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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13일째, 엄마아빠 자기, 엄마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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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17일(금) 맑음 명훈이가 이제는 말수가 제법 늘었다. 게다가 주워듣는 얘기까지 해 대는 통에 배꼽을 잡는 일이 잦아졌다. 매스컴의 효과일까? 가르쳐주지도 않은 말까지 하고, 이제는 몇가지 단어를 이어서 제법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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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8일째, "며니"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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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12일(일) 맑음 지난주에 이어 어제도 드림랜드에 갔었다. 카메라만 들고 갔던 아쉬움 때문에 어제는 캠코더를 챙겨서 명훈이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오려고... 사자는 화가 났는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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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5일째, 아빠차에 쉬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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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9일(목) 맑음 명훈이는 아빠와 내가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면 너무너무 좋아한다. 아빠차를 탈 수 있다는 이유가 있다. 전에는 엄마를 더 좋아하는 듯 하더니, 아빠차에 맛을 들이고는 엄마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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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2일째, 전화 붙들고 우는 명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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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6일(월) 맑음 당직이라 명훈이에게 들르지 못했다.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전화를 했다. 명훈이는 전화벨이 울리면 "예!-" "예!-"하고 대답을 하면서 할머니보다도 더 빠르게 달려와 전화를 받는다. 오늘도 수화기는 명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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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31일째, 꽃사슴은 예쁘지만 리프트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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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4일(토) 맑음 햇살이 좋은 주말! 가족들끼리 야외로 나가기로 했다. 애초의 계획은 충주 수안보에서 1박하고 유람선을 탈 계획이었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 명훈이 할머니, 외할머니, 외삼촌은 치악산 옥돌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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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이 느껴져요! (명훈이동생 17주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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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3일(금) 맑음 자려고 침대에 누웠어요! 아랫배에서 무슨 움직임이 있는거예요. 가만히 양손을 대고 잠시 있으려니까 "어머나!" 꼼지락꼼지락 무엇이 움직이네요. 뱃속의 아기가 자신의 움직임을 알리려 해요. 명훈이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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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30일째, 애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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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3일(금) 맑음 어쩌면 좋을까요? 외할머니가 '애미야"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던 명훈이가 신이났어요. 왜냐구요? "애미야!" "'애미야!" 무슨 뜻인지 알기나 하는 걸까요? 알지도 못하면서 기가막혀 웃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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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26일째, 명훈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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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30일(월) 맑음 날씨가 제법 선선해 졌다. 명훈이 동생을 위한 몇가지 검사를 했다. 초음파속의 모습은 제법 형태를 갖추었고, 심장도 폴짝폴짝 건강하게 뛰고 있었다. 명훈이가 그랬듯이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나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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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23일째,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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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27일 (금) 맑음 "장모님! " 갑자기 웬 장모님이냐구요? 퇴근을 하자 명훈인 잠을 자다 막 깨어나고 있는 중이였어요. 아빠만 보면 차태워달라고 "아빠차-.""아빠차-"를 연발하는 명훈이... 오늘도 명훈인 그덕분에 아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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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22일째, 어머니... 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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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26일(목) 맑음 명훈이 동생을 갖은 때문인지 몸이 조금 힘들어진 것 같다. 명훈인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하고만 놀아달란다. 피곤하여 조금이라도 누워있을라치면 달려와서는 머리를 잡아끄들며 "엄마, 인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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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12일째,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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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16일(월) 맑음 명훈인 요즈음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아졌다. 하루종일 "뭐지?"를 연발하며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있다. 책장마다 넘기면서 "뭐지? 뭐지?" 하는 통에 할머닌 그것이 뭔지 가르쳐 주느라 하루해가 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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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1일째, 삼촌의 출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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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5일(목) 맑음 명훈이가 얼마전부터 여닫이문의 문고리를 눌러 잠그기 시작했다. 할머니와 그렇지 않아도 "저러다 혼자 있다가 문을 잠그기라도 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삼촌의 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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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25일째, 할아버지 리모콘, 고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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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30일(토) 맑음 할아버지는 TV를 보실땐 리모콘을 거의 손에 쥐고 계신다. 명훈이의 눈에도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이 새겨졌던 모양이다. 한낮의 오수를 즐기고 계신 할아버지.. 굴러다니는 리모콘.. 그 리모콘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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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20일째, 한밤중의 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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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24일(일) 요즘 명훈이의 식성이 장난이 아니다. 2주가 넘도록 감기를 앓았었다. 게다가 지난주일에 돌에다 뒷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왕방울만한 혹이 불어나 한의원에 가서 침맞히고 약먹이고... 그리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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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11일째, 1000원 =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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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15일(금) 태풍(사오마이)때문에 비가오고 흐려요. 추석연휴를 보내고 명훈이는 돈을 알아버렸다. 명훈이가 징징거리며 떼를 쓰자 명훈아빠는 1000원짜리를 보여주며 "까까사러 가자"라며 아이를 달래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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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04일째, 자기 이름을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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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8일 금요일 날씨 : 흐리고 비 명훈이는 요즈음 소유에 대한 개념을 터득한 것 같다. 니꺼, 내꺼, 누구꺼... 퇴근하신 할아버지가 윗옷과 양말을 벗어 마루바닥에 두셨다. 그것을 보고있던 명훈이가 달려가서 윗옷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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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03일째, 명훈이에게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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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7일(목) 맑음 명훈이가 2돌이 되면 동생이 태어날 것 같다. 적당한 터울이라곤 하지만, 명훈이의 시샘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명훈아빤 명훈일 위해선 남동생이 좋다지만, 난 여동생이 더 좋은데... 명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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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12일째,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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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16일(수) 무지무지 더움 명훈이의 변화가 눈에 띄게 놀랍다. 어제까지만 했다 응아를 해 놓고는 "똥, 똥"하고 외쳐댔었는데.... 쉬야는 화장실서 물내리는 재미로 보기 시작하더니, 응아는 큰외삼촌, 외숙모께 야단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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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11일째, '하버지'와 '함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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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15일(화) 맑음 명훈이는 요즘 말배우는 재미로 신이났다. 할아버지는 '하버지'로 할머니는 '함머니'로 큰소리로 불러 보라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불러대곤한다. 동네에서 낯익은 어른들을 보기만하면 할아버지,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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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29일째, 징그러운 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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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2일(수) 많이 더움 명훈이는 이제,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이 제법 많이 늘었다. 전에없이 부쩍 수다가 늘어난 탓인 것 같다. 명훈이가 사는 곳이 외할머니집이다 보니, 명훈인 야채나 동물들을 먼저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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