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20일(월)
- 자! 걷자! : 9개월 16일째 -
드디어 한발짝 확실하게 떼어 놓았어요.
명훈아!
무엇이 그리도 급하니?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하자...
벽을 잡고 일어서기를 수없이....
벽을 잡고 일어서 손을 뗄때마다 식구들 모두 박수를 쳐 주었단다.
그랬더니 그것이 신이 나는지 손을 떼면 우선 식구들을 쳐다보는 거였어.
박수를 치라는 거겠지?
그리고는 "히!"하고 몇개 안난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곤 했어.
그러던 네가 드디어 발자국을 떼어 놓았어.
대견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