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열흘 전에 사내 퀴즈이벤트 당첨되어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받았었는데 이번주에 또 당첨이 되었다.

도서상품권을 들고 아이들과 책방엘 다녀왔다. 
아이들은 엄마가 매일 상품권을 받아왔으면 좋겠다며 다음주에도 또 응모하라고 한다. 

에구~ 녀석들, 상품권은 1장인데 책은 서너권 고르면서...

책방에 가는 날이면 저녁으론 맛있는 피자를 먹곤 했다.

아마도 그렇게 잠시 콧바람 쐬는 것이 신이 나는 모양이다.

돌아오는 길, 책을 보며 위험스럽게 걷는 녀석들.

옆에서 위험하다고 집에 가서 보자고 해도 책 속으로 들어갈 태세다.

그런 모습을 보니 기특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