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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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8.<44개월 24일째> 맑음.
"엄마, 왜 내 전화 안받구 그래? 나도 엄마전화 안 받을꺼야!"
"명훈아, 엄마가 회의중이라 전화 못~..." 딸깍!
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녀석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유인즉,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마침 회의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던 것.
다시 전화를 했다.
"왜 또 전화하구 그래? 전화 안받는다니까...!" 딸깍!
10여분 뒤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난 엄마 싫어해!"하며 중얼거리고 있단다.
녀석, 그맘 금새 변하면서 맘에 없는 소리하네.
아침부터 과자타령을 하길래, 할머니가 카스테라를 만들어주신다고 했더니 지금 룰루랄라 기분이 몹시도 좋단다.
그래, 명훈아!
오늘 하루도 미현이랑 그렇게 기분좋게 잘 놀아야한다~!
(목) 전화에 삐지다.
"엄마, 왜 내 전화 안받구 그래? 나도 엄마전화 안 받을꺼야!"
"명훈아, 엄마가 회의중이라 전화 못~..." 딸깍!
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녀석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유인즉,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마침 회의중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던 것.
다시 전화를 했다.
"왜 또 전화하구 그래? 전화 안받는다니까...!" 딸깍!
10여분 뒤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난 엄마 싫어해!"하며 중얼거리고 있단다.
녀석, 그맘 금새 변하면서 맘에 없는 소리하네.
아침부터 과자타령을 하길래, 할머니가 카스테라를 만들어주신다고 했더니 지금 룰루랄라 기분이 몹시도 좋단다.
그래, 명훈아!
오늘 하루도 미현이랑 그렇게 기분좋게 잘 놀아야한다~!
(목) 전화에 삐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