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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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돌아온 미현인 정말 쉴새없이 전화를 한다.
엄마가 보고 싶다는 둥~ 아빠가 약을 올렸다는 둥~
3시부터 엄마 빨리 오라며 안달을 하는 거다.
아빠가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신 모양인데 약속도 안지키는 나쁜 아빠라며 투덜투덜.
금세 돌아온다고 하고 아직도 안온다고 그러는 거다.
퇴근을 하니 밥이 조금밖에 없는데 배고파 죽겠다는 녀석들.
일단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명훈이 실내화도 한켤레 샀다.
여름내 많이 자란 명훈이가 실내화가 작아 접어 신고 있단다.
그새 발이 꽤 자라서 벌써 200mm를 신어야 할 정도다.
다이소에 들러 샴푸모자, 녀석들은 색종이 한권씩 챙겨 들었다.
옛 강원감영자리에서 강원감영제를 한단다.
혹 공연이 있을까 싶어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초라하고 사람도 없어 조금은 실망이네.
잠시 둘러보자니 옥사체험하는 곳이 있다.
외국관광객이 곤장체험을 하는데 너무 재밌어 보인다.
꽁꽁 묵인채 곤장을 맞고 있다.
자원봉사중인 대학생 형아가 때리라며 곤장대에 엎드려있다.
명훈이와 미현이도 힘껏 형아의 엉덩이에 곤장을 친다.
무기고 앞에선 관찰사 복장을 한 형도 서 있다.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8시부터 가무악을 한다기에 기다렸는데 3~40분을 기다린 보람도 없이 너무 실망스러운 공연이었다.
녀석들도 실망했는지 금세 가자고 보챈다.
집으로 향하는 길. 아쉬움에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냠냠.
지나던 옷가게에 미현이랑 잠시 들렀는데 그사이 명훈이가 우리를 잃어버렸다.
매장에서 나오자 울먹이며 길가를 서성거리고 있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일러 두었건만~ 녀석 소심하긴.
명훈인 담대해 지는 법을 조금은 배워야 할 듯 싶다.
집에 돌아와 목욕을 시켜주자 미현이가 치마를 입겠단다.
혜린언니가 준 예쁜 머리띠도 찾아와서는 "엄마~ 나 이제부터 공주라고 불러 줘!"
정말 치마입고 그렇게 머리띠하니 정말 공주같네~
그래 공주라 불러줄께. 미현공주님!
오빠랑 싸우지말고 트집 부리지 말고 이쁜 공주가 되어주렴~
엄마가 보고 싶다는 둥~ 아빠가 약을 올렸다는 둥~
3시부터 엄마 빨리 오라며 안달을 하는 거다.
아빠가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신 모양인데 약속도 안지키는 나쁜 아빠라며 투덜투덜.
금세 돌아온다고 하고 아직도 안온다고 그러는 거다.
퇴근을 하니 밥이 조금밖에 없는데 배고파 죽겠다는 녀석들.
일단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명훈이 실내화도 한켤레 샀다.
여름내 많이 자란 명훈이가 실내화가 작아 접어 신고 있단다.
그새 발이 꽤 자라서 벌써 200mm를 신어야 할 정도다.
다이소에 들러 샴푸모자, 녀석들은 색종이 한권씩 챙겨 들었다.
옛 강원감영자리에서 강원감영제를 한단다.
혹 공연이 있을까 싶어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초라하고 사람도 없어 조금은 실망이네.
잠시 둘러보자니 옥사체험하는 곳이 있다.
외국관광객이 곤장체험을 하는데 너무 재밌어 보인다.
꽁꽁 묵인채 곤장을 맞고 있다.
자원봉사중인 대학생 형아가 때리라며 곤장대에 엎드려있다.
명훈이와 미현이도 힘껏 형아의 엉덩이에 곤장을 친다.
무기고 앞에선 관찰사 복장을 한 형도 서 있다.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8시부터 가무악을 한다기에 기다렸는데 3~40분을 기다린 보람도 없이 너무 실망스러운 공연이었다.
녀석들도 실망했는지 금세 가자고 보챈다.
집으로 향하는 길. 아쉬움에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냠냠.
지나던 옷가게에 미현이랑 잠시 들렀는데 그사이 명훈이가 우리를 잃어버렸다.
매장에서 나오자 울먹이며 길가를 서성거리고 있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일러 두었건만~ 녀석 소심하긴.
명훈인 담대해 지는 법을 조금은 배워야 할 듯 싶다.
집에 돌아와 목욕을 시켜주자 미현이가 치마를 입겠단다.
혜린언니가 준 예쁜 머리띠도 찾아와서는 "엄마~ 나 이제부터 공주라고 불러 줘!"
정말 치마입고 그렇게 머리띠하니 정말 공주같네~
그래 공주라 불러줄께. 미현공주님!
오빠랑 싸우지말고 트집 부리지 말고 이쁜 공주가 되어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