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5.gif명훈이 선생님이 다녀가시고, 명훈인 남은 책을 마저 하기 시작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 다음주 책까지 쌓아놓고 해치우려는 명훈이 앞에서 석호가 턱을 괴고 놀자고 조르고 있더란다.
“명훈아, 언제 있으면 끝나? 그만 놀자~ 응?”
“이제 조금만 하면 돼, 다 했어!”
반도 안되는 두어장 해 놓고 다 했다며 석호를 안심시키고 있더란다.
기다려도 끝이 없자 석호가 계속 놀자며 조르고 그런 석호를 명훈이가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석호야~ 너는 그렇게 노는게 좋으냐~?”하고 묻더란다.
물론 석호는 아무말 없이 명훈이를 쳐다보았다고.
결국 책을 다 해놓고서야 석호랑 놀러 나갔다는 명훈이.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정말 책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기특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