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97
미현이의 피아노 발표회가 있는 날!
미현이는 몇 시간 일찍 학원으로 출발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화를 한 미현이.
"엄마, 다른 친구들은 다 드레스 입는다는데.... 난 안 입는지 여쭤보래."
깔끔하게 입히면 된다길래 집에 있던 원피스를 입혔다.
머리도 나름 깔끔하게 올림머리하고 살짝 화장도 시켰다.
그런데 결국 드레스를 입고 싶은 모양이다.
"그래~~~ 입어라 입어."
입으란 소리에 신이 나서 "헤~"하며 전화를 끊는 미현이.
명훈이와 난 시간맞춰 출발을 하고, 가는 길에 민규어머님께 부탁드린 예쁜 꽃다발도 챙겼다.
학원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자리는 꽉 차 버렸다.
대기실에 있던 미현이가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투덜투덜.
아는 분이 한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명훈이를 앉혔다.
미현인 핑크빛이 도는 예쁜 주홍색 원피스를 입었다.
올림머리가 제법 어울리고 활짝 웃는 얼굴이 더 예뻐 보인다.
연주가 어느 정도 무르익고 드디어 미현이의 독주.
미현인 '부르크뮐러'의 '발라드'를 아주 멋지게 연주했고 박수도 많이 받았다.
예쁜 꽃다발을 전해주자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잠시 쉬었다 2학년 언니와 '살바토르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도 멋지게 연주해 주었다.
연습할 땐 실수도 했는데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며 의기양양.
처음에 혼자 연주할 땐 박수가 컸는데... 나중엔 좀 작았다며 서운해하기도 한다.
"미현아, 다음엔 엄마가 박수 더 많이 쳐 줄께. 사진찍느라 엄마가 박수치지 못해서 작았나보다. 미안."
오빠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시작할 때 함께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미현인 연주실력이 제법이다.
작곡을 하겠다며 노트에 음표를 그리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물론 박자를 표시해 놓고도 한마디 안에 그려진 음표는 제각각 이지만 말이다.
"미현아, 우리 미현이 오늘 정말 예쁘고 멋졌단다. 멋진 연주 잘 들었어~"
미현이는 몇 시간 일찍 학원으로 출발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화를 한 미현이.
"엄마, 다른 친구들은 다 드레스 입는다는데.... 난 안 입는지 여쭤보래."
깔끔하게 입히면 된다길래 집에 있던 원피스를 입혔다.
머리도 나름 깔끔하게 올림머리하고 살짝 화장도 시켰다.
그런데 결국 드레스를 입고 싶은 모양이다.
"그래~~~ 입어라 입어."
입으란 소리에 신이 나서 "헤~"하며 전화를 끊는 미현이.
명훈이와 난 시간맞춰 출발을 하고, 가는 길에 민규어머님께 부탁드린 예쁜 꽃다발도 챙겼다.
학원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자리는 꽉 차 버렸다.
대기실에 있던 미현이가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투덜투덜.
아는 분이 한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명훈이를 앉혔다.
미현인 핑크빛이 도는 예쁜 주홍색 원피스를 입었다.
올림머리가 제법 어울리고 활짝 웃는 얼굴이 더 예뻐 보인다.
연주가 어느 정도 무르익고 드디어 미현이의 독주.
미현인 '부르크뮐러'의 '발라드'를 아주 멋지게 연주했고 박수도 많이 받았다.
예쁜 꽃다발을 전해주자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잠시 쉬었다 2학년 언니와 '살바토르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도 멋지게 연주해 주었다.
연습할 땐 실수도 했는데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며 의기양양.
처음에 혼자 연주할 땐 박수가 컸는데... 나중엔 좀 작았다며 서운해하기도 한다.
"미현아, 다음엔 엄마가 박수 더 많이 쳐 줄께. 사진찍느라 엄마가 박수치지 못해서 작았나보다. 미안."
오빠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시작할 때 함께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미현인 연주실력이 제법이다.
작곡을 하겠다며 노트에 음표를 그리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물론 박자를 표시해 놓고도 한마디 안에 그려진 음표는 제각각 이지만 말이다.
"미현아, 우리 미현이 오늘 정말 예쁘고 멋졌단다. 멋진 연주 잘 들었어~"


