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일찍 끝나는 날에는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1시간정도를 기다려야 한단다.
학교에서 3~40분을 보내다 가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없는데 혼자 있으려니 그도 힘들어했다.
그래서 '방과후 체험과학교실'을 시작해 두번의 수업을 받았다.
실험을 하며 배우는 수업, 일찍 시작할 걸 그랬다며 재밌어하기까지 한다.
겨우 두번의 수업만 받았는데 참관수업이 있다길래 학교로 갔다.
  1~2학년 아이들의 첫 수업. 다 모인 친구들이 6명.
그런데 참관하러 오기로 한 엄마가 나까지 2명.
조금은 썰렁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곧 분위기에 익숙해져갔다.
'빛과 그림자의 관계'에 대해 실험을 통해 수업이 진행되었다.
3학년인 명훈이가 요즘 배우는 과학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내용이다.
실험교재를 주시니 집에 돌아가면 명훈이에게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참관수업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명훈이가 피아노학원에 있을 시간.
미현이와 함께 오빠에게 갔다.
마침 단체수업을 마치고 림보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뻣뻣해 보이는 명훈이가 잘 해 보려하지만 봉이 자꾸 떨어진다. ㅎㅎ
그래도 가장 잘 하는 여자 친구가 자기반이라며 으쓱해한다.
낮에는 제법 뜨거운 햇살.
친구들과 먹으라고 아이스크림 몇 개를 사 주니 좋아하며 검도관으로 달려간다.
  미현이와 함께 돌아오다 어린이집엘 들렀다.
빈 손으로 예고도 없이 들렀는데 마침 간식시간이라며 우리까지 맛있는 떡을 챙겨주신다.
간식을 먹고 오후반 친구들이 돌아갈 시간.
차량 준비가 될 동안 가을이 예쁜 어린이집 뜰에게 천사같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리기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아이들 예쁜 모습도 카메라에 담으면서...
미현이만 보다 어린 친구들을 보니 얼굴들이 모두 아기같아 보인다.
미현이도 아는 동생들이 있어 모처럼 아주 신나게 뛰어 놀았던 것 같다.
  즐겁게 운동을 하고 돌아온 명훈이.
작은 아이스크림 한 개였지만, 친구들이 너무들 좋아하더란다.
미현인 오늘 배운 것을 오빠에게 가르쳐준다.
명훈이 또한 이론으로만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다 실험을 하니 기억에 확실히 남는다고 한다.
미현이 덕분에 앞으로는 실험을 하며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잘 되었다며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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