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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마여행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이번 여행지는 한국항공대학교의 항공우주박물관과 중남미문화원입니다.
따뚜주차장에 7시에 집결!
처음보는 가족들도 보였지만, 이제 다들 한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내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역사적 자료 및 관련 과학과 기술에 관한 원리와 지식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실물크기의 우주복이 전시되어 있었지요.
1991~ 2004년까지 진행되었던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산화된
F-16의 몇가지 실물 부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비행기의 날개윗면과 아랫면의 압력분포를 액주 압력계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양력시험 풍동과 비행기의 이/착륙시의 바퀴의 작동을 볼 수 있는 랜딩기어장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요란한 소리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이/착륙의 원리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과 도전으로 발전한 비행기의 역사도 새롭게 다가왔지요.
설명을 재밌게 해 주셔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대형 3차원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각종 우주 식량과 우주복 그리고
각종 우주선을 기념하기위한 패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식량은 대부분 냉동건조되었다는데 ‘저런 것이 맛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유관람을 마치고 항공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박물관 바로 옆의 옥외 전시장에 전시된 비행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교통부에 등록된 민간항공기를 완벽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공군훈련기로 사용했다는 제트기와 한국항공대학교 교육훈련용 비행기 등이 있었습니다.
항공대학교를 나와 우리가 향한 곳은 중남미문화원.
이곳에도 봄이 내렸습니다.
2~3일만 더 있으면 하얀 눈꽃밭을 이루었을 목련이 저 하늘을 하얗게 수 놓고 있었지요.
정원의 새싹들도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을 지내셨던 이복형 대사님 내외분이
중남미 지역의 문화예술 이해를 돕고자 만드셨다고 합니다.
이곳엔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중남미의 대표적 문화인 마야, 아즈텍, 잉카 유물, 중남미 대표작가들의 그림과 조각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남미 사람들의 원래 조상은 우리와 비슷한 몽고족입니다.
약 2만년전 아시아의 몽고인들이 시베리아로부터 건너와 지금의 알래스카를 통해 중남미까지 건너갔고,
이들도 태어나면 우리처럼 엉덩이에 푸르스름한 몽고 반점이 있다고 합니다.(박물관 안내자의 말씀)
중남미 문화는 [ 인디오 문화, 서구 신민기 문화, 19세기초 독립후 문화 ] 의 3가지 모습입니다.
미국 바로 아래 있는 나라들을 중미,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나라들을 남미라 부르며,
중미와 남미 그리고 카리브지역을 합해 중남미라고 부른답니다.
박물관과 전시된 유물들을 돌아보며 아주 오래전 태양신을 숭배한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니 조각공원과 조각품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중남미 14개국에서 기증한 조각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항아리벽은 52개의 멕시코 토기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조각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은 색깔도 아주 화려합니다.
붉은 색의 페인트는 멕시코에서 직접 들여온 것이라고 하네요.
미현이는 이날 새로 사귄 친구와(팅커벨님의 딸) 아주아주 즐거워했습니다.
약 500여년전에 유럽미술의 영향을 받은 중남미 미술은,
현재는 중남미 미술만의 특징을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술관에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브라질, 칠레, 쿠바 등
중남미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과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들 미술의 특징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모습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색이 강렬하고 진한 느낌을 줍니다.
관람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니 봄 햇살이 찬란합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뛰어노는 아이들에게는 신경쓸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예쁜 돌들도 주워보고, 가위바위보 놀이도 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하루종일 뛰어 놀았으니 피곤도 하겠지요.
화창한 봄날이 허락되어 즐거운 나들이였고,
이 여행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여행담기님과 스텝분들께 감사드려요.
또 맛있는 간식으로 입을 즐겁게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하나의 예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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