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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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비가 좀 내리다가 어느새 그쳤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오늘은 정말 최악의 날이었다.
먼저 아침에 오빠가 "나, 먼저 갈께~~"라고 해서 "같이 가"하며 허둥지둥 엘리베이터에 타서 잠바와 가방을 맸다.
정신이 없어서 핸드폰을 잠바위에 놓았다가 잠바를 입을 때 다시 실내화 가방에 놓았다.
그걸 깜빡 잊고 핸드폰이 없어진 줄 알고 후문을 나섰을 때 다시 뛰고, 뛰고, 뛰어 엘리베이터로 계단위 등등 찾아 보았는데 내 휴대폰 벨소리가 '달링달링달링 어 허니허니허니....'하며 울렸다.
허무하고 다리도 아팠다. 엄마가 전화를 해 주셔서 휴대폰을 찾아 다행이지만 오후에는 ....
영어학원 끝나고 학원차에 탔다.
한참을 가고 있을 때 손가락이 왠지 좀 허전해서 봤더니 '꺄~~~~~~"
내...내 반지가.... 엄마가 준 내 은반지가 없었다.
눈물이 났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었다. 학원에서 빠진 것 같다. 너무 슬펐다.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지만 내일은 찾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