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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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03.gif아는 집의 돌잔치가 있어 뷔페엘 갔다.
이제 자기 접시를 챙겨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담는 명훈이.
잡채약간, 새우튀김4개, 고구마튀김1개, 수박2쪽, 떡1개, 김밥5개 그리고 국수 한그릇. 제법 많다 싶은데 다~ 먹겠다네.
오늘 아빤 입맛이 없으신가보다.
여느때 같으면 서너번은 음식을 들고 나를텐데 한번으로 끝나시네.
미현인 오로지 새우만 10마리.
그렇게 가져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아빠가 명훈이의 수박한쪽을 낼름 가져가셨다.
먹을만큼 생각해서 가져온 걸 먹어치운 아빠가 야속했던지 눈물이 글썽글썽.
아빠는 나름대로 머슴애가 징징거린다고 한마디.
아무래도 싸움이 커지겠다 싶어 얼른 수박한쪽을 가져다 명훈이의 접시에 올려주는 것으로 간신히 분위기가 수습되었다. 휴~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오늘, 내일 장미축제를 한단다.
식사마치고 그곳에 가 보기로 했었는데 '수박사건'으로 아빠가 안 가겠다며 명훈이의 사과를 요구하네.
에구구 둘 다 똑같네 정말~
결국 명훈이의 '미안해~' 한마디에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커다란 애드벌룬이 여러개 높이 떠서 축제를 알리고
그 작은 축제에도 웬 사람들은 그리도 많은지 차 세울 곳이 없네.
명훈아빠 아는 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미공원으로 가는 길, 두녀석이 쉬가 마렵단다.
길가에 실례하면 벌금이 3만원이라는데 어쩌누~
마침 경양식 2층계단에 열린 화장실이 보인다.
그런데~ 좌변기가 아니네.
잠깐 멈칫거리는데 미현이가 '엄마, 나 혼자 눌 수 있어'하며 볼일을 보네.
'미현이 어떻게 알았어. 이렇게 하는거~'
'응~ 자연학교 갔을때 해 봤어. 자연학교 화장실도 똑같아~'
'그랬구나~'
정말 장미꽃이 많이도 피었구나!
공원에 도착해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녀석들을 눈을 유혹하는 것이 많기도 하네.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 가니 '금붕어 낚시'가 인기다. 잡는 만큼 가져가는 거란다.
인형이 춤을 추는 곳에 가니 엿장수 아저씨가 고양이 분장을 하고 엿을 팔고 있다. 미현인 그 아저씨가 인상적이였던지 집에 와서도 그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명훈이가 무엇에 삐졌는지 씩씩~거리며 저만치 앞에 가버린다.
불러도 대답도 않고 입을 잔뜩 내밀고.
녀석을 불러 이유를 물으니 '금붕어 낚시'를 안 시켜줘서 그렇다나~
'금붕어 낚시'가 해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다시 그곳으로 와 명훈이 소원대로 1000원으로 금붕어낚시를 했다.
녀석의 손에 고기들이 잡힐리 없건만...
안되겠다 싶어 명훈이 손을 도와 두마리를 잡았다.
더 잡을 수 있었는데 세번째 잡을때 종이망에 큰 물고기가 뛰어드는 바람에 종이 그물망이 찢어져 버렸다. 아쉽네.
아빠도 두마리. 그렇게 네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신이 난 두녀석.
벌써부터 할머니한테 자랑할 생각에 많이 들떠 보인다.
이제 자기 접시를 챙겨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담는 명훈이.
잡채약간, 새우튀김4개, 고구마튀김1개, 수박2쪽, 떡1개, 김밥5개 그리고 국수 한그릇. 제법 많다 싶은데 다~ 먹겠다네.
오늘 아빤 입맛이 없으신가보다.
여느때 같으면 서너번은 음식을 들고 나를텐데 한번으로 끝나시네.
미현인 오로지 새우만 10마리.
그렇게 가져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아빠가 명훈이의 수박한쪽을 낼름 가져가셨다.
먹을만큼 생각해서 가져온 걸 먹어치운 아빠가 야속했던지 눈물이 글썽글썽.
아빠는 나름대로 머슴애가 징징거린다고 한마디.
아무래도 싸움이 커지겠다 싶어 얼른 수박한쪽을 가져다 명훈이의 접시에 올려주는 것으로 간신히 분위기가 수습되었다. 휴~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오늘, 내일 장미축제를 한단다.
식사마치고 그곳에 가 보기로 했었는데 '수박사건'으로 아빠가 안 가겠다며 명훈이의 사과를 요구하네.
에구구 둘 다 똑같네 정말~
결국 명훈이의 '미안해~' 한마디에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커다란 애드벌룬이 여러개 높이 떠서 축제를 알리고
그 작은 축제에도 웬 사람들은 그리도 많은지 차 세울 곳이 없네.
명훈아빠 아는 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미공원으로 가는 길, 두녀석이 쉬가 마렵단다.
길가에 실례하면 벌금이 3만원이라는데 어쩌누~
마침 경양식 2층계단에 열린 화장실이 보인다.
그런데~ 좌변기가 아니네.
잠깐 멈칫거리는데 미현이가 '엄마, 나 혼자 눌 수 있어'하며 볼일을 보네.
'미현이 어떻게 알았어. 이렇게 하는거~'
'응~ 자연학교 갔을때 해 봤어. 자연학교 화장실도 똑같아~'
'그랬구나~'
정말 장미꽃이 많이도 피었구나!
공원에 도착해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녀석들을 눈을 유혹하는 것이 많기도 하네.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 가니 '금붕어 낚시'가 인기다. 잡는 만큼 가져가는 거란다.
인형이 춤을 추는 곳에 가니 엿장수 아저씨가 고양이 분장을 하고 엿을 팔고 있다. 미현인 그 아저씨가 인상적이였던지 집에 와서도 그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명훈이가 무엇에 삐졌는지 씩씩~거리며 저만치 앞에 가버린다.
불러도 대답도 않고 입을 잔뜩 내밀고.
녀석을 불러 이유를 물으니 '금붕어 낚시'를 안 시켜줘서 그렇다나~
'금붕어 낚시'가 해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다시 그곳으로 와 명훈이 소원대로 1000원으로 금붕어낚시를 했다.
녀석의 손에 고기들이 잡힐리 없건만...
안되겠다 싶어 명훈이 손을 도와 두마리를 잡았다.
더 잡을 수 있었는데 세번째 잡을때 종이망에 큰 물고기가 뛰어드는 바람에 종이 그물망이 찢어져 버렸다. 아쉽네.
아빠도 두마리. 그렇게 네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신이 난 두녀석.
벌써부터 할머니한테 자랑할 생각에 많이 들떠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