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의 네잎클로버 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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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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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97 2008 [12/21 일] 영화관람 [벼랑위의 포뇨]
홈지기
2009-08-18
벌써부터 한 번 다녀오려했던 영화관. 미현인 이번이 첫 영화관람이다. 그래서 무척이나 설레여보인다. 상영시간 맞춰 도착을 하니 상영관앞에 길게 늘어선 줄. 표를 확인하고 잠시 팝콘과 콜라를 사러 갔다. 미현이 녀석, 어디서...  
96 2008 [12/20 토] 책씻이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책씻이를 하기로 했다. 미현이네 반은 기동성이 있는 유진엄마가 내 몫까지 일을 하시느라 몹시 바빴을 것이다. 명훈이 반은 열의있는 창윤엄마가 무엇보다 애를 많이 쓰신 것 같다. 조금 일찍 와서 테이...  
95 2008 [12/18 목] 피곤해요.
홈지기
2009-08-18
"엄마, 나 너무 피곤해~!" "그럼, 얼른 씻고 좀 쉬어" "응" 엄마가 퇴근하기전부터 잠이 든 미현. 저녁을 준비하느라 달그락거려도 모르고 잠에 취했다. 깨워서 저녁을 먹여놓으니 또 누우러 간다. 결국 미현인 그렇게 쭈욱...  
94 2008 [12/17 수] 선생님께 받은 선물
홈지기
2009-08-18
미현: "엄마, 나 오늘 유준이랑 선생님께 선물 많이 받았다." 엄마: "어머나~ 그랬어? " 미현: "으응, 이번에 기말고사 본 거. 유준이랑 내가 똑같이 우리반에서 제일 잘 해서 똑같이 선물을 주셨어." 엄마: "얼마나 잘 ...  
93 2008 [12/12 금] 엄마, 나는 잘 했지?
홈지기
2009-08-18
오빠가 미술 시험을 망쳐 엄마가 골이 잔뜩 나 있자, 기회를 노리던 미현이의 아부가 시작된다. (체육시험을 보지 않아, 미술 문제당 6점짜리를 3개나 틀려, 다른 과목 6개 틀린 결과가 되어 버린 명훈) 미현이가 엄마...  
92 2008 [12/09 화] 날씬한 다리가 이쁘다?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치마를 입겠다는 미현이가 내복을 벗어 던진다. 추우니 내복 위에 타이즈를 입으래도 한사코 맨살에 입겠다고 한다. 이유인즉, 내복위에 입으면 다리가 너무 뚱~뚱해 보인다는 것. 에궁~ 어린이집 다닐때도 가끔 '옷이 예쁘지 않...  
91 2008 [12/01 월] 어문회 한자급수 7급 합격!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한달 전 치른 어문회 급수시험. 신나게 놀다 20여일정도 준비를 했다. 접수를 했으니 시험은 치러야겠기에 가긴 갔는데... 준비할 때 70문항중 2~30개를 틀리는 것 봐서는 아무래도 안되겠지 싶었다. 그런데 어머나~ 합격조회를 ...  
90 2008 [11/30 일] 수학 연산은 주산으로?
홈지기
2009-08-18
녀석들이 공부해 놓은 것을 채점해 책상 위에 두고 출근을 했다. 엄마가 퇴근하기 전까지 틀린 것을 바로잡아 놓기가 숙제다. "엄마, 나~ 지금 수학 틀린 거 주산으로 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방과후 주산을 배운 ...  
89 2008 [11/22 토] 피아노 발표회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미현이의 피아노 발표회가 있는 날! 미현이는 몇 시간 일찍 학원으로 출발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화를 한 미현이. "엄마, 다른 친구들은 다 드레스 입는다는데.... 난 안 입는지 여쭤보래." 깔끔하게 입히면 된다길래 집에...  
88 2008 [11/19 수] 바꿔 입은 외투
홈지기
2009-08-18
출근준비를 마치고 모두 함께 집을 나서려는데 미현이가 입고 선 외투가 어쩐지 낯설다. 부쩍 자란 녀석을 위해 새 외투를 사 주었었다. 그런데 뭔가 다르다. 그러고보니 여기저기 다른 것이 보인다. 어제 처음 입고 ...  
87 2008 [11/11 화] 심장이 너무 아파요. 흑흑~
홈지기
2009-08-18
요즘 들어 코감기가 나아지는 듯 싶다가도 또 심해지기를 반복하며, 미현인 잠이 들기까지 숨쉬기 힘들어 한동안 괴로워하곤 했었다. 수시로 이불을 덮어 주어도 금세 걷어차 버리고는 그것도 모자라 배까지 훌러덩 걷어 버린 ...  
86 2008 [11/06 목] 초코파이 선물~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오후 4시쯤 되었나보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들어와보니 내 자리에 커다란 상자가 놓여있다. '주문한 것도 없는데 뭘까?'하며 송장을 확인하니 '다情다감 이벤트 당첨!'이란 종이가 붙어 있다. 지난 달, 미현이가 방과후 미술에...  
85 2008 [11/01 토] 한자능력시험 7급 응시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학교가는 토요일. 한자급수시험이 있는 날이다. 시험은 3시. 학교가 끝난다해도 12시가 조금 넘을 때라 시간이 애매하다. 그동안 남는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찮다. 그렇다고 외가댁에 들어가면 바로 다시 나와야 할 시간이구~ 당...  
84 2008 [10/30 목] 전학시켜 주세요.
홈지기
2009-08-18
어제 11월 한 달 동안 함께 생활할 모둠이 결정된 모양이다. 미현인 새 모둠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렸었다. "엄마, 제일 문제도 많고 제일 못하는 4모둠이 되었어. 정말 싫어~~~" 지난 달엔 똑똑한 친구들과 모...  
83 2008 [10/29 수] 수학 만점 받았어요.
홈지기
2009-08-18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10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자신하던 미현이. "미현아, 1~2개 틀리는 것은 괜찮아. 엄마가 그건 이해해 줄 수 있어. 문제 똑바로 읽고 차근차근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으니까 제~~~~발 천...  
82 2008 [10/17 금] 배 고파 서러워~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외가댁으로 거처를 옮긴 후, 내가 퇴근을 하자면 3~40분은 족히 걸린다. 회사 근처에 살땐 점심때 집에 들러 녀석들의 간식을 만들어놓기도 했었는데 외가댁은 너무 멀어 그럴수도 없고... 그렇다보니 녀석들의 저녁식사시간도 당...  
81 2008 [10/15 수] 외가댁에서 맞는 아침~!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이사를 가기로 했는데, 우리집으로 바로 들어갈 수 없는 사정이 생겨 외가댁에서 당분간 머물게 되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어찌나 신나들 했는지 모른다. 지금까지 살던 집에선 학교에서 돌아오면 나가 논다는 것을 꿈꾸지도 못...  
80 2008 [10/16 목] [어린이강원일보] 글&그림이~ imagefile
홈지기
2009-08-18
엊저녁 명훈이가 어린이 강원일보를 가지고 왔다. 벌써부터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구독신청을 해 준 것이다. 신문을 가져와 지면을 꼼꼼하게 살피는 아이들. 원주에서 어떤 친구들의 작품이 실렸을까? 하며 지면을 여니 ...  
79 2008 [10/13 월] '추억'을 선물해요.
홈지기
2009-08-18
현장체험학습, 가을운동회 그리고 틈틈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정리해 인화를 했다. 택배기사가 커다란 박스를 가지고 오기에 박스가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는데 상자를 여니 정말 많기는 하다. 이사때문...  
78 2008 [10/12 일] 묵은 먼지를 털어내며
홈지기
2009-08-18
이사날짜가 수요일로 정해졌다. 포장이사를 하기로 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 당분간 애들 외가에서 지내기로 했다. 그동안 짐은 이삿짐센터 창고에 보관하기로 했다. 당분간이라고는 하지만 환절기와 겹치다보니 애들 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