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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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아침에는 흐릿한 것 같디고.... 아니 맑은데 꼭 하늘이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았다.
* 겪은 일 : 학원에서 영화, 이빨 빠진 날, 짝체조
* 제목 : 이빨 빠진 날
점심을 먹을 때부터 약간 흔들리던 이빨이 너무 아팠다.
교실에 와서 거울을 보니까 그 이빨이 금방이라도 빠질 것처럼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난 '아, 저녁에 엄마보고 빼 달라고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영어학원에서는 영화를 보았다. 나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이가 계속 거슬렸기 때문이다.
계속 그러다가 이가 비틀린다고 해야할까? 뿌듯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해서 거울을 보았더니 이빨이.....거의 빠져 있었다.
영어 선생님게 "이빨이 너무 많이 흔들려요..."라고 말했더니 선생님께서 빼 주신다고 하셨다.
그런데 실에 이빨이 걸리지 않아서 휴지로 뺐다. 느낌이 하나도 안났다.
빠진 자리를 거울로 보았더니 좀 징그러웠다. 이제 이빨이 거슬리지 않아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