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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08일째, 엄마 배꼽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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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12일(화) 맑음 출근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명훈인 거실에서 자기 자동차에 아빠차키를 꽂고는 '명훈이가 차에 시동걸었다!'라고 한다. 그리고는 '빨간 불이 들어왔어요. 운전하면 안돼요" "어! 초록불이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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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03일째, 엄마 아빠가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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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7일(목) 맑음 퇴근을 하고 명훈이를 데리고 나왔다. 이것저것 가지고 놀던 녀석이 신혼여행때 찍은 사진을 꺼내들었다. 둘이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 명훈이가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나를 보고 씨익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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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02일째, 명훈이 출퇴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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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6일(수) 맑음 내일부터 출근을 한다. 그래서 명훈이를 데리고 나왔다. 물론 명훈이에게 없어서는 안될 베게까지 챙겨들고.... 녀석 낮에는 잘 놀더니 밤이 되고 바깥세상이 어두워지자 '집에 가자!'라며 입술을 댓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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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22일째, 외할머니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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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1일(금) 맑음 2달동안의 산휴가 끝나간다. 오늘 미현이도 외할머니댁으로 이사를 했다. 외할머니가 명훈이와 미현이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실테니까... 걱정이다. 외할머니께서 명훈이와 미현이 둘 다 보시기에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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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21일째, 소파에서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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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31일(목) 맑음 이삿짐이 정리가 덜 된탓에 집안이 엉망이다. 미현이를 잠깐 눕혀놓고 집안 여기저기를 정리했다. 다행이도 미현이는 혼자 옹알옹알하며 잘도 놀고 있다. 거의다 마무리가 되었을즈음 걸레를 빨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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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27일째, 아파트팔고 단독으로 이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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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30일(수) 흐림 아파트를 팔고 명륜1동 단독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서 미현이랑 시댁엘 가 있었다. 미현이는 하루종일 잠만 자더니 밤늦게까지 놀잔다. 옹알이를 해대며 신나하고 있다. 이제는 혀까지 굴려가며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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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19일째, 태열이 심해 병원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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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9일(화) 맑음 미현이가 이틀째 보채고 있다. 두팔을 휘둘러가며 머리를 긁어대고 얼굴을 문대는 통에 얼굴은 온통 빠알갛게 변해 버렸다. 두 볼에 핏줄이 발그레하게 다 비쳐나올 정도다. 너무나도 안스럽다.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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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20일째, 수박이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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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4일(목) 맑음 "따르릉" 이른 아침, 명훈이의 전화다. 외할머니댁 전화기 3번에 메모리 되어있는 집전화를 시도때도 없이 눌러대는 통에 오늘도 이른아침부터 눈을 떠야 했다. 한참을 전화기에 대고 얘기하다가도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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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18일째, 작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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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2일(화) 흐리고 약간의 비 '아파트에서 자고 갈거야!' 명훈이가 제 아빠차를 타고, 자기베게를 들고 나타났다. 아파트에서 자고 간단다. 옷을 갈아 입히고 한참을 놀았다. 바깥이 어두워졌다. 위층에선 명훈이보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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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8일째, 올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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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8일(금) 맑음 집에 도착해서 미현이와의 첫날밤! 몇시간동안 잠만 자던 미현이가 새벽 0시가 되자 눈을 반짝 뜬다. 놀잔다. '설마 1∼2시간이면 되겠지?' 그렇게 위로를 하며 달래본다. 아마도 잠자리를 바꾼탓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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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7일째, 조리원 퇴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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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7일(목) 맑음 조리원 퇴원하는 날이다. 이곳에서 5주를 있었다. 처음엔 한달(4주)를 계획했었는데, 미현이 모유를 한주 더 먹이려 1주를 연장했었다. 이제 내집같이 정이 들어버렸는데 너무 섭섭하다. 종이로 꽃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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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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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5일(화) 맑음 모유가 마르기 시작했다. 거의 맑은 물만 나오는데다 이제는 짜내지 않고도 그리 힘들지 않다. 명훈이는 미현이만 보면 뽀뽀하느라 정신이 없다. 귀엽고 신기한 모양이다. 번개처럼 왔다가는 번개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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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3일째,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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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3일(일) 맑음 미현이가 많이 건강해졌다. 하루종일 젖몸살이 너무 심해 끙끙 앓아 누워 있었다. 젖삭이는 약에, 엿질금가루 물까지 먹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들다. 입맛도 없도 몸까지 부어올랐다. 미현이는 오후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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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01개월 02일째, 모유 말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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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2일(토) 맑음 미현이에게 모유를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이곳 생활을 1주일 더 연장했다. 미현이에겐 정말 아까운 모유인데 오늘부터 모유를 말리기 시작했다. 말리기전 마지막으로 먹일 모유를 유축기로 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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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생후 27일째, 미현이 출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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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7일(월) 맑음 아파트를 팔았다. 명훈이를 데리고 오려면 시내쪽으로 이사를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다. 체육관주변 푸른 나무들이 한눈에 보이는 그런 집을 구했다. 정원과 텃밭이 있고, 무엇보다도 명훈이가 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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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01일째, 엄마.아빠가 미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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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5일(토) 맑음 명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전화가 오면 자기가 먼저 수화기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명훈이! "여보세요"만 외쳐대고는 이내 사라져 버린다. 전화기 저편에서 들리는 명훈이 목소리! "엄마.아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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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9일째, 할아버지! 어디에 부딪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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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3일(목) 맑음 이틀전부터 외할아버지가 다시 일을 시작하셨다. 몇 해 쉬시다가 시작한 일이라 당연히 힘이 들고 몸살이 나실 밖에... 몸이 아프시다며 끙끙거리고 계신 할아버지를 보고 명훈이가 "할아버지! 어디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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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7일째, 수박은 여름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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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일(금) 맑음 조리원 생활 3주째! 미현이도 제법 많이 컸다. 얼굴이 뽀얗고 하얀게 많이 이뻐졌다. 명훈이를 보려 오후에 외출을 했다. 명훈아빠가 사 온 수박한통 들고 친정으로 갔다. 나무들은 어느새 푸르름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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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3일째, 여보,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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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7일(금) 맑음 조리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뒤 방문이 열리고 어린아이의 목소리! 명훈이다. "여보, 나 왔어!" 제 아빠가 평소에 하던 말을 흉내내고 있다. "엄마, 나 이뻐요?" "명훈이 머리 잘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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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22일째, 많이 자란 명훈이, 미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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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26일(목) 맑음 미현이가 점점 이뻐지고 있다. 명훈이도 미현이를 열심히 보러온다. '동생보러 가자! 동생!...'하며, 신생아실 창가로 쪼르르 달려가서는 옆에 놓여진 의자를 끙끙거리며 끌고 와 창앞에 놓고 올라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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