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훈이의 글 :  2009년 육아일기책 게재 예정 ***

 

    YMCA 청소년 문화의집 하루나들이에 참가했습니다. 
오늘 일정은 어린이 박물관과 롯데제과공장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2시간 질주해서 서울에 도착하였고, 
어린이 박물관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였는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화면에 홀로그램이 바뀌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고, 도장과 판화도 재미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박물관 식당엘 갔는데 자리가 없어 거리에 있는 음식점으로 가서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를 달려 롯데제과공장에 도착했습니다. 롯데제과 공장에서 흐르는 폐수도 보고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공장에서 나눠주는모자를쓰고껌을제조하는과정을 보고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방금 만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미이라3’를 보았습니다. 원주에 도착하자 제과공장에서 받은 과자선물을 친구들에게 모두 나눠주셨습니다. 공장에서 ‘과자의 제조과정과 과자속에 있는 성분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앞으론 조금만 먹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선물받은 과자를 보자 어찌나 맛있는지 그런 건 다 잊고 말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였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한 번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명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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