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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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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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834 10개월 29일째 미현, 거실탐험기
2002년 3월 10일(일) 맑음 두 녀석 모두 어제 너무 심하게 놀았는지 밤새 잠을 설쳐대는 통에 나까지 잠을 설쳤다. 밤새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내렸나 보다. 바깥에 놓여졌던 신발장이 심한 바람에 벌떡 넘어가서 신발...  
833 재롱둥이 오누이
2002년 3월 9일(토) 맑음 "엄마, 나 이런 거 사 주세요!" "오늘은 또 어떤 건데?" "응, 이런거. 내가 읽어 줄께! 비디오와 함께 떠나는......." 전화기로 아무리 얘기를 해 봐야 내가 볼리 없건만... 그걸 안 것일까? 녀석, 한...  
832 36개월 03일째, 난 강아지가 아니예요!
2002년 3월 7일(목) 맑음 "아이구 우리 이쁜 강아지 왔어!" 늦으막히 외가집으로 온 명훈이를 안으며 외할머니가 그러셨단다. "할머니, 이쁜 강아지라고 하지마!" "그래, 아이구 우리 이쁜 명훈이 왔어!" "헤헤헤!!" 명훈인 아마도 "강...  
831 36개월 02일째, 한글을 떼었어요!
2002년 3월 6일(수) 흐림 봄이 오는듯 몇일동안 포근하더니 아침부터 갑자기 눈발이 날린다. 눈이 그치고도 하늘은 찌푸둥. 명훈이가 드디어 한글을 떼었다. 일주일에 한번 30분씩 선생님이 오셔서 명훈이랑 한글놀이를 하면 1년을...  
830 36개월 01일째, 생일! (세 돌)
2002년 3월 5일(화) 맑음 오늘 명훈이의 네살 생일(세돌)이다. 어제 낮잠을 잤다더니 밤이 늦도록 잘 생각은 않고 노느라고 바빴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내게 한다는 말이 "엄마, 난 이제 자러 갈테니까 엄만 텔레비젼 보고 ...  
829 두 아이들과의 연휴(3/1~3/3)
2002년 3월 1일(금) 맑음 이번 설 명절을 지나면서 미현인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렸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명절 후유증같은거였다. 이번에도 보름정도 고생을 했는데 덕분에 밤에 분유먹기를 끊을 수 있었다. 코가 심...  
828 35개월 22일째, 아주 중요한 물건(?)
2002년 2월 26일(화) 맑음 언제부터인가 명훈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무얼하는지 꼼지락꼼지락거리며 조용할 때가 있었다. 또 위옷을 바지안으로 넣어 주었는데 돌아서면 윗옷이 빠져나와 배꼽이 보이곤 한다. 그 빈도가 점점 잦...  
827 10개월 13일째 미현, 윗니가 얼굴을 쏘옥
2002년 2월 23일(토) 맑음 미현이가 드디어 윗니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많이 늦었죠? 명훈인 윗니도 꽤 일찍(8개월이 조금 넘었을때) 나왔던 것 같은데... 아마도 그때문이였나봐요. 미현이가 요즘들어 눈에 띄게 손을 깨물어 대더...  
826 10개월 10일째 미현, 과자통 열기
2002년 2월 20일(수) 맑음 미현이가 많이 자랐음을 과시한다. 손놓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아주 쉽게 하기도 하고, 일어나서 영차영차 아주 의젓하게 걷기도 하고, 제 오빠랑 무엇이 좋은지 히히낄낄하며 말도 안되는 듯한 대화를 ...  
825 미현의 수난시대! - 코피
2002년 2월 18일(월) 맑음 미현이는 제 오빠보다 고집이 훨씬 세어 보인다. 두 녀석이 노는 걸 가만히 살펴보면 명훈인 자기 장난감을 미현이가 만지면 손으로 발로 마구 밀쳐내고, 미현인 그렇게 밀침을 당하면서도 머리숙이고...  
824 크림맛 딸기!
2002년 2월 18일(월) 맑음 퇴근길에 과일을 조금 샀다. 명훈이가 좋아하는 딸기랑, 바나나. 집에 도착하니 "엄마, 뭐 사 갖고 왔어요?"하고 명훈이가 쪼르르 달려온다. 미현인 내가 채 외투도 벗을 새 없이 달려와서는 안아달라 ...  
823 35개월 11일째, 나도 출근할거야!
2002년 2월 15일(금) 맑음 명훈아빠가 일이 있어 못 들어온다더니 아침 7시가 넘어서야 만취가 되어 현관문을 들어선다. 외가댁에 명훈일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이시간에 저렇게 취해야 들어오면 어떻게 한담. 급히 출근준비를 마...  
822 35개월 10일째, 쓰기연습
2002년 2월 14일(목) 맑음 긴 명절연휴가 다 지나가 버렸다. 어제저녁 일찍부터 잠자리에 들더니 아침일찍부터 옆에서 뒤척여댄다. 일어나고픈데 내가 누워서 꼼짝도 안하자 어쩔수없이 뒤굴뒤굴하고 있는 모양이다. 더 이상 견딜수...  
821 35개월 08일째, 까아만 할아버지
2002년 2월 12일-설날 (화) 맑음 어제 큰댁에 도착하자마자 명훈인 일을 저질렀다. 부침개를 하려고 개어놓은 메밀반죽그릇을 뒤집어서 반이상을 바닥에 쏟아버린 것이다. 미현이도 울고불고 난린데 명훈이까지 일을 저질러 정신이 ...  
820 10개월 01일째 미현, 설명절도 못 보내고...
2002년 2월 11일(월) 눈오고 맑아짐 아침일찍 두 아이들을 데리고 애들 큰댁으로 향했다. 어제쯤 갔어야 하는데 애들 둘하고 엄두가 나질 않아 좀 늦어졌다. 큰댁에 도착하자 명훈인 민지.혜린이 두 사촌누나들과 노느라 신이 났...  
819 누가 엄마일까요?
2002년 2월 10일(일) 맑음 외할머니와 늘 자고 먹고 하는 미현이는 외할머니를 엄마로 알고 있는 듯 하다. 지난번 호되게 아플때도 나보단 외할머니한테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었다. 외할머니를 앉혀놓고는 잘도 노는 ...  
818 35개월 06일째, 곰돌이에게 책 읽어주기
2002년 2월 10일(일) 맑음 글씨를 모를 땐 외워서 읊조리던 녀석이, 글씨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외웠던건 다 잊고 글씨만 쳐다보고 떠듬떠듬 읽어댄다. 그러다 모르는 글씨가 나오면 읽기를 멈추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힌트를 주...  
817 35개월 03일째, 칭찬합시다!
2002년 2월 7일(목) 맑음 "엄마, 내가 할머니가 없어서 울었다. 근데 미현인 내가 보호해줬는데도 울었어!" 두 녀석이 할머니가 화장실에 들어간사이 화장실문에 대롱대롱 매달려 울었단다. '녀석, 보호해주긴. 거짓말도 잘하네. 자...  
816 34개월 31일째, 할아버지 방~귀
2002년 2월 4일(월) 맑음 외할아버지가 오전근무만 마치고 퇴근을 하셨단다. 명훈인 졸음이 오는 탓인지 칭얼칭얼 거리며 투정까지 부리고, 외할머니등을 미현이 한테 빼앗겨 심술이 난 탓일까? 외할아버지가 안스러워 명훈이를 업...  
815 34개월 30일째, 엄마랑 놀고 싶어~
2002년 2월 3일(일) 맑음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명훈이가 아침 일찍 일어났다. 그리곤 이른 아침부터 어제 붙이다 만 스티커책을 찾더니 붙이기 놀이를 하고 있다. "엄마! 얘 이름이 뭐예요?" '공룡꾸미기'란에 있는 공룡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