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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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아일기 [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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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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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634 24개월 01일째, 힘들었던 병원입원 4박 5일! (두 돌!)
2001년 3월 5일(월) 맑음 이틀동안 고열에 시달리는 명훈이를 한의원에 데려가 침만 맞추고 간단히 약만 먹였더니 소용이 없었다. 28일 오후, 명훈인 고열로 인해 경기를 일으켰고, 외할머닌 놀라서 "애미야! 큰일났다. 명훈이가 ...  
633 23개월 23일째, 심부름, 그만 할래요!
2001년 2월 27일(화) 흐리고 비 명훈이가 컨디션이 별로 안좋은 모양이다. 하루종일 음식이라곤 먹지 않고 보릿물만 먹어대더란다. 저녁무렵 과일 조금 먹고 또 물먹고... 그래도 과일먹고 기운이 나는지 책을 전부 내려놓고 앉아...  
632 23개월 22일째, 엄마! 잠깐만
2001년 2월 26일(월) 맑음 몇 개 남지 않은 과자를 먹고 있는 명훈이에게 "엄마좀 주라!"했더니 "하나밖에∼"란다. 조금밖에 없어서 못준단다. 전화를 했더니 "엄마-!"라는 소리가 먼저 들려온다. 비록 "엄마!"란 한마디만 하고 사라지...  
631 명훈이 여동생, 33주 1일째
2001년 2월 22일(목) 맑음 정기진찰이 있는 날이다. 아기심장소리만 들을 거라고 하셨는데, 초음파도 보고 자궁안에서 아기가 잘 지내는지 태아계측검사(NST)란 것도 하였다. 아가는 아주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단다. 1월...  
630 23개월 16일째, 삼촌은 어디갔을까?
2001년 2월 20일(화) 맑음 "명훈아! 아빠 어디 가셨어요?" "아빠는 회사-." "그럼, 삼촌은 어디 갔지?"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뭐라고?" "삼촌은 맨날맨날 출장!" 근래들어서 삼촌의 출장이 잦아졌다. 명훈이도 그것을 알고 있었나 ...  
629 23개월 15일째, 취침인사
2001년 2월 19일(월) 맑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끼리 TV를 보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거실방에 누운채 깜빡 잠이 드셨다가 눈을 뜨셨을 때 명훈이가 하는 말! "하버지, 안방 주무세요!" "내일 만나요~!" "안녕-!" 안방에 가서 주...  
628 23개월 14일째, 나도 마술사!
2001년 2월 18일(일) 맑음 "수리수리 마수리 별이 되어라. 야!" 찰흙놀이를 하던 명훈이가 모양찍기를 하며 마술을 한다. 제아빠가 작은 공 몇개를 주문을 외워대고는 입속으로 집어넣는 시늉을 했었다. 아빠입이 고무풍선처럼 부풀...  
627 23개월 12일째, 호랑이 고기(?)
2001년 2월 16일(금) 맑음 명훈아빠가 식구들 몸보신을 시켜주려고 했는지 소꼬리를 사왔다. 제아빠가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들어오자 몹시도 궁금해 하였고, 그런 명훈이에게 '아빠가 호랑이 잡아 왔다!"하자 명훈이는 "어-어!?"하며...  
626 23개월 11일째, 자장가에도 춤을
2001년 2월 15일(목) 눈펑펑펑 하아얀 눈이 하루종일 내려 세상이 온통 눈속에 갇혀버렸다.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32년만의 폭설이란다. 지난번 내린 눈은 눈도 아니라는 듯 엄청나게 쏟아졌다. 내일은 offf를 하기로 했다. 그래...  
625 23개월 07일째, 바지위의 팬티?
2001년 2월 11일(일) 맑음 추위가 조금은 가셨다. 그바람에 명훈인 "엄마! 신발신고 밖에 나-가-!"하며, 시도때도 없이 졸라댄다. 그래서 몇번 바깥구경을 한 탓인지 겨우내 무탈하던 명훈이에게 코감기가 왔다. 더 심해지진 말아야...  
624 23개월 04일째, 다 먹었지롱!
2001년 2월 8(목) 맑음 신나게 노니까 재미있어요! < 23개월 04일째 ①> 오전근무후 퇴근을 하였다. 명훈이가 좋아하는 딸기와 맛살, 토들러 몇 개를 사 들고... 명훈인 제아빠와 나를 보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좋아한다. "하나...  
623 22개월 31일째, 빙어낚시
2001년 2월 4(일) 맑음 어제저녁 잠들기전에 명훈인 "엄마, 가-! 엄마회사 돈 많이 벌어.. 명훈이 까까 많이..."하며 나를 보내려 했다. 매일저녁 엄마회사 갔다 온다는 핑계를 대며 안녕했더니, 이젠 저녁이면 엄마가 가는 것이 ...  
622 22개월 29일째, 할아버지에게 심부름을...
2001년 2월 2일(금) 맑음 겨우 하루못보고 이틀만에 보는 명훈인데, 얼굴이 엊그제와는 딴판으로 제법 통통해 보였다. 들어 안으려니 허리가 휘청한다. 어휴! 무거워... 녀석, 하룻사이에 살이 많이 불었나봐. 아님, 내가 둘째 때...  
621 22개월 28일째, 할머니는 누구의 '여보'?
2001년 2월 1일(목) 맑음 당직이라 명훈이에게 가지 못해 전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전화는 명훈이 외할아버지가 받으셨고, 전화벨만 울리면 달려오던 녀석의 목소리가 어쩐일이지 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자기 프로에 빠져있는 모양...  
620 22개월 26일째, 조심해요!
2001년 1월 30일(화) 맑음 어젯밤 12시가 넘도록 말똥말똥한 명훈이에게 불을 끄고, 좋아하는 아빠노래 몇곡 신나게 불러주었더니 잠이 들었었다. 피곤하여 밤사이 쉬야를 챙기지 못한 내 불찰로 명훈인 외할머니 이불에 멋진 지...  
619 22개월 24일째, 엄마 아빠 미워!
2001년 1월 28일(일) 맑음 추운 날씨 탓에 명훈이는 주말에도 외할머니댁에서 지낸다. 한참동안 아파트에 나와보지 못해서인지 "엄마 아파트 가!"란 말도 쏘옥 들어갔다. 명훈인 하루에도 수도없이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  
618 22개월 19일째,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2001년 1월 23일(화) 맑음 설이라 명훈이 큰댁엘 왔다. 할머니랑 큰아빠, 큰엄마, 거기에 형아 누나까지 있어 명훈인 신이났다. 큰아빠, 큰엄마 발음이 어려운 명훈인 "큼빠, 큼마"하며 큰아빠와 큰엄마를 졸졸졸 쫓아다닌다. 배부...  
617 22개월 17일째, 머리깎고 목욕하고.
2001년 1월 21일(일) 맑음 겨우내 춥다고 머리를 그대로 두었더니 너무 길어져 외할머닌 한인물 버렸다고 하신다. 설날이면 많은 식구들이 모일텐데 오랫만에 보는 명훈이를 못난이로 보일수 없어 큰맘 먹고 날을 잡았다. 머리도...  
616 22개월 15일째, 명훈이의 책읽기!
2001년 1월 19일(금) 포근해 졌어요! 음악이 나오면 꼭 고전춤을 추듯이 흔들흔들 춤을 추는 명훈이! 누가 오기라도 하면, "노래 틀어주세요"라고 해 놓고 자랑이라도 하듯 춤을 추어댄다. 물론 책보는 것도 좋아한다. 퇴근하니 온...  
615 22개월 13일째, 응아 누는거 이젠 창피해요!
2001년 1월 17일(수) 너무 추워! 몸이 너무 피곤한 것 같아 오전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명훈이가 활짝웃음으로 나를 반긴다. "명훈이 형아랑 잘 놀았니? 싸우지 않고?... 보고싶었어. 명훈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