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다. 해가 날듯 말듯 하였고, 바람이 점점 더 강해졌다.

 

    미술선생님께서 책을 주셨다. 겉표지에 '응시'라고 써 있었고 안에는 여러 그림작품들이 있었다.

그 중이 선생님 작품도 있었다. 모두 너무 멋있었지만 그중에서 나는 선생님 것이 가장 멋있어 보였다.

집에 와서 엄마가 보시다가 맨 뒤에 작은 글씨들을 보고 말씀하셨다.

'이거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그린거네~!'

난 홍익대학교가 무슨 곳이냐고 물었다.

홍익대학교는 서울에 미술로 유명한 대학이라고 하셨다.

미술 선생님이 이런 대학을 나오셨다는게 대단했다.

선생님께서는 맨 앞표지에 이렇게 써  주셨다.

"미현아, 꼭 멋진 화가가 되길 빌어! 화이팅♡"

 

미술 선생님이 오늘 듣말쓰 시간에 배운 이야기 '오세암'의 인자하신 아주머님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보며 왠지 '난 한참 멀었어!'란 생각이 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면 꼭! 미술선생님처럼 멋지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

'자기가 처믕부터 잘하는 건 없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야~'

오늘 많은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