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야호! 첫눈이 눈보라처럼 쏟아졌다. 하지만 너무 추었다. '이제~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요리를 해서 나도 갔다.

아침에 창문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10시가 넘어서는 눈이 펑펑 쏟아졌다. 바로 첫눈이다.

눈을 보니 작년에 윤서와 눈사람을 만들며 놀았던 기억이 났다. 왠지 아쉽기도 했다.

윤서가 이사를 가서 바로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눈이 차와 도로 지붕을 수북히 감싸고 있었다. 신기하기도 했다.

눈이오기까지는 정말 오래 걸릴 것 같았는데 내 눈 앞에 눈이 펑펑~ 내린다는게 좋았다.

집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가 났다.

나는 일부러 다른 발자국이 없는 모서리쪽으로 걸었다.

깨끗하고 흔적없는 눈위에 내 발자국만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끄러질뻔하기도 했다. 심장이 철렁했다.

첫눈은 재밌고 추억이고 스릴 넘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