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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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불고 약간 추웠다.
학교 읽기 시간에 선생님께서 '프레드릭' 이라는 책을 읽어주셨다.
프레드릭은 다른 쥐들이 겨울을 대비해 음식을 모을 때 빛과 색깔, 이야기를 모은다고 하며 가만히 앉아 있었다.
난 프레드릭이 일을 하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 줄 알았다.
겨울이 되어 음식이 떨어져 갈 때, 다른 쥐들이 프레드릭이 모았다는 빛과 색깔,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다.
프레드릭은 눈을 감아 보라고 하면서 말을 하며 쥐들의 마음속을 빛으로... 색깔로...이야기로 가득 채워주었다.
난 프레드릭이 시를 지어 이야기로 들려줄 때 감동적이었다.
한 하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프레드릭이 빛과 색깔, 이야기를 모은 방법이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프레드릭에 대해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