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엄마, 나 오늘 종훈이 하나도 안 도와줬다!"
짝꿍 안 도와준 것이 뭐 그리 잘한 짓이라고 큰소리로 하하거리는 녀석.
근래 받았던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다.
담임선생님이 후두염이 심해 1주일 병가를 신청하셨다.
그동안 다른 선생님이 녀석들을 지도해주고 계신다.
새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이고 짝꿍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도와주란 말이 없으셨나보다.
"미현아, 새 선생님 이름이 뭐야? 좋아?"
"이명박? 아니 이명성... 하하하 그런데 조하나 선생님이 더 좋아."
"왜? 미현이 조하나 선생님은 짝꿍한테만 친절해서 싫다며....?"
"그래도 조하나 선생님이 없으니까 허전해. 화를 내시긴 해도 더 좋은 걸.
종훈이 안 도와줘서 좋긴 한데 그래도 한길반엔 조하나 선생님이 더 어울려."
그래도 담임선생님이라도 그사이 정이 든 모양이다.
빨리 나아서 오셔야겠네.
* 미현이의 일기장 *

짝꿍 안 도와준 것이 뭐 그리 잘한 짓이라고 큰소리로 하하거리는 녀석.
근래 받았던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다.
담임선생님이 후두염이 심해 1주일 병가를 신청하셨다.
그동안 다른 선생님이 녀석들을 지도해주고 계신다.
새 선생님은 남자선생님이고 짝꿍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도와주란 말이 없으셨나보다.
"미현아, 새 선생님 이름이 뭐야? 좋아?"
"이명박? 아니 이명성... 하하하 그런데 조하나 선생님이 더 좋아."
"왜? 미현이 조하나 선생님은 짝꿍한테만 친절해서 싫다며....?"
"그래도 조하나 선생님이 없으니까 허전해. 화를 내시긴 해도 더 좋은 걸.
종훈이 안 도와줘서 좋긴 한데 그래도 한길반엔 조하나 선생님이 더 어울려."
그래도 담임선생님이라도 그사이 정이 든 모양이다.
빨리 나아서 오셔야겠네.
* 미현이의 일기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