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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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아일기 [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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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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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117 2003 2003.08.27.(수) 이제 안 울어요.
홈지기
2007-03-08
어제, 명훈이가 할머니집에서 잔다길래 두녀석다 외가에 두기로 하고 나도 그쪽으로 퇴근을 했다. 그런데 외삼촌이 출장을 가서 출근길이 힘들 것 같아 애들을 재운 뒤 난 우리집으로 나왔었다. 아침 6시, 전화가 울려 받으니 ...  
116 2003 2003.08.26.(화) 버릇고치기
홈지기
2007-03-08
요즘 먹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미현이. 그렇게 잘 먹더니 영~ 입맛이 없는 모양이다. 라면을 먹겠다길래 끓여 내왔다. “미현아, 라면 먹자~!” 좋다며 달려와 마주 앉는다. 몇수저 받아 먹었을까? 무엇이든 먹다 배가 찬 ...  
115 2003 2003.08.25.(월) 뽀뽀배달
홈지기
2007-03-08
“엄마, 내 뽀뽀 받았어?” “응. 받았어. 고마워~!” “엄마, 사랑해~!” “그래~ 엄마두 사랑해!” 수화기에 대고 재잘거리는 미현이. 뽀뽀를 보낸다며 수화기에 대고 쪽쪽거리는가 하면 무엇인가 이쁜것이라도 있으면 보라고 수화...  
114 2003 2003.08.24.(일) 편지통
홈지기
2007-03-08
“엄마, 책 읽어주세요!” 미현이가 요즘들어 부쩍 책을 읽어달라며 졸라댄다. 오빠보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아이들이 거쳐가는 순서대로 미현이도 그렇게 커가고 있다. 미현인 숨은그림찾기 놀이도 무척이나 재밌어한다. “내가...  
113 2003 2003.08.18.(월) 회사가지 마세요.
홈지기
2007-03-08
“엄마, 회사 가꺼야 안가꺼야~!” 미현이가 나를 붙들도 묻는다. “미현아, 엄마가 회사 가야지 맛있는 과자도 사주지~!” “나~ 과자 필요없~어!” “어머나, 미현이 과자 안사줘도 돼? 엄마 회사가지말구 미현이랑 놀아줘?” “...  
112 2003 2003.08.17.(일) 신호등 아저씨
홈지기
2007-03-08
“엄마, 읽어 주세요~!” 미현이가 책을 한아름 안고 와서는 읽어달란다. 요즘들어 책 읽어달라는 타령이 부쩍 늘었다. “여우가 뛰어요. 곰이 뛰어요. 원숭이가 웃어요...”하며 한참을 읽어 주었다.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동...  
111 2003 2003.08.11.(월) 엄마가 안와서
홈지기
2007-03-08
“엄마~ 엉엉엉!” “정훈아, 미현이 왜그래?” “엄마 없다구요.” “응. 버스타고 가는 길이거든. 거의 다 왔어!” 큰댁의 대문을 들어서니 미현이가 울어서 잔뜩 부운 눈을 하고는 내게 안긴다. 퇴근시간에 맞춰 명훈아빠가 애...  
110 2003 2003.08.09.(토) 외삼촌 상견례날!
홈지기
2007-03-08
작은 외삼촌이 장가를 간단다. 오늘 양가 상견례가 있기로 한 날이다. 어른들이 준비를 하고 나서려하자 두녀석이 따라 가겠단다. “미현아, 할머니가 과자 사온대~!” “과자?” “응. 과자. 그러니까 그냥 엄마랑 집에서 기다리...  
109 2003 2003.08.06.(수) 내가 이겼다.
홈지기
2007-03-08
가만히 앉아 계시는 할아버지를 느닷없이 때리고 도망치듯 달려와서 하는 말, “할머니! 나~ 하버지한테 이겼다~!” “할아버지한테 이겼다구? 몇 대나 때렸는데?” “다섯대~!” 치~ 할아버지가 일부러 져 주시는 거지~ 그것두 모...  
108 2003 2003.08.04.(월) 사탕을 많이 먹으면..
홈지기
2007-03-08
“엄마~ 아탕 아탕~!” 발음도 안되는 목소리로 사탕을 찾아대는 미현이. 방금전 아빠가 얻어온 사탕 여러개를 우지우직 다 씹어먹고도 모자라 또 사탕타령을 하고 있다. “미현아! 사탕을 많이 먹으면 치과에 가서 커다란 집게로...  
107 2003 2003.12.31.(수) 가위놀이가 좋아
홈지기
2007-03-08
요즘 한창 가위놀이에 흥미를 붙인 미현이! 어제도 거실 하나가득 오빠책을 오려 놓아 할아버지가 한참동안 치우셨다지? “엄마, 그런데 왜 자꾸 손이 아프지?” “그렇게 많이 종이를 오렸으니 손이 아프지!” “에이~ 씨~!” 그...  
106 2003 2003.12.24.(수) 엄마, 내가 미안해
홈지기
2007-03-08
“엄마, 미현이가 없었음 좋겠어. 다시 엄마 뱃속으로 집어 넣어!” 명훈이가 울먹이며 전화를 한다. 바로 미현이가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저편에서 “클났다. 클났다. 이제 미현인 엄마한테 혼났다~!”하며 할머니와 명훈이가 미현...  
105 2003 2003.12.15.(월) 엄지손가락은 왜?
홈지기
2007-03-08
겨우 다섯까지만 세는 미현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덟, 열, 열둘..” 치~ 여섯도 빼먹고 엉터리로 겨우 숫자 몇개 세면서. 그러더니 자기 손바닥을 한참동안 들여다본다. “엄마, 손가락은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104 2003 2003.12.13.(토) 할머니가 내 지갑을 털었어요.
홈지기
2007-03-08
“할머니, 어디 갔다 왔어요?” “가동 할머니집에...” “근데, 이거 무슨 냄새야? 할머니 가동 할머니집에서 뭐 먹고 왔어요?” “응. 뻥튀기 먹고 왔는데..” “나두 줘!” “없어!” “빨리 뻥튀기 줘~어. 엉엉엉!” 뻥튀기 내...  
103 2003 2003.12.08.(월) 애앞에선 물도 못마셔!
홈지기
2007-03-08
어제 점심때 먹은 미역국의 작은 건더기 하나가 내 잇몸사이로 파고 들었다. 계속 신경이 쓰여 이쑤시게로, 칫솔로 꺼내보려 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안으로 안으로 더 파고들 뿐이었다. 그래서 어제저녁 그걸 파내겠다며 거울앞...  
102 2003 2003.12.05.(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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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엄마, 돈 없어?” 가슴이 ‘쿵!’한다. 아침마다 엄마를 보내기 싫어하는 미현이 한테 버릇을 잘못 들였나보다. “엄마, 오늘 회사 가꺼야? 가지마~!”하며 떼를 쓰는 미현이한테 두어번 천원짜리를 안기며 과자 사 먹고 있으라...  
101 2003 2003.12.04.(목) 과일값을 내야죠.
홈지기
2007-03-08
할머니가 뒷베란다에서 일을 하시는 동안 과일장사가 왔었나보다. 미현이가 달려나가자 과일아저씨씬 오늘도 녀석의 손에 귤 2개를 들려 보냈더란다. 지난번에도 몇 개 주셨다는데... “미현아, 너 장사하는 아저씨꺼 돈도 안드리고...  
100 2003 2003.12.01.(월) 복약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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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먼저, 발 씻을 사람~!” “나!”, “나!” 서로 소리지르다 먼저 달려온 녀석은 미현이. 명훈인 자기가 늦었다며 투덜투덜거린다. 손발을 씻기자 미현이가 손가락이 아프다며 엄살이다. 살펴보니 에구구. 아직도 모기가 있나보네~ ...  
99 2003 2003.11.30.(일) 딸꾹!
홈지기
2007-03-08
내가 목욕을 하겠다고 나서자 명훈이가 삐졌다. “나도 목욕하고 싶은데...” 미현이도 가만있을 리가 없지! 목욕물이 채 받아지기도 전에 옷부터 훌러덩 벗어던지는 녀석. 급하긴! 시샘이 많은 미현이가 먼저 목욕을 시작했다. 명...  
98 2003 2003.11.29.(토) 독서삼매경
홈지기
2007-03-08
미현이가 ‘모두 사랑해요’란 책을 읽는다. 할아버지가 세수해요 (원작:동글동글 안경을 쓰신 우리 할아버지 - 할아버지가 세스하는 그림) 할머니가 책 읽어줘요 (원작:소근소근, 이야기꾼 우리 할머니) 아빠가 힘 세요 (원작: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