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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 03일째 2.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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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2일(화) 맑음 - 35주 3일째 우리아기 몸무게는 2.45Kg 이래요. 잘 크고 있고 건강한데 머리가 37주 크기라지만 걱정할 건 없대요.우리아가 참 많이 컷네! 건강하게 자라고 빨리 만났음 좋겠다. 아가야! 그리고 기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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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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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2월 29일(화) 맑음 - 30주 3일 - 이건 비밀인데요! 우리아가는 사내아이래요. 우리아가의 머리사진이래요. 머리가 너무 크죠? 아직은 사진만으로 전체모습을 잘 모르겠지만 코는 할머니를 닮은 듯 하고 콧대가 무지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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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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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30일(금) 맑음 - 21주 6일째 - 우리 아가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단다. 머리크기가 5.6Cm 허벅지길이가 4Cm 정도란다. 우리 아가 머리가 배꼽까지 올라와 있어 점점 배가 불러오고 있어. 초음파로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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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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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0월 2일(금) 맑음 - 17주 6일째 - 아가야! 잘 있니? 오늘은 불끈 쥔 네 주먹이 무척이나 인상적이구나. 까만 건 위, 그 위쪽은 심장이라네.. 심장이 폴짝폴짝 뛰는 것이 너무 신비롭구나! 새로운 생명이 이렇게 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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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6일째 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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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27일(목) 맑음 - 12주 6일째 : 8Cm - 아가야! 오늘 엄마는 여러 가지 검사를 했단다. 피도 뽑고, 뇨검사 거기다가 자궁암 검사까지... 아프기도 했었어. 근데 무엇보다도 기쁜 건 이제 우리아가가 많이 안전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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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2일째의 우리 아가! 1.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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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월 27일(월) - 8주 2일째 우리 아가 - 8주 2일째란다. 선생님은 우리아가의 심장소리를 들려주셨어. 이제부터 12주까지는 위험하니 조심하라신다. 우리아가는 이제 1.8Cm 정도란다. 재어보니 손가락 한마디 크기도 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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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7일 - 우리 아기 태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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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7일 - 우리 아기 태몽은? - 치악산(강원도 원주에 있는 산) 꼭대기에 커다란 곰 세 마리가 있다가, 그중 맨 뒤에 있던 곰한마리(이상하게도 머리에 반달 모양의 모자 비슷한 것이 있었음)가 산을 마구 달려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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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30.(월) 보물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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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미현이가 식탁의자를 싱크대 밑으로 옮겨 놓는다. 무얼하려나 하고 지켜보니 의자에 올라서 싱크대 윗문을 열고 그곳에 숨겨놓은 오빠의 빨간 색연필을 꺼내 스케치북에 열심히 동그라미를 그려댄다. 그 빨간 색연필은 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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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9.(일) 효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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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9일째> 맑음 할머니가 냉동실에 얼려두셨던 추석 송편을 꺼내 쪄 내셨다. 할아버진 별로 생각이 없으신 듯 했는데, 미현이가 포크에 찍어 자꾸만 할아버지께 권하고 있다. 할아버진 녀석의 이쁜 짓에 싫다던 송편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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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8.(토) 피는 물보다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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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8일째> 아이고 추워! 아침에 일어나 할머니보다 오빠한테 먼저 뽀뽀를 쪽쪽 해 댔다지? 할머니가 조금 섭섭은 하셨다지만, 그래도 핏줄은 당기는 모양이라며 흐믓해 하셨어. 엄마아빠의 냉전때문에 명훈이와 미현인 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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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7.(금) 나눠먹는 예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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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22일째> 맑음 두 녀석의 순서를 결정하려다 보니 무엇이든 먹을 것이 생기면 항상 오빠먼저, 그리고 미현이 이렇게 주곤 했었다. 미현이 한테는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배려함을 가르치는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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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5.(수) 산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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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20일째> 눈 작년까지는 어리다싶어 크리스마스 산타의 선물을 챙기지 않았는데, 올해는 명훈이가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모양이다. 자칭 '착한 아이'라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며 열심히 "울면 안돼"를 부르고 있다. 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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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4.(화) 전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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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4일째> 흐림 "띠디디, 여보이~" "함미~!" 다 망가진 장난감 전화기를 들고 미현이가 전화를 한다. 번호를 누르는 흉내를 내며 "띠디디, 여보이~!" 자기딴에는 "여보세요!"를 하는 모양이다. "할머니"도 발음이 잘 안되는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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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2.(일) 밥 먹기 1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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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2일째> 맑음 두 녀석을 위한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다. 밥상을 보자 먼저 달려와 좋은 표정을 짓는 건 미현이! 미현인 엊저녁부터 닭다리에 푸욱 빠져 오늘아침도 닭다리 하나를 차지한다. 밥은 싫다며 뜯어놓기 바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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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1.(토) 재미있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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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16일째> 맑음 미현이가 고기가 먹고 싶은 모양이라며 닭한마리 사오라신다. 퇴근길에 요구르트 몇 개랑 떡이랑 백숙하기 좋은 닭한마리를 샀다. 녀석들은 이틀만에 보는 나를 무척이나 반기고 사랑스런 뽀뽀를 연신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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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0.(금) 곰돌이가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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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0일째> 맑음 할머니가 점심을 준비하셨다. 한수저씩 미현이 입에 떠 넣어 주시는데 녀석이 벌떡 일어나더니 곰돌이인형을 가지고 온다. ‘왜 그러나?’ 싶더니, 곰돌이를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 그리곤 밥한수저 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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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6.(월)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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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06일째> 흐리고 비 미현인 퇴근한 나보다 내가 들고온 보따리가 더 반가운 모양이다. 녀석들의 감기약, 귤한봉지 그리고 녀석들이 먹을 군것질꺼리랑 떡이랑 빼고 나니 정작 아빠를 위한 찬거린 별로 없네. 이틀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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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5.(일) 꼬마 마술사의 엉터리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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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11일째> 맑음 "엄마, 여기있는 엄마편지 가져도 돼요?" "어, 그거 전기요금 편진데 엄마 다 봤으니까 명훈이 가져도 괜찮아." "엄마, 그런데 석호는 엄마한테 안물어보고 엄마편지를 찢었데!" "어머나, 그러니? 그러면 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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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9.(월) 공부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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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05일째> 눈 "명훈아! 이제 그만하자. 응?" "이제 조금만 하면 돼. 여기까지만 쓰구~!" 선생님이 주신 네모난 공책에 한자한자 글자를 채워간다. 연필잡는 것이 서툴러 아직 두칸에 하나씩도 쓰고, 쓰는 순서도 엉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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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8.(일) 눈이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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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04일째> 눈 펑펑! "명훈이가 깜짝 놀랄일이 있는 걸?" "뭔데?" "짜짠~!"하며 브라인드를 열었다. 하얀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와~! 하얀 눈이 오네. 엄마, 우리 눈을 훔쳐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자~!" "그~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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