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글 수 1,054
2002년 6월 26일(수) 맑음
현관 입구에 어지럽게 놓여진 신발들!
벌써 오래전부터 신발장을 사야겠다고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26단짜리 조립식 신발장을 하나 구입했다.
이상하게 생긴 것이 택배로 도착하자 명훈인 그것의 용도가 몹시도 궁금했나보다.
당직이 있는 날이면 명훈이를 그냥 외가댁에 두곤 했는데 오늘은 끝날 시간에 맞추어 명훈아빠가 명훈이를 데리고 나왔다.
"엄마~! 이게 뭐하는 거예요?"
"응! 신발을 예쁘게 정리하는 신발장이야! 신발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엄마는 잘 못하겠어요. 명훈이가 좀 도와줄래?"
"예!"
설명서를 보며 "명훈아, 그건 여기다 꽂으라는데!"하며 가르쳐주자 신이 났다.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더니 명훈이 키를 훌쩍 넘어버렸다.
키가 모자라자 자기 의자까지 동원해서 끝까지 맞추며 흥분을 한다.
높게 높게 완성을 다 해 놓고 바퀴달린 신발장을 현관입구 한쪽으로 밀어 놓았다.
그리곤 "아빠꺼, 엄마꺼, 명훈이꺼~!"하며 차례차례 올려놓기 시작한다.
몇켤레 안 될줄 알았더니 "우와~!" 웬 신발이 그리도 많은지...
그 높은 신발장이 거의 다 차 버린다.
정리를 마치고는 "엄마! 내가 잘했지?"하며 제 아빠처럼 뒷짐을 짚고 거실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현관 입구에 어지럽게 놓여진 신발들!
벌써 오래전부터 신발장을 사야겠다고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26단짜리 조립식 신발장을 하나 구입했다.
이상하게 생긴 것이 택배로 도착하자 명훈인 그것의 용도가 몹시도 궁금했나보다.
당직이 있는 날이면 명훈이를 그냥 외가댁에 두곤 했는데 오늘은 끝날 시간에 맞추어 명훈아빠가 명훈이를 데리고 나왔다.
"엄마~! 이게 뭐하는 거예요?"
"응! 신발을 예쁘게 정리하는 신발장이야! 신발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엄마는 잘 못하겠어요. 명훈이가 좀 도와줄래?"
"예!"
설명서를 보며 "명훈아, 그건 여기다 꽂으라는데!"하며 가르쳐주자 신이 났다.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더니 명훈이 키를 훌쩍 넘어버렸다.
키가 모자라자 자기 의자까지 동원해서 끝까지 맞추며 흥분을 한다.
높게 높게 완성을 다 해 놓고 바퀴달린 신발장을 현관입구 한쪽으로 밀어 놓았다.
그리곤 "아빠꺼, 엄마꺼, 명훈이꺼~!"하며 차례차례 올려놓기 시작한다.
몇켤레 안 될줄 알았더니 "우와~!" 웬 신발이 그리도 많은지...
그 높은 신발장이 거의 다 차 버린다.
정리를 마치고는 "엄마! 내가 잘했지?"하며 제 아빠처럼 뒷짐을 짚고 거실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