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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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26일째> 식목일 : 맑음
식목일!
나무를 심는 날이지만, 우리는 밭을 메고 씨앗을 뿌리기로 했다.
어제 사온 삽자루 2개를 한개씩 나눠들고 외할머니 옆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다.
외할머닌 거름을 붓고 땅을 골고루 하시느라 바쁜데, 두녀석은 겨우내 묻었던 장독을 꺼낸 커다란 구멍에 열심히 흙을 메우느라 무척이나 분주하다.
김치전으로 오후 참을 하고 고루 다진 땅에 씨앗을 뿌릴 차례.
파, 시금치, 열무, 배추, 상추 ~와!
그동안 할머니가 챙겨 놓으신 씨앗들이 무척이나 많다.
서로 씨앗을 뿌리겠다며 손바닥에 얹고 여기저기 마구 뿌려대는 통에 할머닌 뒤쫓아 다니며 씨앗 파묻기에 바쁘시다.
신나게 씨앗심기를 하고 또 석호랑도 신나게 놀더니 피곤했던 모양이다.
명훈인 어른처럼 머리궤고 누운채 뒹굴뒹굴하고, 미현인 업어달라더니 해롱해롱.
내일은 우리집 마당에 꽃씨를 뿌리기로 했다.
"할머니! 나 지금 자려구. 내일은 우리 꽃씨 뿌릴거~다!"
잠자리에 누워 엄마전화로 할머니께 전화를 한다.
내일 꽃씨를 뿌릴 것에 벌써부터 신이 난 명훈이.
물론 미현이도 "함머니, 잘~자! 인형, 잘~자!" 하며 취침인사를 하더니 금세 잠이 들었다.
두녀석 다 오늘 땅파느라 몹시도 피곤했던 모양이다.
내일 우리집 땅 파려면 푹 쉬어야겠네~
명훈아, 미현아!
이쁜 꿈꾸고 잘자거라~!
식목일!
나무를 심는 날이지만, 우리는 밭을 메고 씨앗을 뿌리기로 했다.
어제 사온 삽자루 2개를 한개씩 나눠들고 외할머니 옆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다.
외할머닌 거름을 붓고 땅을 골고루 하시느라 바쁜데, 두녀석은 겨우내 묻었던 장독을 꺼낸 커다란 구멍에 열심히 흙을 메우느라 무척이나 분주하다.
김치전으로 오후 참을 하고 고루 다진 땅에 씨앗을 뿌릴 차례.
파, 시금치, 열무, 배추, 상추 ~와!
그동안 할머니가 챙겨 놓으신 씨앗들이 무척이나 많다.
서로 씨앗을 뿌리겠다며 손바닥에 얹고 여기저기 마구 뿌려대는 통에 할머닌 뒤쫓아 다니며 씨앗 파묻기에 바쁘시다.
신나게 씨앗심기를 하고 또 석호랑도 신나게 놀더니 피곤했던 모양이다.
명훈인 어른처럼 머리궤고 누운채 뒹굴뒹굴하고, 미현인 업어달라더니 해롱해롱.
내일은 우리집 마당에 꽃씨를 뿌리기로 했다.
"할머니! 나 지금 자려구. 내일은 우리 꽃씨 뿌릴거~다!"
잠자리에 누워 엄마전화로 할머니께 전화를 한다.
내일 꽃씨를 뿌릴 것에 벌써부터 신이 난 명훈이.
물론 미현이도 "함머니, 잘~자! 인형, 잘~자!" 하며 취침인사를 하더니 금세 잠이 들었다.
두녀석 다 오늘 땅파느라 몹시도 피곤했던 모양이다.
내일 우리집 땅 파려면 푹 쉬어야겠네~
명훈아, 미현아!
이쁜 꿈꾸고 잘자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