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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01일째, 힘들었던 병원입원 4박 5일! (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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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5일(월) 맑음 이틀동안 고열에 시달리는 명훈이를 한의원에 데려가 침만 맞추고 간단히 약만 먹였더니 소용이 없었다. 28일 오후, 명훈인 고열로 인해 경기를 일으켰고, 외할머닌 놀라서 "애미야! 큰일났다. 명훈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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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23일째, 심부름, 그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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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7일(화) 흐리고 비 명훈이가 컨디션이 별로 안좋은 모양이다. 하루종일 음식이라곤 먹지 않고 보릿물만 먹어대더란다. 저녁무렵 과일 조금 먹고 또 물먹고... 그래도 과일먹고 기운이 나는지 책을 전부 내려놓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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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22일째, 엄마!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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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6일(월) 맑음 몇 개 남지 않은 과자를 먹고 있는 명훈이에게 "엄마좀 주라!"했더니 "하나밖에∼"란다. 조금밖에 없어서 못준단다. 전화를 했더니 "엄마-!"라는 소리가 먼저 들려온다. 비록 "엄마!"란 한마디만 하고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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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이 여동생, 33주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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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2일(목) 맑음 정기진찰이 있는 날이다. 아기심장소리만 들을 거라고 하셨는데, 초음파도 보고 자궁안에서 아기가 잘 지내는지 태아계측검사(NST)란 것도 하였다. 아가는 아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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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16일째, 삼촌은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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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0일(화) 맑음 "명훈아! 아빠 어디 가셨어요?" "아빠는 회사-." "그럼, 삼촌은 어디 갔지?"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뭐라고?"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근래들어서 삼촌의 출장이 잦아졌다. 명훈이도 그것을 알고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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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15일째, 취침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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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9일(월) 맑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끼리 TV를 보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거실방에 누운채 깜빡 잠이 드셨다가 눈을 뜨셨을 때 명훈이가 하는 말! "하버지, 안방 주무세요!" "내일 만나요~!" "안녕-!" 안방에 가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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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14일째, 나도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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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8일(일) 맑음 "수리수리 마수리 별이 되어라. 야!" 찰흙놀이를 하던 명훈이가 모양찍기를 하며 마술을 한다. 제아빠가 작은 공 몇개를 주문을 외워대고는 입속으로 집어넣는 시늉을 했었다. 아빠입이 고무풍선처럼 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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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12일째, 호랑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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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6일(금) 맑음 명훈아빠가 식구들 몸보신을 시켜주려고 했는지 소꼬리를 사왔다. 제아빠가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들어오자 몹시도 궁금해 하였고, 그런 명훈이에게 '아빠가 호랑이 잡아 왔다!"하자 명훈이는 "어-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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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11일째, 자장가에도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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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5일(목) 눈펑펑펑 하아얀 눈이 하루종일 내려 세상이 온통 눈속에 갇혀버렸다.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32년만의 폭설이란다. 지난번 내린 눈은 눈도 아니라는 듯 엄청나게 쏟아졌다. 내일은 offf를 하기로 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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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07일째, 바지위의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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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1일(일) 맑음 추위가 조금은 가셨다. 그바람에 명훈인 "엄마! 신발신고 밖에 나-가-!"하며, 시도때도 없이 졸라댄다. 그래서 몇번 바깥구경을 한 탓인지 겨우내 무탈하던 명훈이에게 코감기가 왔다. 더 심해지진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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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04일째, 다 먹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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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8(목) 맑음 신나게 노니까 재미있어요! < 23개월 04일째 ①> 오전근무후 퇴근을 하였다. 명훈이가 좋아하는 딸기와 맛살, 토들러 몇 개를 사 들고... 명훈인 제아빠와 나를 보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좋아한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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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31일째, 빙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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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4(일) 맑음 어제저녁 잠들기전에 명훈인 "엄마, 가-! 엄마회사 돈 많이 벌어.. 명훈이 까까 많이..."하며 나를 보내려 했다. 매일저녁 엄마회사 갔다 온다는 핑계를 대며 안녕했더니, 이젠 저녁이면 엄마가 가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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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29일째, 할아버지에게 심부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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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2일(금) 맑음 겨우 하루못보고 이틀만에 보는 명훈인데, 얼굴이 엊그제와는 딴판으로 제법 통통해 보였다. 들어 안으려니 허리가 휘청한다. 어휴! 무거워... 녀석, 하룻사이에 살이 많이 불었나봐. 아님, 내가 둘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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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28일째, 할머니는 누구의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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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1일(목) 맑음 당직이라 명훈이에게 가지 못해 전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전화는 명훈이 외할아버지가 받으셨고, 전화벨만 울리면 달려오던 녀석의 목소리가 어쩐일이지 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자기 프로에 빠져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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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26일째,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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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30일(화) 맑음 어젯밤 12시가 넘도록 말똥말똥한 명훈이에게 불을 끄고, 좋아하는 아빠노래 몇곡 신나게 불러주었더니 잠이 들었었다. 피곤하여 밤사이 쉬야를 챙기지 못한 내 불찰로 명훈인 외할머니 이불에 멋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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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24일째, 엄마 아빠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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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28일(일) 맑음 추운 날씨 탓에 명훈이는 주말에도 외할머니댁에서 지낸다. 한참동안 아파트에 나와보지 못해서인지 "엄마 아파트 가!"란 말도 쏘옥 들어갔다. 명훈인 하루에도 수도없이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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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19일째,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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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23일(화) 맑음 설이라 명훈이 큰댁엘 왔다. 할머니랑 큰아빠, 큰엄마, 거기에 형아 누나까지 있어 명훈인 신이났다. 큰아빠, 큰엄마 발음이 어려운 명훈인 "큼빠, 큼마"하며 큰아빠와 큰엄마를 졸졸졸 쫓아다닌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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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17일째, 머리깎고 목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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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21일(일) 맑음 겨우내 춥다고 머리를 그대로 두었더니 너무 길어져 외할머닌 한인물 버렸다고 하신다. 설날이면 많은 식구들이 모일텐데 오랫만에 보는 명훈이를 못난이로 보일수 없어 큰맘 먹고 날을 잡았다. 머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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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15일째, 명훈이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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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19일(금) 포근해 졌어요! 음악이 나오면 꼭 고전춤을 추듯이 흔들흔들 춤을 추는 명훈이! 누가 오기라도 하면, "노래 틀어주세요"라고 해 놓고 자랑이라도 하듯 춤을 추어댄다. 물론 책보는 것도 좋아한다. 퇴근하니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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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13일째, 응아 누는거 이젠 창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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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17일(수) 너무 추워! 몸이 너무 피곤한 것 같아 오전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명훈이가 활짝웃음으로 나를 반긴다. "명훈이 형아랑 잘 놀았니? 싸우지 않고?... 보고싶었어. 명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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