.11.04.(월) 할머니의 사랑!
<18개월 25일째> 맑음 얼마전, 명훈이가 박박 우겨서 사다놓은 콩알같은 과자가 사고의 원인이었다. 미현이 눈에 띄이면 안주고는 안된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미현이 눈에 띄이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꺼내 놓으셨다는데.. 미현이...  
497 2002.11.04.(월) 미현일 사랑하는 오빠
<43개월 30일째> 맑음 또 한주가 시작되었다. 늘상처럼 명훈인 나의 출근을 돕고 오전을 아빠와 함께 보냈다. 명훈:"엄마, 뭐해요?" 엄마:"으~응! 컴퓨터하는데!" 명훈:"정말? 잘했어!" 엄마:"명훈인 뭐하니?" 명훈:"응, 난 비디오 보고...  
496 2002.11.03.(일) 어른같아요
<43개월 29일째> 맑음 주말이라 어제저녁에 미현일 데리고 나왔다. 할머니랑 안 헤어지겠다고 울던 미현인 내 등에서 잠이 들더니 아침까지 장장 12시간을 그대로 자 버렸다. 피곤이 다 풀렸겠네. 두 녀석을 데리고 있자니 하루...  
495 2002.10.31.(목) 내가 마술을 부렸지!
<43개월 26일째> 맑음 어제저녁,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명훈이를 외가에 두기로 했다. 못 들어간다고 전화를 하자, "난, 꼭 엄마아빠집에 가고 말꺼야!"라며 심술이 났다. 그런데 명훈아빠가 근처에 갈일이 있어 간김에 녀석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