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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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04일째> 맑음
발렌타인데이라고 거리마다 쵸코릿 물결이다.
그 대열에 참여하고 싶진 않았지만, 명훈이 미현이를 위한 깜찍하고 작은 병에 담긴 씨알같은 쵸코릿을 하나씩 준비했다.
현관문을 열고 "짜~잔!"하고 쵸코릿을 꺼내니 명훈인 시큰둥, 미현인 "헤~"하며 좋아한다.
계속 달라기에 몇알 꺼내놓고 병을 숨겨 버렸는데, 마저 먹고 또 찾는 것이다.
"어, 어디로 갔지? 어머나 고양이가 물고 갔나봐. 미현아 우리 빨리 밥먹고 고양이 잡으러 가자~! 응?"
죄없는 고양이를 판 덕에 미현인 닭죽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그리곤 "야옹~ 야옹~"하며 빨리 고양이 잡으로 가자고 졸라댄다.
할머니가 세탁기를 돌리셨다.
빨래가 거실 하나가득 꺼내지고, 명훈이와 미현이가 신나하는 시간!
빨래가 옷걸이에 하나씩 걸려지면 두 녀석이 바쁘게 집안 여기저기 걸만한 곳을 찾아 걸어 놓는다.
그런데 미현이가 옷걸이를 들고 큰소리로 TV에 몰입해 계신 할아버지를 부른다.
"할아버지~야! 할아버지~야!"
"미현아, 할아버지가 친구니? 할아버지한테 빨래 심부름까지 시키게.."
오빠가 낮잠을 자는 동안도 미현인 정신이 없다.
큰소리로 빽빽 소리지르긴 기본이구, 트집도 하다가 애교도 부리다..
할머닌 오늘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신다.
애교부릴땐 기집애 같다가도 트집부릴땐 머슴애 못지 않다나.
날이 따뜻해지면 얼마나 말썽을 부리겠냐며 할머닌 벌써부터 걱정이시다.
미현아!
조금만 조신하게 지내지 않을래?
발렌타인데이라고 거리마다 쵸코릿 물결이다.
그 대열에 참여하고 싶진 않았지만, 명훈이 미현이를 위한 깜찍하고 작은 병에 담긴 씨알같은 쵸코릿을 하나씩 준비했다.
현관문을 열고 "짜~잔!"하고 쵸코릿을 꺼내니 명훈인 시큰둥, 미현인 "헤~"하며 좋아한다.
계속 달라기에 몇알 꺼내놓고 병을 숨겨 버렸는데, 마저 먹고 또 찾는 것이다.
"어, 어디로 갔지? 어머나 고양이가 물고 갔나봐. 미현아 우리 빨리 밥먹고 고양이 잡으러 가자~! 응?"
죄없는 고양이를 판 덕에 미현인 닭죽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그리곤 "야옹~ 야옹~"하며 빨리 고양이 잡으로 가자고 졸라댄다.
할머니가 세탁기를 돌리셨다.
빨래가 거실 하나가득 꺼내지고, 명훈이와 미현이가 신나하는 시간!
빨래가 옷걸이에 하나씩 걸려지면 두 녀석이 바쁘게 집안 여기저기 걸만한 곳을 찾아 걸어 놓는다.
그런데 미현이가 옷걸이를 들고 큰소리로 TV에 몰입해 계신 할아버지를 부른다.
"할아버지~야! 할아버지~야!"
"미현아, 할아버지가 친구니? 할아버지한테 빨래 심부름까지 시키게.."
오빠가 낮잠을 자는 동안도 미현인 정신이 없다.
큰소리로 빽빽 소리지르긴 기본이구, 트집도 하다가 애교도 부리다..
할머닌 오늘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신다.
애교부릴땐 기집애 같다가도 트집부릴땐 머슴애 못지 않다나.
날이 따뜻해지면 얼마나 말썽을 부리겠냐며 할머닌 벌써부터 걱정이시다.
미현아!
조금만 조신하게 지내지 않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