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글 수 1,054
2001년 12월 17일(월) 맑음
오늘은 명훈아빠가 조금 늦는 바람에 10시가 다되어서야 명훈이를 데리고 우리집에 나왔다.
명훈아빠와 난 여인천하 팬이다.
근데 명훈인 집에 도착하면 당연히 명훈이 비디오를 최소 한편이상은 봐야 한다.
오늘도 집에 들어서자 보고싶은 비디오테잎을 쭈-욱 꺼내 놓는다.
에구에구 저거 다 보려면 오늘 여인천하는 다 봤네.
"명훈아! 엄마 여인천하좀 보여주면 안될까?"
"아니요! 명훈이꺼 다 끝나거드-은!"
명훈이가 어떻게 하나 볼 요량으로 부엌쪽으로 가 벽에 기대어 "엉엉"소리를 내며 우는 시늉을 했다.
"엉-엉-엉! 에이, 명훈이가 여인천하 안보여준데-에. 엉엉"하며 눈을 두손으로 가리고 소리만 크게 내며 엄살을 피웠댔다.
"엄마! 엄마! 울지마, 내가 여인천하 보여줄게, 울지마요! 예?
여인천하가 몇번이지? 맞다. 엄마 내가 '여인천하' 틀었으니까 울지말고 봐-봐!"하며 채널을 틀어놓고 나를 달랜다.
어구어구 귀여운 녀석!
명훈인 여인천하가 다 끝나도록 책이며 퍼즐을 갖고 맞추느라 바쁘다.
"명훈아! 일찍 자야 내일아침에 안힘들고 일어나는데 자자~!"
11시가 넘어서도 녀석은 안 자겠다고 버티고 있다.
그러더니 잠시 뒤 베게를 들고 와서는 드러눕는다.
사랑하는 명훈아!
이쁜꿈 꾸고 잘자렴.
이렇게 늦게 잠이 들었으니 내일아침도 일어나기 몹시 힘들 것 같다.
오늘은 명훈아빠가 조금 늦는 바람에 10시가 다되어서야 명훈이를 데리고 우리집에 나왔다.
명훈아빠와 난 여인천하 팬이다.
근데 명훈인 집에 도착하면 당연히 명훈이 비디오를 최소 한편이상은 봐야 한다.
오늘도 집에 들어서자 보고싶은 비디오테잎을 쭈-욱 꺼내 놓는다.
에구에구 저거 다 보려면 오늘 여인천하는 다 봤네.
"명훈아! 엄마 여인천하좀 보여주면 안될까?"
"아니요! 명훈이꺼 다 끝나거드-은!"
명훈이가 어떻게 하나 볼 요량으로 부엌쪽으로 가 벽에 기대어 "엉엉"소리를 내며 우는 시늉을 했다.
"엉-엉-엉! 에이, 명훈이가 여인천하 안보여준데-에. 엉엉"하며 눈을 두손으로 가리고 소리만 크게 내며 엄살을 피웠댔다.
"엄마! 엄마! 울지마, 내가 여인천하 보여줄게, 울지마요! 예?
여인천하가 몇번이지? 맞다. 엄마 내가 '여인천하' 틀었으니까 울지말고 봐-봐!"하며 채널을 틀어놓고 나를 달랜다.
어구어구 귀여운 녀석!
명훈인 여인천하가 다 끝나도록 책이며 퍼즐을 갖고 맞추느라 바쁘다.
"명훈아! 일찍 자야 내일아침에 안힘들고 일어나는데 자자~!"
11시가 넘어서도 녀석은 안 자겠다고 버티고 있다.
그러더니 잠시 뒤 베게를 들고 와서는 드러눕는다.
사랑하는 명훈아!
이쁜꿈 꾸고 잘자렴.
이렇게 늦게 잠이 들었으니 내일아침도 일어나기 몹시 힘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