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아침에는 방에서 나오는데 느낌이 '쎄....'했다. 비가 온 것이다. 아니, 비가 오고 있었다.

              평소엔 더워서 비가 오길 바랬는데... 오늘 막상 비가 오니 ',맑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비는 밤 빼고 하루종일 내렸다.

 

* 겪은 일 : 외삼촌 개업식,  목걸이 , 비가 투둑투둑

 

* 주제 : 외삼촌 개업식 

 

     외삼촌께서 개업식을 하신다고 하셨다.

삼촌은 직장이 따로 있다. 오늘 문을 연 연습실은 퇴근후 취미로 하는 거라 친구 몇명이 모여서 함께 하는 거라신다.

음악 연습실이라는데 이름이 너무 웃겼다. '미친 노래 연습장'.

난 그곳이 노래방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연습장이었다.

음식도 많이 있었다. 식탁들도... 앞쪽엔 돼지 머리가 보였다. 난 엄마께 이렇게 물어 보았다.

"엄마, 저 돼지 가짜지...?"

엄마는 "아니~ 진짜야, 미현아!"하고 웃으셨다.

나도 웃었다. 노래 연습장이라 벽의 방음장치는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지만 바닥에서 걸어다니는 조그만 소리까지 울려 퍼졌다.

외삼촌 덕분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귀여운 사촌 동생들도 만나고 신이 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