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67
미현이가 몽당연필(학습지 한글 따라쓰기 책)을 하고 있다.
오늘은 공부가 하기 싫은지 몸을 베베 꼬며 "코끼리"를 쓰는데 그림인지 글씨인지 줄도 안맞추고 엉망인 거다.
다 썼다며 내민 것을 "어디보자~ 그런데 이거는 정말 안되겠다. 그치"하며 쓱쓱싹싹 지워버렸다.
"치~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난 엄마같은 엄마는 안 될거야!
아기가 열심히 썼는데 밉다고 모두 지워버리는 그런 엄마는 안 될거야!"
내가 좀 심했나 싶기도 하지만 녀석 하는 말이 쇼크다.
그래~ 미현아, 네 딸은 예쁘게 글씨 써서 엄마처럼 몽땅 지워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공부가 하기 싫은지 몸을 베베 꼬며 "코끼리"를 쓰는데 그림인지 글씨인지 줄도 안맞추고 엉망인 거다.
다 썼다며 내민 것을 "어디보자~ 그런데 이거는 정말 안되겠다. 그치"하며 쓱쓱싹싹 지워버렸다.
"치~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난 엄마같은 엄마는 안 될거야!
아기가 열심히 썼는데 밉다고 모두 지워버리는 그런 엄마는 안 될거야!"
내가 좀 심했나 싶기도 하지만 녀석 하는 말이 쇼크다.
그래~ 미현아, 네 딸은 예쁘게 글씨 써서 엄마처럼 몽땅 지워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