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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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흐릿흐릿 하더니 2~3시쯤 비가 왔나보다. 저녁엔 비온 흔적도 없이 맑았다.
집에 왔다. 배가 고팠다. 문든 계란이 생각났다.
오빠가 하는 것을 많이 보아서 어떻게 하는지 대강 알 것 같았다.
엄마한데 전화걸어 방법을 전수 받고 곧장 부엌으로 향했다.
우선 계란과 콩기름, 후라이펜, 뒤집게가 필요하다.
준비가 끝나면 후라이펜이 뜨거워질 때까지 적당히 달군다.
그다음 콩기름을 살금살금 둥글게 붓는다.
기름이 퍼지도록 후라이펜을 잡고 오른쪽 왼쪽으로 흔든다.
다 되었다 싶으면 계란을 깬다. 노른자가 흘려서 다른 곳에 쏟아지지 않게 조심조심 다룬다.
이정도 까지만 하면 60%는 성공한 것이다.
이제 뒤집게가 등장할 차례.
계란이 퍼지고 5~10초 기다리고 뒤집게로 끝쪽부터 천천히 뒤집는다.
뒤집는 것을 2~3번 반복하고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처음 만든 것인데 너무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