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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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18일(금) 맑음
'엄마! 풀이 다 떨어졌어. 오리기 놀이 할 수가 없잖아. 사 갖고 와요."
명훈이가 풀을 쓰는 용도는 다양하다.
문고리 열쇠구멍을 비롯한 구멍이란 구멍엔 죄다 발라댄다.
오늘은 엊그제 사다준 오리기 책 때문인듯.
오려서 붙이려는데 풀이 떨어진 모양이다.
한참을 쓸 수 있겠지 싶어서 커다란 딱풀을 하나 샀다.
저녁내 그 풀로 무얼하는지 신이 나 있더니 할머니한테 "할머니! 이거 수리수리해서 없애버려요!"라며 다 써버린 풀통을 건네준다.
할머니가 "수리수리 마수리 없어져라. 야!"하는 주문과 함께 누우며 목 뒷쪽으로 손을 감추자 깜쪽같이 풀통이 사라져 버렸다(물론 그새 내가 할머니로부터 넘겨받았음).
풀통이 사라지자 명훈인 환호성을 지르며, 다시 "할머니, 나타나라! 해봐!"란다.
외할아버지가 옆에 계시다 내손으로 부터 풀통을 넘겨 받아 마술을 하신다.
"수리수리 마수리 없어진 풀통아 나타나라, 야!"하자 명훈이가 보기에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할머니한테서 사라진 것이 할아버지손에서 나타났으니....
깔깔깔 웃으며, 자기도 해 보겠다고 빈 풀통을 달란다.
그리곤 "수리수리 마수리....!"라고 주문을 외며 땅바닥에 벌러덩 눕다가 머리까지 바닥에 꽈당!
그래도 울지 않고 "어-어! 왜 안 사라지지?"란다.
덕분에 저녁에 우리는 또 배꼽잡고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엄마! 풀이 다 떨어졌어. 오리기 놀이 할 수가 없잖아. 사 갖고 와요."
명훈이가 풀을 쓰는 용도는 다양하다.
문고리 열쇠구멍을 비롯한 구멍이란 구멍엔 죄다 발라댄다.
오늘은 엊그제 사다준 오리기 책 때문인듯.
오려서 붙이려는데 풀이 떨어진 모양이다.
한참을 쓸 수 있겠지 싶어서 커다란 딱풀을 하나 샀다.
저녁내 그 풀로 무얼하는지 신이 나 있더니 할머니한테 "할머니! 이거 수리수리해서 없애버려요!"라며 다 써버린 풀통을 건네준다.
할머니가 "수리수리 마수리 없어져라. 야!"하는 주문과 함께 누우며 목 뒷쪽으로 손을 감추자 깜쪽같이 풀통이 사라져 버렸다(물론 그새 내가 할머니로부터 넘겨받았음).
풀통이 사라지자 명훈인 환호성을 지르며, 다시 "할머니, 나타나라! 해봐!"란다.
외할아버지가 옆에 계시다 내손으로 부터 풀통을 넘겨 받아 마술을 하신다.
"수리수리 마수리 없어진 풀통아 나타나라, 야!"하자 명훈이가 보기에 신기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할머니한테서 사라진 것이 할아버지손에서 나타났으니....
깔깔깔 웃으며, 자기도 해 보겠다고 빈 풀통을 달란다.
그리곤 "수리수리 마수리....!"라고 주문을 외며 땅바닥에 벌러덩 눕다가 머리까지 바닥에 꽈당!
그래도 울지 않고 "어-어! 왜 안 사라지지?"란다.
덕분에 저녁에 우리는 또 배꼽잡고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